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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감은 틀리지 않는다

The Sense of an Ending

2017 영국 15세이상관람가

드라마 상영시간 : 108분

개봉일 : 2017-08-10 누적관객 : 40,750명

감독 : 리테쉬 바트라

출연 : 짐 브로드벤트 샬롯 램플링 more

  • 씨네216.17
  • 네티즌5.00

찬란하게 빛나던 그 시절 과연 나의 기억은 진짜일까?

런던에서 빈티지 카메라 상점을 운영하는 ‘토니’
어느 날, 그에게 한 통의 편지가 도착한다
그 안에는 잊고 지냈던 첫사랑 ‘베로니카’의 어머니의 부고가 담겨있었고 ‘토니’는 유언장에 언급된 일기장을 받기 위해 ‘베로니카’를 수소문 하기 시작한다

우여곡절 끝에 운명적으로 재회하게 된 두 사람
‘베로니카’는 또 다른 편지 한 통을 ‘토니’에게 건네고 자신의 기억과 전혀 다른 과거를 마주한 ‘토니’는 혼란에 빠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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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16)


전문가 별점 (6명참여)

  • 6
    김혜리노년판 <어톤먼트>와 <어바웃 타임>의 칵테일
  • 6
    박평식원작의 회한이 교훈으로
  • 7
    이용철내 첫사랑의 기억을 다시 기억한다
  • 6
    이화정확신과 안정의 세계에 대한 성찰
  • 6
    정지혜불충과 불완으로 만들어진 확신이 보기 좋게 뒤집혔을 때
  • 6
    임수연줄리언 반스의 원작을 의식하지 않는다면
제작 노트
ABOUT MOVIE 1

전세계 지성인들이 꼽은 최고의 소설
세계 3대 문학상 맨부커상 수상작 베스트셀러 영화화!
올여름, 관객들의 마음을 뒤흔들 화제작 탄생 예고!

맨부커상은 영국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문학상으로 스웨덴 노벨문학상, 프랑스 공쿠르문학상과 함께 세계 3대 문학상 중 하나다. 2016년 소설가 한강이 자신의 연작소설 [채식주의자]로 한국인 최초로 맨부커상 인터내셔널부문(외국어로 쓰여져 영어로 번역된 소설을 심사)을 수상해 국내에서 큰 이슈가 되기도 했다. 맨부커상은 작품성에 대중성까지 겸비한 작품들을 배출해 내는 것으로 유명해 많은 문화 예술계 관계자들의 관심이 집중되어 왔다. 2011년 맨부커상 수상에 빛나는 베스트셀러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 역시 많은 이들이 영화화에 관심을 보였다. 그 중에는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 <나, 다니엘 블레이크>부터 영국 아카데미, 미국 아카데미와 골든글로브까지 노미네이트 된 <빌리 엘리어트>까지 꾸준히 브리티쉬 웰메이드 작품을 탄생시킨 BBC 필름스도 있었다. 1990년에 영국에서 설립된 이 제작사는 워킹타이틀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걸출한 작품들을 배출해 왔다. 연극 ‘아직 내가 발견하지 못한 게 있다면’과 ‘별무리’ 두 편의 각본을 쓴 각본가 닉 페인은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를 한 마디로 ‘아주 놀라운 책’이라고 BBC 필름스에 소개했고, 그의 추천으로 그들은 원작의 판권을 계약했다.

맨부커상 수상 이후 영국에서부터 시작된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 열풍은 전세계로 퍼져나갔다. 타임스, 가디언, 텔레그래프, 영미 아마존, 인디펜던트, 옵서버, 헤럴드 등 주요 23개 매체에서 선정한 ‘올해의 책’에 등극한 것은 물론, 국내에서도 이동진 평론가가 ‘올해 읽은 가장 뛰어난 외국 소설’이라는 극찬을 내놓을 정도였다. 여기에 소설가 김영하, 소설가 김연수, 피아니스트 김대진 등 각계각층 지성인들도 앞다투어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를 추천 도서로 손꼽았다. 덕분에 영화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의 국내 개봉에 거는 관객들의 기대 또한 남달랐다. 제18회 전주국제영화제 시네마페스트 섹션에 초청되어 온라인 예매 오픈 5분 만에 매진(4월 30일(일) 회차 기준)과 함께, 지난 5월 8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된 CGV아트하우스 ‘스크린 문학전 2017’에서도 전회 매진을 달성해 관심을 입증하기도 했다. 영화를 먼저 만나본 관객들 중에는 ‘스토리와 연출, 캐스팅 어느 하나 빠지는 게 없는 기대한 그 이상을 보여준 영화’(네이버_dark****)라고 아낌없는 찬사를 보내 개봉을 기다리고 있는 관객들의 기대감을 더욱 증폭시키고 있다.


ABOUT MOVIE 2

2017년 여름, 관객이 먼저 주목한 가장 지적인 아트버스터!
데뷔와 동시에 칸 영화제를 사로잡은 리테쉬 바트라 감독과
<빌리 엘리어트> <사랑에 대한 모든 것> <컨택트> 제작진의 만남!

리테쉬 바트라 감독은 장편 데뷔작 <런치박스>로 2013년 칸영화제 비평가주간 관객상을 포함해 세계 유수 영화제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으며 단숨에 전세계 관객들과 영화 관계자들을 현혹시켰다. BBC 필름스가 리테쉬 바트라 감독에게 영화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의 연출을 제안한 것도 그 이유다. 그들은 그가 소설의 복잡한 내용을 관객들이 완전히 이해할 수 있게 할 ‘스토리텔러’로 적합하다고 생각했다. 오래 전부터 원작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를 자신이 가장 감명 깊게 본 소설로 손꼽았고, 그가 항상 몸에 지니고 다니던 책 중 하나라고 말한 리테쉬 바트라 감독 역시 BBC 필름스의 제안을 흔쾌히 받아 들였다.

리테쉬 바트라 감독은 각본가 닉 페인과 함께 소설의 핵심 메시지를 그대로 살리면서 장소나 인물에 상상력을 더하는 영화적인 구상을 하기 시작했다. 원작이 ‘토니’의 내면적 독백으로 서술된다면 영화에서는 주변 인물들을 활용해 이야기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특히, 전 부인 ‘마가렛’, 딸 ‘수지’와의 관계를 더욱 비중 있게 그려내며 ‘토니’의 캐릭터를 보다 입체감 있게 살려냈다. 덕분에 영화는 원작과는 다른 재미를 더했고, 관객들은 원작 소설이 지닌 ‘메시지’를 더 깊게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각본 작업이 끝난 후 리테쉬 바트라 감독에게는 한 가지 고민이 생겼다. 자신이 영국인이 아니기 때문에 캐릭터들의 심리를 꿰뚫는 통찰력을 가진 사람이 필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이때, BBC 필름스의 총괄 프로듀서인 데이비드 톰슨이 합류하여 영화의 색깔을 입히는 작업에 박차를 가했다. 데이비드 톰슨은 우디 알렌, 대니 보일, 샘 멘데스, 데이비드 크로넨버그와 같은 거장 감독들과도 함께 작업하고, 세 번의 영국 아카데미상을 포함해 골든 글로브상과 에미상을 각각 두 번 수상한 베테랑 프로듀서로 리테쉬 바트라 감독이 각본과 연출 본연의 작업에만 몰두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이외에도 <사랑에 대한 모든 것> 음악 감독, <더 랍스터> 미술 디자이너까지 영국의 웰메이드 제작진이 영화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를 선택해 올여름, 또 하나의 아트버스터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ABOUT MOVIE 3

영국 국민 배우들과 신예 스타들이 선보이는 고품격 연기!
짐 브로드벤트, 샬롯 램플링, 빌리 하울, 프레야 메이버, 조 알윈, 사라 포드 등
몰입도 높은 연기력으로 원작 캐릭터의 매력을 뛰어넘는 완벽한 캐스팅!

리테쉬 바트라 감독은 모든 캐스팅이 탁월한 선택이었다고 자신했다. 영국을 대표하는 모든 배우들이 영화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에 출연했기 때문이다. 가장 먼저 캐스팅 된 배우는 ‘토니’ 역을 맡은 짐 브로드벤트와 빌리 하울이었다. 노년의 ‘토니’ 역을 맡은 배우 짐 브로드벤트는 평론가들로부터 ‘이 작품에 있어 선물 같은 존재’라는 평가를 받을 정도로 완벽한 연기를 선보였다. 반면, 젊은 ‘토니’ 역을 맡은 빌리 하울은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세월의 간극을 어떻게 연기로 채워야 할지 고민이 많았다. 오랫동안 배우로 경력을 쌓아온 배우 짐 브로드벤트는 ‘자유롭게 연기하라’고 빌리 하울에게 조언했고, 그 덕에 그는 ‘토니’의 찬란했던 청춘과 그 이면에 감춰진 모습을 완벽하게 표현해낼 수 있었다.

영화 전개에 있어서 ‘토니’만큼이나 중요했던 것은 그의 첫사랑 ‘베로니카’의 캐스팅이었다. 극중에서 반전의 키를 쥔 핵심 인물이기에 직접 말하지 않아도 눈빛, 표정, 제스쳐 만으로 그 동안 살아온 인생을 보여줄 수 있는 인물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각본가 닉 페인은 배우 샬롯 램플링만이 ‘베로니카’를 연기할 수 있다고 믿었고, 그녀를 적극 추천했다. 그녀는 영화 속에서 깊은 여운이 느껴지는 연기를 선보였고, 관객들이 ‘베로니카’를 통해 기억의 간극에 대한 메시지를 생각해볼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젊은 ‘베로니카’ 역을 캐스팅하는 것은 매우 어려웠다. 영국을 대표하는 배우 샬롯 램플링과 같은 역을 연기해야 한다는 부담감에 젊은 ‘베로니카’를 연기할 배우가 쉬이 나타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배우 프레야 메이버는 “자신이 존경하는 분과 같은 역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칠 수 없었다”고 말하며 당당히 젊은 ‘베로니카’ 역에 출사표를 내 던졌다. 그녀는 원작 소설 속 ‘베로니카’를 이해하려고 많은 노력을 기울였고, 덕분에 원작보다 더 생기 넘치고 신비로운 젊은 ‘베로니카’ 캐릭터를 완성시킬 수 있었다.

젊은 토니 인생에 엄청난 영향을 미친 ‘아드리안’ 역 캐스팅에도 리테쉬 바트라 감독은 많은 공을 들였다. ‘아드리안’은 모든 사람을 끌어 당기는 매력을 가진 인물이기에 첫 인상이 매우 중요했다. 배우 조 알윈은 캐스팅 당시 무명에 가까운 배우였지만 제작자들은 그를 보고 한 눈에 반했고, 그가 ‘아드리안’에 적역이라고 확신했다.

영국을 대표하는 신구 연기파 배우로 캐스팅을 완료한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는 이들의 만남 만으로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INTERVIEW

“소설에 충실하면서도 영화적 상상력을 더하길 원했다”
원작자 줄리언 반스가 소개하는 제작 비하인드 스토리!

Q. 리테쉬 바트라 감독이 원작의 열광적인 팬이라고 하던데 알고 계셨나요?
A. 영화 제작 전에 함께 정원에서 차와 케이크를 먹은 적이 있습니다. 처음에 리테쉬 바트라 감독이 주눅이 들어 있었죠. 한 5분쯤 이야기를 나눴는데 그의 표정을 보고 알아챘습니다. 나중에 들어보니 ‘내가 줄리언 반스랑 차를 마시고 있다니!’라는 생각에 긴장하느라 제 이야기를 한 마디도 듣지 못했다고 하더군요.

Q. 리테쉬 바트라 감독을 만나서 어떤 이야기를 나누셨나요?
A. “내 기대를 배신해달라”고 했습니다. 리테쉬 바트라 감독이 영화화에 큰 부담을 갖고 있었죠. 그래서 저는 감독에게 힘을 주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영화 감독으로서 충실 하려면 책의 내용에는 충실하지 않는 게 가장 좋다고 이야기 했죠. 재능 있는 감독에게 영화를 맡긴 이상 무엇을 하든 내버려 두고 싶었습니다.

Q. 원작이 영화화 됨에 있어서 걱정은 없으셨나요?
A. 사람들은 소설에 묘사되지 않는 걸 상상하길 좋아합니다. 물론 모든 독자들이 그렇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소설가 입장에서는 그렇든 그렇지 않든 작가에게는 도움이 되는 편이죠.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를 집필할 때에도 이야기 속에 많은 언급을 자제했습니다. 문학에서는 이런 것들이 여러 가지 효과를 발휘하지만 아마 리테쉬 바트라 감독이 영화화 함에 있어서 어려움이 있었을 거라 생각합니다. 배우들도 캐릭터를 이해함에 있어서 힘들었을지도 모르죠. 하지만 샬롯 램플링은 오히려 저의 이런 방식이 캐릭터를 재탄생 시킬 여지를 가질 수 있어서 배우로서 연기하는데 도움이 되었다고 하더군요.


PRODUCTION NOTE 1. SONG

불멸의 클래식 ‘슬라브 무곡’부터 ‘카운트 파이브’, ‘닉 드레이크’ 등의 올드팝까지!
잠들어 있던 추억 소환하는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 속 명곡!

♪ 안토닌 드보르자크 ? 슬라브 무곡 (No. 7 in C Minor, Op. 46, No. 7)
이 곡은 ‘토니’가 출근 전, 아침에 티를 마시며 신문을 보는 장면에 삽입되었다. 죽기 전에 꼭 들어야 할 클래식에 꼽힐 정도로 아름다운 선율을 담고 있는 이 곡은 ‘토니’의 여유로움과 평온한 일상을 잘 대변해주고 있다.

♪ 카운트 파이브 ? Psychotic Reaction
1960년대를 대표하는 락 밴드 카운트 파이브의 ‘Psychotic Reaction’은 1966년에 발매 당시 빌보드 차트 5위에 올라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 곡은 파티에서 ‘토니’와 ‘베로니카’가 처음 만나는 장면에 삽입되어 꿈 많은 스무 살, 혼란스러운 청춘 시절을 보내는 두 남녀의 마음을 이 한 곡의 노래로 표현했다.

♪ 도노반 ? There Was A Time
1967년에 데뷔한 영국 가수 도노반의 ‘There Was A Time’은 ‘토니’가 ‘베로니타’의 초대로 그녀의 집에 처음 방문한 장면에 삽입되었다. 서정적이고 로맨틱한 무드의 선율은 아직 서로의 마음에 대한 확신이 없는 젊은 두 남녀의 아슬아슬하고 설레는 감성을 담아내 보는 이들로 하여금 아찔한 감정을 느끼게 한다.

♪ 트로그스 ? With A Girl Like You
'With A Girl Like You'는 1964년 영국에서 결성된 락 밴드 ‘트로그스’ 곡으로 영화 <접속>, <웜바디스> 등에 삽입된 곡이다.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에서는 ‘아드리안’ 죽음 후 ‘토니’와 친구들이 단골 술집에 모여 이야기를 나누는 장면에 삽입되어, 노년이 된 ‘토니’와 친구들의 지난 추억에 대한 아련한 회상의 감성을 극대화 시킨다.

♪ 닉 드레이크 ? Time Has Told Me
닉 드레이크는 영국을 대표하는 싱어송라이터이다. 닉 드레이크의 ‘Time Has Told Me’는 영화 속에서는 찬란했던 청춘 시절 ‘베로니카’를 회상하는 장면에 배경음악으로 삽입되어 그녀의 매력을 더 돋보이게 해준다.


PRODUCTION NOTE 2. LOCATION

밀레니엄 브리지부터 테이트 모던 미술관까지 영국 명소들이 곳곳에!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로 미리 떠나는 씨네 바캉스!

클래펌

영국 교외에 위치한 클래펌은 고요하고 평화로운 분위기를 자랑하는 시골 마을로 알려져 있다. 길마다 예쁜 카페와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들 그리고 유서 깊은 교회들이 위치해 여행자들이 휴식하기 더 없이 좋은 장소다. 영화 속 ‘토니’는 이곳에서 빈티지 카메라 상점을 운영하고, 점심 시간이 되면 근처의 ‘클래펌 커먼 공원’에 가서 여유롭게 식사를 하고 광합성을 즐긴다.

밀레니엄 브리지

사진 속 등장하는 장소인 밀레니엄 브리지는 영국 최고의 건축가 노먼 포스터가 설계한 다리로, 영화 속에서 ‘토니’와 ‘베로니카’가 40년 뒤에 재회하는 의미 있는 공간으로 등장한다. 다리 위에 올라서면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세인트 폴 대성당과 현대 미술을 전시하는 테이트 모던 미술관이 한눈에 보여 과거와 현재가 영화 속 한 장면처럼 어우러져 있는 공간이다.
세번강

전제길이 290km로 영국에서 가장 긴 강이다. 푸른 잔디와 울창한 나무 등 푸른 자연으로 둘러싸여 극중에선 젊은 ‘토니’와 ‘베로니카’가 사랑을 속삭이며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는 장소로 등장했다. 찬란했던 청춘을 함께한 두 남녀의 풋풋한 사랑이 잘 녹아 든 장소이기도 하다.

테이트 모던 미술관

런던 템즈 강변의 화력발전소를 외관을 그대로 두고 내부만 리모델링 해 2000년 개관했다. <러브 액츄얼리>에 등장하기도 한 이 곳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미술관으로 손꼽히는 명소 중 하나다. ‘토니’와 ‘베로니카’가 서로 다른 기억과 재회하는 장면이 이 곳 내부에 위치한 카페에서 촬영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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