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지현은 늙고 병든 몸으로 출감 후 가족을 찾으려한다. 그를 돕던 석군과 가수 리마와 함께 동업자인 박인배의 함정에 걸려 누명을 쓴 채 감옥에 들어갔던 윤은 뿔뿔이 흩어져 생사를 알 수 없게 된 가족들을 찾아나선 것이다. 어느날 가수 리마를 못살게 굴던 최가를 혼내주던 윤과 석군이 구속되었을때 도와주었던 이검사, 그는 윤의 장남이었고 석군은 그의 셋째 아들, 리마는 둘째 딸이었음이 밝혀진다. 극적인 어머니와의 상봉으로 이미 모든 사실이 밝혀졌던 것이다. 그의 원수 박인배는 이 모든 사실을 알고 있었고 윤씨가 이 사실을 모르고 떠나려 할때 인배는 윤노인에게 용서를 빌면서 속죄의 뜻을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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