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을 좋아하는 일은 어머니 한씨와 장남인 식의 집에서 살지만 형내외와 사이가 원만치 못하고, 장차 트럼페타가 꿈인 구는 청소부로 일하는 어머니 황씨와 술집에 나가는 누나 희와 함께 가난하지만 오손도손 살아간다. 그러던 중 구는 나이트클럽의 트럼페타로 일하기 위해 황씨가 어렵게 모아 온 10만원을 훔쳐서 가져간다.
그러나 사기를 당하게 되고, 그런 구를 쫓아가던 황씨는 다리를 다치게된다. 일은 황씨의 병원비 마련을 위해 형수의 다이아반지를 훔치고 황씨의 퇴원후 일과 구는 새로운 생활을 위해 군에 입대한다. 그런 아들들을 황씨와 한씨는 눈물을 흘리며 자랑스럽게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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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사기를 당하게 되고, 그런 구를 쫓아가던 황씨는 다리를 다치게된다. 일은 황씨의 병원비 마련을 위해 형수의 다이아반지를 훔치고 황씨의 퇴원후 일과 구는 새로운 생활을 위해 군에 입대한다. 그런 아들들을 황씨와 한씨는 눈물을 흘리며 자랑스럽게 바라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