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각한 지구 온난화로 인해 세계 곳곳에 자연 재해와 사람들의 공격성이 날로 늘어남에 따라 벤쿠버에서는 도시를 지키기 위한 제방을 세워 구역을 나눈다. 안전지대인 섹터 1 사람들은 타 섹터 사람들을 무시하며 섹터 밖의 상황에 대해서 관심을 두지 않는다. 섹터 2 소속의 경찰관 에이든 맥너슨은 우연히 경계벽 근처에서 범죄자를 잡게 되고 그 일로 섹터 1의 경찰서에서 근무하게 되는 영광을 누린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손목의 헬릭스를 통해 신원 정보가 들어있는 데이터베이스를 토대로 섹터의 안전을 책임지는 보안 시스템에 심각한 오류가 있다는 점을 발견하고 사람들에게 알리려 하지만 모두가 그의 말을 듣지 않았고, 그는 누군가의 함정에 빠져 섹터 밖으로 쫓겨나 도망자 신세가 된다. 섹터 2에서 우연히 만나 친구가 된 수잔과 그녀의 친구들의 도움으로 진범을 찾아내 섹터 1으로 돌아가 스스로 결백을 밝히고 서장의 오해를 풀지만 결국 섹터 2에 남기로 결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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