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히 잊을 수 없는 공포가 시작된다!
범인과의 심리전에 탁월한 능력을 갖고 있는 서초 경찰서 형사2부 송미란 형사 앞으로 자그마한 소포 하나가 배달된다. 그 속에는 피가 홍건한 심장과 함께 PM이라는 이니셜이 새겨진 뮤직 박스가 들어 있다. 미란은 PM이 피아노 맨이라고 단정, 경험이 많은 양세형 형사와 함께 본격적인 수사를 착수한다. 이들 외에도 미란과 같은 팀이었으나 미란의 요청으로양 형사가 교체되자 나름대로 수사를 진행시키는 변재혁 형사와 경찰학교에 진학한 양 형사 아들 진우는 각각 신념을 갖고 수사에 임한다.수사팀은 살인자 피아노 맨을 뒤쫓는 가운데 두 번째 피살자가 발생한다. 어느날 피아노 맨이 출현했다는 연락을 받은 경찰은 현장에 출두하지만 변재혁이 이미 사살한 뒤다. 미란은 피아노 맨의 죽음을 반신반의하며 불안감을 갖는데, 그런 중에 자신을 12시간 안에 잡지 못하면 다음 희생자의 심장을 보내겠다는 피아노 맨의 협박 전화를 받는다.
수상내역
- [제35회 대종상 영화제] 촬영상 수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