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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합

The Princess and the Matchmaker

2018 한국 12세이상관람가

코미디, 드라마 상영시간 : 109분

개봉일 : 2018-02-28 누적관객 : 1,340,117명

감독 : 홍창표

출연 : 심은경(송화옹주) 이승기(서도윤)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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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모든 인연에는 궁합이 있다!” 관상은 잘 보았소? 이제 궁합을 봐드리지!

극심한 흉년이 지속되던 조선시대, 송화옹주(심은경)의 혼사만이 가뭄을 해소할 것이라 믿는 왕(김상경)은 대대적인 부마 간택을 실시하고, 조선 최고의 역술가 서도윤(이승기)은 부마 후보들과 송화옹주의 궁합풀이를 맡게 된다.

사나운 팔자로 소문나 과거 혼담을 거절당한 이력의 송화옹주는 얼굴도 모르는 사람을 남편으로 맞이할 수 없다고 판단하고 부마 후보들의 사주단자를 훔쳐 궐 밖으로 나가 후보들을 차례로 염탐하기 시작한다.
송화옹주가 사주단자를 훔친 궁녀라고 오해한 서도윤은 사주단자를 되찾기 위해 그녀의 여정에 함께 하게 되는데..

야심찬 능력남 윤시경(연우진), 경국지색의 절세미남 강휘(강민혁), 효심 지극한 매너남 남치호(최우식)에 대세 연하남까지!

조선의 팔자를 바꿀 최고의 합(合)을 찾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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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55)


전문가 별점 (4명참여)

  • 5
    김현수손발이 닳도록 더욱더 크게 ‘사랑’을 외쳤어야
  • 4
    박평식비지떡 궁합
  • 4
    임수연가벼운 청춘 로맨스에도 기술이 필요하다
  • 3
    황진미스토리텔링의 붕괴로, 유치하고 지루한 소동극이 되다
제작 노트
HOT ISSUE 1

<관상>을 잇는 두 번째 명품 역학 무비 개봉박두요!
역학 코미디로 대한민국 웃음 관통 예고!

<관상>을 보았다면 <궁합>을 볼 차례다. 이색적인 소재와 화려한 캐스팅으로 전 세대의 지지를 얻은 흥행작 <관상>(2013)을 잇는 역학 시리즈 영화 <궁합>이 2월 극장을 찾아온다.

영화 <궁합>은 <관상> 제작사 주피터필름의 역학 3부작 <관상>, <궁합>, <명당> 중 두 번째 작품이다. 역학 시리즈의 포문을 성공적으로 연 <관상>은 조선시대 왕권 다툼이라는 역사적 사건에 얽혀 벌어지는 흥미롭고 탄탄한 스토리로 전 세대의 관심을 모으며 913만 관객을 동원했다. 이런 흥행 바통을 이어 받은 <궁합>은 태어난 년/월/일/시를 기준으로 인간의 본성과 운명이 정해진다는 ‘사주’와 그로 인한 인연간의 ‘궁합’을 소재로 했다. 여기에 나라의 운명을 좌우할 ‘옹주’의 혼사에서의 궁합풀이라는 경쾌한 스토리가 더해져 흥미를 배가시킨다. 전국민에게 친숙한 궁합을 소재로 흥행 열풍을 이어 갈 예정이다.

배우들 역시 ‘궁합’이라는 소재의 매력을 전하며 기대를 높인다. 전 세대를 관통하는 흥행 배우 심은경과 다양한 분야에서 종횡무진하는 대세 배우 이승기가 혼사를 앞둔 옹주와 조선 최고의 역술가로 만나 콤비 앙상블을 선보인다. 또한 김상경, 연우진, 강민혁, 최우식, 조복래 등 탄탄한 조연진의 개성 넘치는 활약으로 대한민국 관객들에게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자신과 혼인할 부마 후보를 직접 확인하기 위해 궐을 나서는 송화옹주 역의 심은경은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관심을 갖는 역학과 궁합이라는 소재를 무겁지 않은 방식으로 다룬, 다양한 캐릭터들을 통해 전 세대를 유쾌하게 아우를 수 있는 영화”라고 전하며 소재와 캐릭터에 자신감을 보였다. 조선 최고의 역술가 서도윤 역의 이승기는 “’궁합’은 대한민국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소재 중에 하나일 것이다. 시나리오부터 굉장히 탄탄하고 재미있었다. 이 영화는 꼭 한번 해보고 싶다는 욕심에 출연하게 되었다”며 영화와 맡은 역할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다양한 캐릭터들이 빚어내는 환상의 호흡과 신선한 웃음으로 무장한 <궁합>은 <관상>을 잇는 역학시리즈로서 대한민국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신선한 오락 영화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HOT ISSUE 2

세상의 모든 인연에는 궁합이 있다!
전국민적 소재 ‘사주’와 ‘궁합’으로 세대공감 무비 예고!

태어난 년/월/일/시에 따라 사람의 타고난 음양오행이 정해지며, 그로 인한 운명, 성격, 그리고 서로간의 합을 판단하는 일, 그것이 바로 ‘사주’와 ‘궁합’이다. ‘궁합’은 영화 <궁합>의 가장 중요한 소재다.

사주와 궁합은 오래 전부터 사람들의 일상에 깊숙하게 자리잡아 인간의 길흉화복을 점치는 명리학으로 발전했다. 이에 대한 관심은 과거에서 멈추지 않고 현재까지도 자연스럽게 이어지고 있다. 21세기를 살아가는 지금도 많은 사람들은 점집이나 사주카페를 방문해 자신의 신년 운세를 점치거나, 결혼 등의 중요한 의사 결정을 앞두고 궁합을 풀이해 조언을 얻기도 한다. 또한 ‘궁합’은 단순히 이성간의 어울림을 의미하는 것을 뛰어 넘어, 친구, 가족과 같은 모든 인연간의 조화, 그리고 음식, 장소, 색깔 등 세상 만물 간의 관계에서 최상의 합을 찾는 일을 뜻하며 궁합을 맞춰보는 일은 이제 일상 속에서도 관례처럼 이루어진다.

이렇게 전국민에게 친숙한 사주와 궁합이 2018년 영화 <궁합>을 통해 처음으로 스크린에 펼쳐진다. 다년간의 충무로 현장 노하우로 남다른 경력을 쌓아온 홍창표 감독의 지휘 하에 화려한 출연진과 완벽한 제작진이 협업해, 대국민 공감 소재를 바탕으로 매력적인 영화를 탄생시켰다. 영화 <궁합>은 조선 최고의 역술가가 혼사를 앞둔 옹주와 부마 후보들 간의 궁합 풀이로 조선의 팔자를 바꿀 최고의 합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개인의 기구한 운명부터 각기 다른 사주에서 비롯되는 다양한 인간들의 사연까지, 사주팔자에 얽힌 모든 인연을 총망라하는 스토리를 담아내고 있다. 또한 전문 역술가의 자문을 구해 배우와 캐릭터의 궁합을 보고, 영화 속 캐릭터의 사주를 설정하는 등 다방면으로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아낼 수 있는 다양한 역학 자료를 바탕으로 제작해 더욱 화제를 부를 전망이다.

시대를 불문하고 모두가 흥미로워 하는 사주, 궁합이라는 소재에서 출발해 연인, 친구, 가족 관계를 비롯한 다양한 인물 간의 사연을 흥미롭게 그려낸 영화 <궁합>은 전 세대 관객들에게 공감을 불러일으킬 것이다.


HOT ISSUE 3

전 세대 관통 흥행 배우 심은경 X 종횡무진 대세 배우 이승기
연우진, 강민혁, 최우식 그리고 김상경, 조복래까지!
무술년 최강 배우들의 완벽 궁합을 만나보시오!

<궁합>은 2018 무술년 최강 대세 배우들이 모두 모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완벽한 캐스팅을 자랑한다. 전 세대 관객들을 사로잡는 흥행 배우 심은경과, 다양한 분야에서 종횡무진 활약하는 배우 이승기의 완벽 궁합을 기대케 하는 만남은 물론, 막강 대세 라인업을 자랑하는 연우진, 강민혁, 최우식 그리고 충무로에서 연기파 배우로 정평이 나있는 김상경까지 합류해 궁합 어벤져스 군단을 완성했다.

<수상한 그녀>, <써니> 등 전 세대를 아우르는 흥행 보장 배우로 성장한 심은경이 <궁합>의 송화옹주를 맡았다. 심은경은 나라의 운명을 좌우할 혼사를 앞두고 부마 후보를 직접 확인하기 위해 궐을 나서는 송화옹주 역을 맡아 특유의 발랄하고 쾌활한 이미지를 맘껏 뽐내며 캐릭터와 찰떡궁합을 자랑한다. 특히 2018 무술년 황금개의 해를 맞아 개띠 배우들의 활약에 이목이 집중되는 신년 극장가, 94년 개띠 심은경이 <궁합>을 통해 가장 먼저 개띠 흥행 배우 반열에 오를 전망이다.

자타 공인 만능 엔터테이너이자 충무로를 새롭게 이끌 대세 배우 이승기의 캐스팅 역시 뜨거운 화제다. 군 제대와 동시에 드라마, 예능 등 여러 분야에서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는 이승기가 <궁합>으로 스크린까지 접수한다. 자신의 사주팔자도 모르면서 남의 운명을 읽는 조선 최고의 역술가 서도윤 역을 맡은 이승기는, 지적인 매력은 물론 특유의 순발력과 재치, 뜨거운 열연까지 그의 모든 매력을 캐릭터에 녹여냈다. 세대 막론 대한민국 관객들의 사랑을 받아온 배우 심은경과 이승기의 콤비 활약은 이름만으로도 미소를 자아내며 관객들의 기대를 높인다.

<궁합>에서 송화옹주의 남편감 후보, 즉 부마 후보들에는 젊고 매력적인 배우들이 캐스팅 되어 화려한 볼거리를 책임진다. 야심 찬 능력남 ‘윤시경’ 역은 다정한 면모로 스크린과 브라운관에서 승승장구하는 배우 연우진이, 여심을 홀리는 외모와 끼로 뭇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조선시대 옴므파탈 ‘강휘’ 역은 연기자로서 성공적인 변신을 꾀한 강민혁이 열연한다. 또한 <부산행>, <옥자>로 충무로의 블루칩으로 떠오른 배우 최우식은 효심 지극한 부마 후보 ‘남치호’로 분해 극에 활기를 더했다. 한편, 충무로 대표 연기파 배우 김상경이 송화옹주와 조선의 안위를 항상 걱정하는 ‘왕’으로 출연해 극의 중심을 잡고, <관상> 조정석의 존재감을 이어 받을 배우로 기대되고 있는 조복래는 코믹 감초 연기로 <궁합>에 경쾌한 웃음을 더한다. 여기에 연기파 배우 박선영은 자신의 아들을 지키기 위해 부마 후보의 뒤를 봐주는 영빈 역할로 극의 무게감을 더했으며, 이류 역술가 개시(조복래)와 함께 극 전반의 코미디감을 부각시키는 말년(이수지)이 등장해 웃음을 자아낸다. 더불어 ‘샤이니’ 최민호 등장도 반갑다. 최민호는 서도윤의 동생 서가윤으로 출연해 이승기와 혈육케미를 선보이며 완벽한 캐스팅 궁합을 완성했다.
1020부터 4050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국민 호감 캐스팅으로 풍성한 시너지를 기대하게 하는 영화 <궁합>. 각양각색의 캐릭터들과 이들의 이야기가 어떤 모습으로 스크린에 펼쳐질지 기대를 높인다.


HOT ISSUE 4

<관상>부터 <부산행>까지 흥행 대작 제작진 출두요!
웰메이드 보장 스태프들의 완벽 찰떡궁합!

영화 <궁합>에는 최고의 실력을 갖춘 국내 굴지의 스태프들이 가세, 제대로 된 웰메이드 흥행 사극 탄생을 보장한다. 환상의 <궁합>을 위해 <관상>, <사도>, <광해, 왕이 된 남자> 등 사극은 물론 <부산행> 등 흥행 대작까지 충무로에서 내로라하는 제작진이 뭉쳤다.

먼저 <부산행>(2016), <강철비>(2017) 등 다수 대작들의 촬영을 담당한 이형덕 촬영감독은 다년간의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한 탄탄한 내공의 소유자로 정평 나 있다. 그는 이번 <궁합>에서도 다양한 촬영 기법을 이용, 감각적인 영상미로 극에 몰입도를 높인다. 이형덕 촬영감독은 “<궁합>은 한 사건 내에서 사람들이 겪을 수 있는 심정의 변화를 잘 표현한 영화다. 그런 것들을 그리는 데에 중점을 뒀다”고 말하며 <궁합>만의 촬영 비하인드를 전했다.

사극 영화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인 미술은 <광해, 왕이 된 남자>(2012)로 대종상과 청룡영화상 미술상을 휩쓴 오흥석 미술감독이 맡았다. 오흥석 미술감독은 “시나리오가 너무 예뻤다. 인간의 성장과 관계에 대해 밝게 그리는 이야기가 흐뭇하고 기분이 좋아 참여하게 되었다”고 <궁합>의 매력을 전한다. 그는 <궁합>에서 황(黃), 청(靑), 백(白), 적(赤), 흑(黑)의 오방색을 적극 활용하며 전통 구조물의 아름다움이 돋보이는 공간을 완벽하게 창조해내, 밀도 높고 다채로운 화면을 만들어냈다.

사극의 숨은 꽃으로 불리며 캐릭터를 표현하는 데 가장 중요한 장치로 작용되는 의상은 천만 영화 <왕의 남자>(2005)를 필두로 <관상>(2013), <사도>(2015)에 이르기까지, 국내 흥행 사극 전문이라고 불러도 과언이 아닌 심현섭 의상감독이 담당했다. 그는 시대를 고증한 의상부터, 궁 밖의 활기차고 젊은 분위기를 한껏 살린 색감으로 캐릭터들의 성격을 녹여내는 등 기존 사극과는 차별화되는 톤의 <궁합>만의 의상을 만들어 냈다.

작품의 방점을 찍는 조명은 <부산행> 박정우 조명감독이 합류, 각 장면들의 매력을 십분 살리는 일등공신으로 활약했다. 장르에 구애 받지 않는 그는 <부산행>(2016),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 <강철비>(2017) 등의 작품에서 자신의 스타일을 고수하면서도 영화의 분위기에 200% 어울리는 조명 효과를 선보였다. 이번 <궁합>에서도 전체적으로 부드럽고 따뜻한 느낌을 탁월한 빛의 조율로 그려내며 드라마에 한층 깊이를 더했다.

이처럼 촬영, 미술, 의상, 조명에 이르기까지 최고의 흥행 사극과 대작 스태프들의 손길이 더해진 <궁합>은 세련미와 고풍스러움, 스케일과 디테일 어느 것 하나 놓치지 않는 만듦새와 완성도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만족시켜줄 최고의 영화가 될 것이다.


PRODUCTION NOTE 1

‘관상’ 다음은 ‘궁합’
대한민국 2030세대 28%, “궁합 본 적 있다”
모두를 사로잡은 소재의 매력으로 누구나 공감하는 영화 탄생!

전국민적으로 흥미를 불러일으키는 소재를 다룬 영화 <궁합>이 리서치 전문회사 컨슈머인사이트와 함께 대한민국 2030세대 남녀 42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조사 결과 2-30대 설문 응답자 429명 중 약 28%인 121명이 ‘누군가와의 궁합을 본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전체 응답자 중 남성은 207명 중 25.3%가, 여성은 222명 중 31%가 궁합을 본 경험이 있다고 답변해 남성보다는 여성이 궁합을 보는 경우가 다소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궁합을 본 경험이 있는 사람들에 한정해서 ‘궁합 풀이 결과를 얼마나 신뢰하십니까’라고 묻자 ‘반반이다’(64.6%), ‘신뢰하는 편이다’(19.0%), ‘신뢰하지 않는 편이다’(13.8%), ‘전혀 신뢰하지 않는다’(2.6%) 순으로 답변이 나왔다. 궁합을 본 사람 다섯 명 가운데 한 명 꼴은 결과를 어느 정도 믿는다는 얘기다. 궁합 풀이에 대한 신뢰도는 행동 패턴에도 그대로 반영됐다. ‘궁합 결과에 따라 행동에 변화가 있던 적이 있습니까’라는 질문에 20.9%는 ‘예’라고 대답해 궁합 풀이에 대한 신뢰도(19.0%)와 궤를 같이 했다.

이런 <궁합>에 대한 출연 배우들의 의견도 다양하다. 실제로 <궁합>에서 천재 역술가 ‘서도윤’으로 변신한 이승기는 역할을 위해 수많은 역술가들을 찾아 다니며 역술가들의 말투와 풀이 방법을 공부했다. 그는 “본인의 사주가 좋기만 해서 되는 것이 아니다. 어떤 사람을 만나느냐에 따라 서로 부족한 기운을 채워줄 수도 있고 또 그 반대가 될 수도 있다. 그런 부분이 공부하면서 매우 흥미로웠다.”라고 설명했다.
심은경은 “전래되어오는 분야여서 불가사의한 느낌이 있는 것 같다.” 고 말했고, 사주를 믿는다고 밝힌 연우진은 “처음에는 반신반의했지만, 살다 보니 긍정적으로 다가오는 것들이 있었다. 가치관과 부합하는 부분은 많이 수용한다”고 말한다. 강민혁은 “친근하고 재미 삼아 볼 수 있어서” 더 좋다고 말하며 공감대를 표했고, 최우식은 “촬영장에도 궁합이 있는 것 같다”며 <궁합> 촬영장에서 느낀 감흥을 전했다.

대한민국 전 세대의 호기심을 불러일으킨 사주와 궁합이라는 소재를 바탕으로 제작 된 영화 <궁합>이 보편적인 관심사에 대한 기대치를 상기시키며 내로라하는 배우들과 스탭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PRODUCTION NOTE 2

역술가 박성준 전격 자문 참여!
철저한 역학 고증으로 완성한 역학 코미디 탄생

영화 <궁합>은 나라의 운명을 좌우할 국혼을 앞둔 송화옹주와 부마 후보들의 궁합풀이가 주요한 이야기로 전개된다. 제작진은 실제로 영화의 캐릭터 설정과 일치하는 캐릭터들의 사주를 만들어야 했다. 이를 위해 궁합은 물론 관상과 풍수 등 명리학 전반에 능통한 역술가이자, 건축가, 풍수 인테리어 컨설턴트로도 활약하고 있는 역술가 박성준을 자문위원으로 발탁했다.

박성준 역술가는 <궁합> 시나리오에 기반해 캐릭터들의 사주를 작성했다. 영화의 배경으로 설정된 시대를 바탕으로 인물들의 나이와 생년월일시, 이에 따른 사주와 캐릭터들의 궁합을 맞춰가는 작업이었다. 박성준 역술가는 송화옹주를 필두로 부마 후보 캐릭터들의 궁합 결과 설정에 따른 사주를 만든 것은 물론, 영화상에서 드러나지는 않지만 캐릭터 설정을 위해 필요한 개시, 왕, 송화옹주를 따르는 궁녀 등 조연 캐릭터들의 오행도 면밀히 설정해 디테일을 더했다.

배우들의 궁합도 놓치지 않았다. 박성준 역술가는 ‘겨울에 태어난 큰 물’ 사주를 가진 이승기와, ‘따뜻한 불로 태어난’ 심은경의 사주를 풀이하면 한 번 엮이면 끊어질 수 없는 인연이라는 합이 도출된다고 말한다. 이와 함께 박성준 역술가는 <궁합>의 크랭크인과 크랭크업 등 제작 전반의 중요한 날짜, 촬영하기에 적기인 시간 등 촬영 전반에도 자문했다. 역학과 관련된 대사 역시 직접 검수해, 영화의 완성도를 더욱 높인 일등공신으로 활약했다.

이렇듯 캐릭터의 사주를 풀이하고 배우들 간 최상의 합을 만드는 데에 큰 도움을 준 자문위원 박성준 역술가 덕에, <궁합>은 모두가 궁금해하는 사주와 궁합풀이를 더욱 흥미롭게 다루어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PRODUCTION NOTE 3

미술, 촬영, 의상, 공간까지
아름다움에 최신 사극 비주얼 트렌드를 더하다!

<궁합>을 연출한 홍창표 감독은 스탭들에게 “아름다울 것”이라는 지시를 내렸다. 촬영과 조명, 미술, 의상, 분장, 무술, CG까지 <궁합> 프로덕션의 모든 기준은 아름다움이었다. 명확한 기준 하에 모인 스탭들은 최신 사극의 트렌드를 녹여 영화를 만들어갔다.

먼저 <궁합>의 전체적인 색채는 따뜻한 초록으로 설정했다. <궁합>의 배경인 여름의 계절색인 초록을 메인으로, 꽃과 단청, 그리고 밝은 의상색을 활용해 컬러 포인트를 만들며 색의 궁합을 꾀했다. 홍창표 감독과 오흥석 미술감독은 합심해 우리나라의 전통 원색들을 제대로 녹여내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였다.

캐릭터들을 위한 고유색도 지정했다. 송화옹주(심은경)는 실제로 존재하는 ‘송화색’을 테마로 삼았다. 송화색은 개나리색으로, 장옷 등 의상을 비롯해 적재적소에 쓰이며 송화옹주의 당찬 성격을 대변했다. 역술가 서도윤(이승기)은 강직하고 청렴한 이미지의 어두운 푸른색, 경국지색 강휘(강민혁)는 자색으로 당대의 가장 아름다운 미색을 형상화했다. 또한 야심찬 능력남 윤시경(연우진)은 위험해 보이는 컬러인 녹색, 남치호(최우식)의 테마 컬러는 어두운 블랙 계열의 색을 사용했다. <궁합>의 캐릭터 테마 컬러는 우리나라 전통색의 의미와 상징을 담아 캐릭터들을 더욱 생동감 있게 담아내는 동시에 화사한 색감으로 트렌디한 분위기까지 살려냈다.

촬영 컨셉 역시 기존 사극과는 차별화했다. 다소 경직된 분위기로 연출하는 경향이 있는 사극과는 달리, <궁합>은 운명에 순응하지 않고 능동적으로 움직이는 캐릭터들의 특성에 맞췄다. 송화옹주의 출궁 이후 벌어지는 각종 에피소드들을 로드무비의 특성에 맞춰, 카메라를 들고 촬영하는 핸드헬드 기법을 활용하고, 송화옹주가 만나는 인물들에 따라 카메라의 움직임 역시 달라지게 해 캐릭터들간의 궁합을 표현했다.

다채로운 색감과 아름다운 풍광이 어우러진 <궁합>은 미술, 촬영, 의상, 공간의 완벽한 프로덕션 궁합으로 관객들에 볼거리를 선사하고 감성을 자극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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