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는 수화로 진행된다.
대사도, 자막도 없다.
하지만 해석할 필요는 없다.
‘사랑’과 ‘증오’에 대한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기숙 학교에 들어가게 된 소년 ‘세르게이’. 그는 어쩔 수 없이 학교를 휘어잡고 있는 ‘조직(The tribe)’의 일원이 되고 그들과 어울려 지낸다. 하지만 곧 한 소녀를 사랑하게 되고, 그들의 비밀스러운 관계는 그의 삶을 뒤바꾸게 되는데…
이제 그는 사랑을 지키기 위해 조직의 모든 것을 무너뜨리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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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사도, 자막도 없다.
하지만 해석할 필요는 없다.
‘사랑’과 ‘증오’에 대한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기숙 학교에 들어가게 된 소년 ‘세르게이’. 그는 어쩔 수 없이 학교를 휘어잡고 있는 ‘조직(The tribe)’의 일원이 되고 그들과 어울려 지낸다. 하지만 곧 한 소녀를 사랑하게 되고, 그들의 비밀스러운 관계는 그의 삶을 뒤바꾸게 되는데…
이제 그는 사랑을 지키기 위해 조직의 모든 것을 무너뜨리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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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ISSUE 1]more
2014 칸영화제 비평가주간 대상 및 3관왕 수상작!
전세계 30여 개국 유수영화제 싹쓸이!
해외 언론의 만장일치 극찬! 거장 감독 탄생 예고!
기숙 학교에서 만난 소년과 소녀가 학교를 휘어잡고 있는 조직(The Tribe) 안에서 겪게 되는 ‘사랑’과 ‘증오’에 대한 이야기를 독창적으로 담아낸 작품 <트라이브>는 2014년 칸영화제 비평가주간 대상 및 3관왕을 수상하며 전세계가 주목하는 최고의 화제작으로 떠올랐다. ‘더 타임즈’는 “레드 카펫, 공식 만찬과 포토타임의 홍수 속에서 우리는 왜 칸영화제에 왔는지 쉽게 잊곤 한다. 전세계에서 가장 흥미진진하고 대범하며 뛰어난 영화들을 발견하고 기념한다’는 이 영화제의 진정한 존재 이유를 매우 압축적으로 보여주려면 바로 <트라이브> 같은 작품이 있어야 한다”고 극찬했다. 또한 <트라이브>는 “올해 내가 칸영화제에서 본 영화들 중 가장 놀랍고 가장 창의적이다_필름 코멘트 매거진”, “전례 없는 영화적 성취 _인디와이어”, “지금까지 칸영화제에서 본 가장 직설적이고, 생생한 작품 _필름포워드닷컴”, “올해 영화제의 가장 위대한 발견 _가디언” 등 전세계 언론으로부터 폭발적인 찬사를 이끌어냈다. 뿐만 아니라 <블랙 스완>의 대런 아로노프스키 감독은 영화를 관람한 뒤 자신의 SNS를 통해 “최고! 어디에서도 본 적 없는 영화”라는 극찬의 평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 2014 런던국제영화제에서 서덜랜드상을 수상한 <트라이브>의 시상을 맡은 <케빈에 대하여> 프로듀서 뤽 뢰그는 “모든 경쟁작 중 가장 독창적이고 파워풀하다”라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 단편영화 2편이 잇따라 베를린국제영화제에 노미네이트되며 주목할만한 신예로 떠오른 미로슬라브 슬라보슈비츠키 감독은 첫 장편 <트라이브>로 칸영화제 비평가주간 대상을 수상한 데 이어 전세계 30여개국의 유수 영화제를 휩쓸며 거장 감독의 탄생을 예고했다. 해외 언론들은 “미로슬라브 감독은 등장인물들의 움직임과 속삭임만으로 관객들이 몰입하는 엄청난 경험을 만들어냈다”, “어느 기준으로 보아도 분명히 놀라운 성취이다”, “영화 감독으로서의 첨예한 지성과 자신감을 선보인다”등 찬사를 아끼지 않고 있다.
[HOT ISSUE 2]
소리 없이 가장 격렬한 언어 ‘수화’!
대사도, 자막도, 음악도 없다! 해석할 필요도 없다!
처음 경험하게 될 완전히 새로운 영화의 탄생!
2014년 칸영화제 비평가주간 대상 및 3관왕을 석권하고 전세계 30여 개국의 유수 영화제를 휩쓴 화제작 <트라이브>는 특히 대사와 자막, 음악이 없는 파격적 설정과 독특한 연출 방식으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미로슬라브 슬라보슈비츠키 감독은 단편영화 를 통해 일찍이 ‘무성영화’에 대한 관심을 드러낸 바 있으며 자신의 첫 장편영화 <트라이브>에 대해 “무성영화에 대한 오마주”라고 직접 밝히기도 했다. 개념적으로는 무성영화와의 공통점을 가지고 있는 <트라이브>는 등장인물들의 의사소통이 모두 ‘수화’로 이루어지고 대사, 자막, 음악이 없기 때문에 관객의 시선에 따라 해석이 가능한 원초적이고 놀라운 경험을 선사한다. 이처럼 <트라이브>가 취한 파격적 설정과 더불어, 이 영화만이 가진 특별한 리듬은 ‘전례 없는 영화적 성취’라는 극찬을 이끌어내고 있다. 미로슬라브 감독은 영화 <트라이브>를 위해 연기 경험이 전무한 청각 장애우들을 캐스팅했는데, 처음부터 끝까지 수화로 연기를 하는 배우들은 비록 음성 언어로 대사를 전달하진 않지만 그들의 강렬하고 표현력 넘치는 움직임을 통해 관객들은 그들이 서로 주고 받는 ‘말’을 대부분 이해할 수 있다. 또한 사운드트랙을 없앰으로써 등장인물들이 속한 현실과 다른 세상과의 단절감을 부각시키며, 옷깃이 스치는 소리, 발자국 소리 같은 음향만을 통해 비쥬얼적인 부분을 더욱 극대화시켰다. 이처럼 <트라이브>는 지금까지 어떤 영화에서도 볼 수 없었던 완전히 새롭고 파격적인 설정으로 해외 언론의 열광적 극찬을 이끌어냈으며 올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트라이브>를 먼저 관람한 관객들 또한 “이 정도면 리얼리즘이 아니라 그냥 리얼리티”, “소리 없이 강하다”, “오히려 대사가 없기에 명확하고 간결하다”, “침묵 속의 고독과 억압을 굉장히 잘 표현한 영화”, “말도 안 되는 몰입감”등 호평을 이어가고 있다.
[HOT ISSUE 3]
캐스팅 기간만 1년! 300여명 이상 지원!
연기 경험이 전무한 실제 청각 장애우 캐스팅!
스크린을 압도하는 독보적이고 리얼한 연기!
<트라이브>는 연기 경험이 전무한 실제 청각 장애우들의 신선하고 생생한 연기로 더욱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미로슬라브 슬라보슈비츠키 감독은 ‘말’ 그 이상의 몸짓과 표정으로 스크린을 장악해야 할 배우들을 캐스팅하는데 거의 1년이라는 시간을 쏟았다. 미로슬라브 감독은 단편영화 촬영 당시 도움을 받았던 청각 장애우 문화센터와 함께 <트라이브>의 캐스팅 또한 준비할 수 있었다. 문화센터에서 매달 캐스팅이 진행되는 사이 소셜 네트워크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그들의 특성에 따라 가능한 모든 SNS에 오디션 공고를 게재했다. 뿐만 아니라 미로슬라브 감독은 우크라이나, 러시아, 벨라루스의 청각 장애우 특수학교에 모두 연락을 하는 등 캐스팅에 심혈을 기울였고 그 결과 <트라이브> 오디션에는 총 300여명 이상의 지원자가 몰렸다. 모든 배우들은 연기 경험이 없는 아마추어들이었기 때문에 촬영 중에는 촬영장 근처 아파트를 빌려 지내게 하면서 일상 생활과 분리하도록 했다. 몇 가지 규율을 만들고 엄격한 관리와 끊임없는 리허설을 거치면서 제작진들은 배우들로부터 생생하고 리얼한 연기를 이끌어낼 수 있었다. 관객들은 영화 <트라이브>를 보는 동안 ‘수화’로 대화하는 이들의 제스처를 읽어내야 하는데, 자막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등장인물들이 서로 주고 받는 말을 대부분 이해하게 되는 놀라운 경험을 마주하게 된다. 또한 수화가 얼마나 격렬한 표현력이 있는지도 알게 되며, 단순한 의사소통을 넘어 어떤 등장인물이 분노, 경멸, 즐거움을 느끼면 그 몸짓의 의미뿐만 아니라 그 인물의 성격까지도 알 수 있게 된다.
[HOT ISSUE 4]
‘사랑’과 ‘증오’에 대한 이야기를 독창적으로 담아낸 작품!
가장 순수한 감정의 몸짓으로 깊은 몰입감 선사!
단편영화 두 편이 모두 베를린국제영화제에 노미네이트 되며 주목할만한 감독으로 떠오른 미로슬라브 슬라보슈비츠키 감독의 독특하고 감각적인 연출이 돋보이는 <트라이브>는 ‘세르게이’라는 한 소년이 청각 장애우 학교로 전학 가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그곳에서는 학교의 공식 행사가 진행되고 있고, 선생님들을 비롯해 다양한 연령의 아이들은 모두 수화로 의사소통을 한다. 매우 좋은 환경을 가진 학교처럼 보이는 이 장면이 지나가면 어른들은 모두 사라지고 학교를 휘어잡고 있는 조직(The Tribe)을 중심으로 잔인한 청소년들의 세계가 시작된다. ‘세르게이’는 소외되고 괴롭힘을 당하는 시기를 거쳐 조직의 일원이 되고, 그들과 함께 어린 학생들을 협박하고 돋을 갈취하는 등 그들만의 세계에 익숙해져 간다. 그동안 세르게이는 조직 리더의 여자친구인 ‘안나’와 사랑에 빠지게 되고 다른 사람들 몰래 비밀스럽고 은밀한 사랑을 나눈다. <트라이브>는 세르게이가 전학 온 시점부터 시작해 한 소녀와 사랑에 빠지고, 자신의 사랑을 지키기 위해 조직의 룰을 깨트리는 일련의 과정들을 통해 인간이라면 누구나 가지고 있는 ‘사랑’ 그리고 ‘증오’라는 보편적인 감정을 리얼하고 독창적으로 담아냈다. 관객들은 음성 언어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수화’로 대화하는 그들의 격렬한 몸짓과 속삭임을 통해 사건의 긴장감을 느낄 수 있는 것은 물론 극한의 몰입감 또한 경험하게 된다. 미로슬라브 슬라보슈비츠키 감독은 “겉보기엔 단순하고 폭력적이게 보이지만, 이것은 청소년들에 대한 이야기다. 청소년들은 사랑, 증오, 분노, 화, 절망이라는 강렬하고 순수한 감정들을 갖고 있으며 특히 그들은 이런 감정에 더욱 예민하고 강렬하게 반응한다. 그렇기 때문에 이러한 감정들을 표현하기 위해서는 어떤 말이 필요 없다. 이 영화는 ‘사랑’ 그리고 청소년들이 어른의 삶으로 들어가는 이야기”라고 연출의도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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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내역
-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 플래시 포워드상 후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