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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e

2013 미국 청소년 관람불가

드라마 상영시간 : 117분

개봉일 : 2014-07-03 누적관객 : 1,682명

감독 : 데이빗 고든 그린

출연 : 니콜라스 케이지(조 랜섬) 타이 쉐리던(게리 존스) more

  • 씨네216.50
  • 네티즌7.67
알콜 중독 전과자 57세 '조' & 학대 받는 15세 소년 '게리'
두 남자의 역경을 초월한 눈부신 우정이 시작된다!

알콜 중독에 전과 기록을 가지고 있는 57세 '조'(니콜라스 케이지)는 벌목 일꾼들의 관리자로 과거를 잊고 새로운 삶을 시작한다. 어느 날, ‘조’의 일터에 낯선 15세 소년 ‘게리’(타이 쉐리던)가 찾아와 일자리를 요구하고, ‘게리’에게 묘한 동질감을 느낀 ‘조’는 그를 지켜보기 시작한다.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어른스럽고 믿음직스러운 ‘게리’에게 ‘조’는 점차 신뢰가 가기 시작한다. 어느 날, 게리가 아버지의 모진 학대 속에 동생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 ‘조’. 늘 즉흥적인 삶을 살아온 ‘조’에게 불우한 환경 속에서도 강한 생활력과 의지를 가진 소년 ‘게리’는 놀랍기만 하다. 아버지에게 맞아 피를 흘리며 자신을 찾아온 ‘게리’를 ‘조’는 성가신 일에 얽히고 싶지 않다며 차갑게 밀어낸다. 조용히 살고 싶던 ‘조’는 애써 ‘게리’를 모른 채 하지만, 결국 ‘게리’의 든든한 조력자가 되어주기로 결심한다. 힘겨운 생활 속에서 서로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며 위안을 얻는 두 남자 ‘조’와 ‘게리’. 함께여서 더 이상 무서울 것 없는 이들에게 감당하기 어려운 시련이 찾아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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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1)

전문가 별점 (2명참여)

  • 6
    이용철묘목처럼 사람을 가려 심을 수는 없으니까
  • 7
    우혜경다 컸구나, 타이 셰리던!
제작 노트
[ABOUT MOVIE]

20세기 가장 독창적인 작가 래리 브라운 동명 소설 원작
거장 데이빗 고든 그린 감독의 빛나는 연출!

20세기 가장 독창적이면서 가슴을 뭉클하게 만드는 작가 중 한 명으로 손꼽히는 현대 소설가 ‘래리 브라운’의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데이빗 고든 그린 감독 자신만의 색을 입혀 새롭게 탄생한 영화 <조>. 원작소설 [조]는 1991년 출간 당시 해외 언론으로부터 “대단히 충격적이다. 담백하고 심술궂고 독창적”이라는 호평을 받으며 ‘Southern Book Critics Circle Award’ 소설 부문에서 수상한 바 있다. 냉소에 찌든 삶과 따뜻한 인간미가 공존하는 남부세계의 이야기를 주로 다룬 래리 브라운의 소설은 직설적인 문체로 캐릭터의 공감대를 높이며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노스캐롤라이나 예술학교에서 게리 호킨스 교수 밑에서 영화를 배운 데이빗 고든 그린 감독은 호킨스 교수의 연출 수업을 통해 처음 래리 브라운의 소설을 접하며 완벽히 매료됐다. 래리 브라운의 작품과 삶에 찬사를 보낸 호킨스 교수는 라는 다큐멘터리를 연출했고 이 작품에는 데이빗 고든 그린 감독뿐만 아니라 영화 <조>의 프로듀서 리사 머그캣 등이 참여한 바 있다. 이런 특별한 인연에 힘입어 영화 <조>의 각본을 게리 호킨스 교수가 직접 맡아 데이빗 고든 그린 감독과 함께 대학시절부터 이어진 환상의 팀워크를 선보였다. 자신만의 영화적인 분위기를 유지하면서도 래리 브라운의 소설에 충실하고자 노력한 데이빗 고든 그린 감독은 기획 단계에서 래리 브라운의 아내 메리와 그의 아들 빌리와 함께 대화를 나눴다고 한다. 아들 빌리는 원작소설 [조]에 등장하는 모든 캐릭터는 작가 래리가 알고 있던 사람에서 영감을 얻었다는 사실을 알리며 영화의 완성도에 일조했다. 매년 자신의 아버지를 기리기 위해 [조]를 다시 읽는다는 아들 빌리는 영화 <조>의 촬영장을 찾았을 때, 현장의 트럭을 보고 “저 트럭은 내가 늘 상상했던 모습 그대로”라며 데이빗 고든 그린 감독의 섬세한 연출에 놀라움을 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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