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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개

Tinker Ticker

2013 한국 청소년 관람불가

드라마 상영시간 : 102분

개봉일 : 2014-04-03 누적관객 : 1,479명

감독 : 김정훈

출연 : 변요한(박정구) 박정민(이효민) more

  • 씨네217.00
  • 네티즌8.00
사제폭탄 생산자 ‘정구’, 진짜 폭탄을 만나다!

입사면접에 번번히 떨어져 취업문턱에서 좌절하는 20대 취준생 ‘정구’. 특별한 존재감없이 살아가는 그의 유일한 낙은 사제폭탄을 만드는 것이다. ‘정구’는 사람들이 폭탄을 터뜨려주길 바라며 불특정 다수에게 자신이 만든 폭탄을 보내지만, 모두 대수롭지 않게 여길 뿐이다. 그러던 어느 날 ‘정구’ 앞에 폭탄을 터트려 줄 집행자 ‘효민’이 나타난다. 세상에 대한 불만과 에너지로 가득 찬 ‘효민’은 사제폭탄 생산자 ‘정구’의 완벽한 파트너가 되지만, 표면적으로는 사회에 순응하고 싶은 ‘정구’와 달리 한번 시작된 ‘효민’은 멈출 줄 모르는데...

생산자 VS 집행자! 그들의 위험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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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7)


전문가 별점 (2명참여)

  • 7
    이용철함부로 짐승을 깨우지 마라. 네 얼굴을 보게 될 테니까
  • 7
    이화정터지기 일보 직전의 청춘을 감싸안고 돌진하는 영화
제작 노트
HOT ISSUE

2014 가장 빛나는 두 얼굴!
<파수꾼>에 이어 새로운 스타 탄생을 알리는 변요한 & 박정민!

지난 2011년, KAFA가 배출한 영화 <파수꾼>은 윤성현이라는 새로운 실력파 감독은 물론 라이징스타 이제훈의 탄생을 알렸다. <고지전> <건축학 개론>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며 사랑 받아온 스타 이제훈에 이어, 올해는 변요한 & 박정민이라는 새로운 스타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지난 해 <감시자들>을 통해 인상적인 연기를 펼쳤던 변요한은 당시의 캐릭터와는 상반된 ‘정구’ 역으로 더욱 깊어진 연기력을 과시한다. ‘정구’는 현 시대를 살아가는 평범한 ‘취준생’이면서, 동시에 억압된 스트레스와 욕구를 분출하지 못한 채 살아가는 젊은이들의 초상을 대변하고 있다. 때문에 겉으로는 사회에 순응하는 듯 하지만, 돌아서서 ‘폭탄’을 통해 분노를 분출하고, 동시에 사회에 발붙이고자 노력하는 복잡한 캐릭터를 섬세한 감정 연기를 통해 표현해내며 관객들을 ‘정구’라는 캐릭터 속으로 끌어들인다. 뿐만 아니라 변요한과 호흡을 맞춘 박정민은 최근 <피끓는 청춘>에서 보여 준 코믹한 캐릭터에서 180도 변신해 가벼운 듯 하면서도 늘 얼굴에 서늘함이 서려있어 언제 어디서 폭발할지 모르는 위험한 매력을 십분 발휘했다. 서로 다른 외모와 매력으로 무장한 두 젊은 배우의 모습은 스크린을 가득 메우며 여성 관객들의 시선을 고정시킬 예정. 올해 KAFA FILMS 2014는 NEXT FILMMAKER뿐 아니라 변요한 & 박정민으로 대표되는 NEXT STAR를 탄생시키며 한국영화의 또 다른 시작을 알릴 것이다.


PRODUCTION NOTE

정구 VS 효민, 변요한 VS 박정민!
신의 한 수였던 캐스팅 비하인드!

‘사제폭탄’이라는 소재와 더불어 <들개>는 서로 다른 성격을 가진 또래 배우들의 시너지를 필요로 했다. 김정훈 감독은 얌전한 듯 연약해 보이지만 그 속에는 엄청난 폭발력을 가지고 있는 ‘정구’와 겉으로 발랄하고 천진해 보이지만 분노가 내재된 ‘효민’ 역을 두고 오랜 고민의 시간을 가졌고, 최종적으로 변요한과 박정민을 캐스팅했다. 하지만 두 사람을 물망에 두고도 쉽사리 확정하지 못했는데 그 이유는 어떤 역할을 맡겨도 두 사람 모두가 훌륭히 소화해 낼 것이라 생각했기 때문. 오랜 고민 끝에 김정훈 감독은 두 사람의 실제 성격과는 상반된 캐릭터를 맡기기로 결심했고, 그 판단은 최고의 결과를 만들어냈다. 실제로 ‘효민’처럼 발랄하고 천진한 변요한은 그 속을 알 수 없는 ‘정구’ 역을 맡아 섬세하면서도 위험한 인물인 ‘정구’를 깊이 있는 연기력으로 소화해 냈고, 정적인 분위기의 박정민은 어디로 튈지 모르는 ‘효민’ 역을 맡아 컨트롤되지 않는 에너지를 폭발시켰다. 특히 두 배우는 캐스팅 기간 동안 두 역할 모두에 대해 스스로 고민과 연구를 거쳐 자신들의 캐릭터는 물론 상대 캐릭터까지 완벽하게 파악해 보다 높은 시너지를 분출했다. 두 사람은 현장에서도 장면 연출에 대한 아이디어를 활발하게 제시하거나 미리 합을 맞춰 동선을 연구하는 등 최강의 호흡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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