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내 운명에서 너는 내 실수 되기까지
첫 만남은 운명, 연애할 땐 사랑, 결혼 후엔 실수?!더도 말고 딱 1년 만에…
내 남편을 죽이고 싶어졌다!
첫 만남 후, 불 같은 사랑에 빠져 초스피드로 결혼에 골인한 ‘냇’(로즈 번)과 ‘조쉬’(라프 스팰).
매일 행복할 줄만 알았는데 “일년만 살아봐!”라는 주변 사람들의 말처럼 결혼 생활이 순탄치만은 않다.
남편 조쉬는 하루 종일 소파에만 앉아 어설픈 유머를 날리는가 하면, 청소는커녕 쓰레기를 휙~휙 던져 놓고 급기야 회사모임에 동석해 진상댄스를 선보이기 까지… 운명의 남자에서 인생 최악의 밉상으로 변해버렸다!
그러던 중, 냇에게는 매력적인 클라이언트 ‘가이’(사이먼 베이커)가 나타나 거부할 수 없는 애정공세를 펼치는데…
깨물어주고싶던 남자가 깨물어죽이고싶은 남편이 되어버린 결혼 1년 차 냇!
과연 그녀는 행복한 결혼 1주년을 맞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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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bout Movie ]more
<러브액츄얼리> <브리짓 존스의 일기> 제작진의 새로운 도전
결혼과 연애의 환상을 깨는 돌직구 스타일의 로맨틱 코미디
해외 언론의 뜨거운 호평으로 입증된 웰메이드 작품
<러브액츄얼리> <브리짓존스의 일기> <노팅 힐> 등 로맨스 명작을 발표해온 제작사 워킹타이틀이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스타일의 로맨틱 코미디를 선보인다. 바로 돌직구 로맨틱 코미디 <저스트 어 이어>가 그 주인공 이다. 워킹타이틀의 공동대표이자 로맨틱 코미디 장르의 베테랑 제작자인 팀 베번은 “워킹타이틀을 유명하게 한 그들만의 방식을 살짝 재창조해 로맨틱 코미디에 새로운 변화를 주면 좋을 것 같다”는 댄 마저 감독의 아이디어에 매료되어 제작을 결정하게 된 만큼 영화 <저스트 어 이어>는 그 시작부터가 파격적인 도전이었다.
기존의 로맨스 영화들이 사랑이 완성되어가는 과정을 그려내는데 집중했다면 <저스트 어 이어>는 오히려 연애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연애의 과정을 과감히 건너뛰고 사랑이 완성된 후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그 표현 방식에 있어서도 실생활을 그대로 옮긴 것 같이 꾸미지 않은 리얼한 에피소드와 발칙하고 직설적인 돌직구 대사를 통해 확연히 다른 스타일을 보여준다. 또한 기존 작품들이 판타지를 자극하고 채워주는 내용이었다면 <저스트 어 이어>는 작정하고 연애와 결혼에 대한 판타지를 깨트리는 작품이다.
이러한 워킹타이틀의 파격적인 도전에 대해 해외 언론에서는 뜨거운 호평으로 화답하고 있다. 영국의 영화 전문 매거진인 Empire는 “날카롭고, 스마트하고, 큰 웃음을 주는 최고의 코미디!”라는 극찬을 남겼으며 남성 전문 잡지인 GQ와 FHM은 각각 “완벽하게 멋진, 올해 가장 재미있는 영국 영화!”, "아주, 정말 재미있는 로맨틱 코미디의 탄생!"이라며 작품에 대한 호평을 아까지 않았다. 한편 세계적이 패션잡지인 GLAMOUR는 "미치도록 웃기다!"는 짧지만 강한 평을 남기는 등 영화 <저스트 어 이어>는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스타일의 웰메이드 로맨틱 코미디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감독의 실제 경험으로 탄생된 1년 차 커플의 리얼 속마음
2013년 봄, 공감 로맨틱 코미디 트랜드의 정점을 찍는다!
최근 리얼 공감, 현실 밀착형 로맨틱 코미디가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작년 5월, 이해보다는 불평불만으로 가득 찬 결혼 7년차 부부의 이야기를 유쾌한 설정으로 그려내 관심을 모았던 임수정, 류승룡 주연의 <내 아내의 모든 것>이 개봉 직후 유부남, 유부녀들의 폭발적인 지지를 얻으며 전국관객 450만을 돌파한 데 이어 지난 3월 21일 개봉한 <연애의 온도>는 누구나 한번쯤 겪어봤을 법한 헤어짐과 만남을 반복하는 연애의 모든 것을 거침없는 대사와 리얼한 에피소드로 그려내며 국내 관객들의 뜨거운 공감대를 형성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이처럼 최근 동화 같은 로맨스보다 현실적인 공감대를 선사하는 작품들이 관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저스트 어 이어>의 개봉이 주목을 끌고 있다.
최고의 연인 또는 배우자라고 생각했던 상대방이 시간이 흐르면서 사소한 행동 하나하나까지 못마땅하고 미워지기 시작하는 감정의 변화는 연애의 완성인 결혼 이후에도 피할 수 없는 통과의례이다. 극 중에서 운명이라 믿었지만 결혼 1년 만에 인생 최악의 실수로 변해버린 남편 조쉬(라프 스팰) 때문에 멘붕 직전에 빠진 아내 냇(로즈 번)의 고민과 갈등처럼 <저스트 어 이어>는 누구나 한번쯤 느껴봤을 상대에 대한 미묘한 감정 변화를 유쾌하고 섬세한 대사와 에피소드로 전달하고 있다. 특히 <저스트 어 이어>가 더욱 리얼하게 표현될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감독 댄 마저의 실제 경험이 녹아있기 때문. 실제로 극 중에서 하루 종일 쇼파에 앉아 시간을 보내는 남편 때문에 싸우는 장면은 실제 댄 마저 감독의 경험담. 이 외에도 댄 마저 감독은 자신의 결혼 생활 속 에피소드를 영화 속에 코믹하게 옮겼다. 이렇듯 리얼감 100%로 무장한 <저스트 어 이어>는 보다 현실밀착형 공감대를 형성하며 <내.아.모> <연애의 온도> 이후 공감 로맨틱 코미디의 흥행 트랜드를 이끌어 나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감독의 발칙한 감성과 워킹타이틀의 탁월한 기획력
그리고 개성 넘치는 배우들의 열연으로 탄생한 독창적인 로맨틱 코미디
<보랏 : 카자흐스탄 킹카의 미국 문화 빨아들이기>(이하 <보랏>) <브루노> 등 전세계 영화계를 발칵 뒤집어 높은 파격적인 코미디 영화의 각본을 맡았던 댄 마저 감독의 발칙한 감성과 워킹타이틀의 탁월한 기획력이 만났다. <보랏>은 전세계적으로 큰 흥행을 기록했을 뿐만 아니라 아카데미 각색상 후보에 오르는 등 비평에서도 성공한 작품. 특유의 발칙한 유머 감각과 19금 멘트도 서슴지 않는 돌직구 화법은 로맨틱 코미디라는 장르 속에서 남녀관계의 미묘한 심리변화를 리얼하고 섬세하게 그려내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워킹타이틀의 탁월한 기획력과 만나 기존에 볼 수 없었던 독창적인 로맨틱 코미디를 탄생시켰다.
또한 <저스트 어 이어>가 이처럼 독창적인 스타일로 완성될 수 있었던 것은 작품에 출연한 배우들 역시 한 몫을 했다. 블록버스터와 인디 영화를 오가며 색깔 있는 연기로 사랑을 받아 온 로즈 번을 비롯, 현재 영국 영화계에서 가장 핫한 코미디 배우인 라프 스팰, 미드 [멘탈리스트]의 제인으로 최고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는 사이먼 베이커, 그리고 <무서운 영화>시리즈에서 능청스럽고도 과감한 연기를 선보이며 최고의 코미디 여배우로 자리잡은 안나 패리스, 영화 <굿 윌 헌팅>을 통해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후보에 올랐던 연기파 배우 미니 드라이버에 이르기까지 주, 조연을 맡은 배우들 모두 영국과 할리우드를 오가며 자신만의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배우들인 것. 개성 넘치는 배우들의 열연과 댄 마저 감독의 발칙한 감각, 그리고 제작사인 워킹타이틀의 탁월한 기획력의 앙상블은 영화 <저스트 어 이어>를 감상하는 주요한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다.
[ Production Note ]
캐스팅부터 비범했던 라프 스펠과 로즈 번.
감독을 고민에 빠뜨린 두 배우의 환상적인 연기 호흡
극 중에 등장하는 ‘냇’과 ‘조쉬’처럼 실제 저런 부부가 살고 있을 것만 같은 느낌을 주며 작품에 대한 몰입도를 높일 수 있게 한 가장 큰 요인은 바로 배우 라프 스펠과의 로즈 번의 환상적인 연기 호흡 덕분이다. 두 배우 모두 영화 <저스트 어 이어>에 대한 애정이 남달랐는데, 라프 스펠은 극 중에서 성기 노출 장면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조쉬’역을 맡기 위해 본인의 성기 사진을 직접 찍어 감독과 제작진에게 제출하는 등 배역에 대한 강한 열의를 보였다. 로즈 번 역시 “<내 여자친구의 결혼식>을 찍은 후 로맨틱 코미디 연기에 대한 열망이 컸었는데 그 때 <저스트 어 이어>를 찍게 되어 무척 기뻤다.”고 밝힐 정도로 큰 애정을 보였다. 특히 그녀는 새 공포증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극 중에 등장하는 비둘기 프로포즈 장면을 장장 10시간에 걸쳐 촬영해내기도 했다. 이처럼 두 배우는 작품에 대한 강한 열정을 바탕으로 촬영 내내 긴 시간을 공유하며 환상적인 호흡을 보여주었는데, 반대로 댄 마저 감독은 두 배우의 거리감을 만드는 것에 집중했다고 한다. 그는 “두 배우의 불꽃이 너무 자주 보여지게 하면 안 된다는 점이 이 영화의 도전 과제 중 하나였다. 로즈 번과 라프 스펠은 정말 다정한 커플이지만 영화 속에서 둘은 처음부터 권태로운 모습을 표현해야 했기 때문에 일부러 둘 사이를 방해하지 않고는 어려운 작업이었다.”며 고충을 토로했다는 후문이다.
워킹타이틀표 로맨스에 꼭 있다!
관객의 마음과 귀를 감싸는 감미로운 OST.
<러브액츄얼리>의 ‘All you need is love’, <노팅힐>의 ‘She’, <브리짓 일기의 존스>의 ‘Ain’t no mountain high enough’ 등 워킹타이틀표 로맨스 작품들에는 항상 관객들의 귓가를 맴도는 주옥 같은 OST 명곡들이 있다. 영화 <저스트 어 이어> 역시 쟁쟁한 아티스트들이 참여한 OST를 통해 관객의 마음과 귀를 즐겁게 할 예정이다. 제시 위어의 감미로운 보이스가 매력적인 팝 발라드 ‘Never know love like this’를 비롯해 역시 영국의 남성 보컬인 폴 웰러의 강렬한 블루스 곡 ‘You do something to me’, 영국을 대표하는 감성 브릿팝 밴드 스노우패트롤의 ‘when love breaks down’, 아이유가 가장 존경하는 아티스트로 유명한 여성 보컬 코린 베일리 래의 ‘Like a star’, 트립합 아티스트 제로 7의 ‘Give it away’ 등 영국 출신의 인기 뮤지션들의 발라드에서부터 일렉트로닉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영화 속에서 펼쳐진다. 이렇듯 초호화 가수진이 참여한 영화 <저스트 어 이어>의 OST는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영화를 더욱 돋보이게 할 것이다.
밝히는 언니에서 뻔뻔한 친구까지
19금 유머 코드로 무장한 조연 캐릭터들의 맹활약
<저스트 어 이어>에서 웃음을 책임지는 존재는 바로 19금 유머 코드로 무장한 조연 캐릭터들이다. 이들은 발칙하고 대담한 19금 대사와 에피소드를 통해 기존 로맨스 영화에서는 볼 수 없었던 화끈한 웃음을 선사한다. 가장 대표적인 조연 캐릭터는 바로 냇의 언니로 등장하는 나오미. 그녀는 이미 연애에서 결혼까지 산전수전 다 겪은 인물로 ‘15살 저스틴 비버를 덮쳐버리고 싶다고’ 서슴없이 말하는 그야말로 밝히는 캐릭터이다. 나오미 역을 맡은 미니 드라이버는 영화 <굿 윌 헌팅>으로 여우조연상 후보에까지 오른 연기파 배우로 <저스트 어 이어>에서 농익은 연기를 펼친다. 조쉬의 절친인 대니 역시 만만치 않은 19금 캐릭터. 온통 섹스 생각만으로 가득 찬 그는 친구의 전 여자친구에게 ‘내가 자고 싶은 여자 TOP 10 리스트를 만들면 너도 들어가’라고 말하는 뻔뻔함의 극치를 보여주며 깨알 같은 웃음을 선사한다. 대니 역을 맡은 스테판 머천트 역시 영국에서 가장 유명한 코미디언이자 제작자로 극 중에서 얄밉지만 미워할 수 없는 캐릭터를 능숙하게 소화해냈다. 또한 조쉬의 전 여자친구로 등장하는 클로이 역의 안나 패리스는 <무서운 영화>시리즈로 이미 코미디 연기에 있어서 남다른 재능을 과시한 바 있는 여배우이다. 이처럼 조연 배우들의 열연을 통해 영화 <저스트 어 이어>는 더욱 리얼하고 풍성한 재미를 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