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만도 해밀턴 러시아에서 도난당한 핵미사일이 리비아로 넘어가는 것을 막아내는 첩보원의 활약을 그린 영화다. 독특한 것은 첩보원 해밀턴의 국적이 스웨덴으로, 그는 이 사건을 리비아 공습의 빌미로 쓰려는 미국을 믿지 않고 협조도 거부한다. 또 여러 국가의 이해관계 속에 얽히고설킨 핵미사일 도난사건의 실마리를 찾는 추리가 영화의 상당부분을 차지한다. 하지만 반테러 영웅을 다룬 할리우드 영화의 도식에서 벗어나거나 새롭다고 느껴지는 부분은 없다.
(파고)의 벙어리 킬러, (아마겟돈)에서 우주정거장 미르를 지키는 소련 우주인으로 나왔던 피터 스토메어가 해밀턴역을 맡았다. 노르웨이 출신 해럴드 즈워트(31)의 감독 데뷔 작품이다. 13일 개봉. 임범 기자 [email protected] / 한겨레 19991112
# (아마겟돈)의 피터 스토메어와 (스타워즈)의 마크 해밀 주연작. 스웨덴 정보국에서 일하는 해밀턴 사령관은 동료 결혼식장에서 호출을 받는다. 미국 CIA가 러시아에서 분실된 핵 미사일의 행방을 추적해달라며 일을 맡긴 것. 사령관은 특수요원을 이끌고 러시아로 침투한다. 핵 미사일을 찾아내고 모든 증거를 인멸하는 것이 그들의 임무다. 일은 완수하지만 사령관은 어딘가 미심쩍은 기분을 느낀다. 스웨덴에 귀환한 뒤 해밀턴에겐 진짜 핵 미사일이 중동으로 옮겨지고 있다는 정보가 입수된다. 해밀턴은 미국 정보망에 의존하지 않고 직접 러시아로 진상을 파악하기 위해 잠입한다. CF감독 출신인 해럴드 즈워트 연출작. / 씨네21 229 비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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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고)의 벙어리 킬러, (아마겟돈)에서 우주정거장 미르를 지키는 소련 우주인으로 나왔던 피터 스토메어가 해밀턴역을 맡았다. 노르웨이 출신 해럴드 즈워트(31)의 감독 데뷔 작품이다. 13일 개봉. 임범 기자 [email protected] / 한겨레 19991112
# (아마겟돈)의 피터 스토메어와 (스타워즈)의 마크 해밀 주연작. 스웨덴 정보국에서 일하는 해밀턴 사령관은 동료 결혼식장에서 호출을 받는다. 미국 CIA가 러시아에서 분실된 핵 미사일의 행방을 추적해달라며 일을 맡긴 것. 사령관은 특수요원을 이끌고 러시아로 침투한다. 핵 미사일을 찾아내고 모든 증거를 인멸하는 것이 그들의 임무다. 일은 완수하지만 사령관은 어딘가 미심쩍은 기분을 느낀다. 스웨덴에 귀환한 뒤 해밀턴에겐 진짜 핵 미사일이 중동으로 옮겨지고 있다는 정보가 입수된다. 해밀턴은 미국 정보망에 의존하지 않고 직접 러시아로 진상을 파악하기 위해 잠입한다. CF감독 출신인 해럴드 즈워트 연출작. / 씨네21 229 비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