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명천지에서 평범하게 살아가던 젊은이가 청혼을 했다가 거절을 당한다. 여자는 마피아 조직원의 딸이었고, 그래서 남자를 보호하려면 결혼을 해선 안 된다고 생각했던 것. '사랑'으로 뛰어넘지 못할 것이 있느냐고 설득은 했는데 사건은 심상치않게 전개된다. 마이클이 일하는 뉴욕의 미술품 경매회사를 마피아들은 검은돈 세탁장으로 활용하려 든다. 마이클은 엉터리 그림으로 돈을 벌려는 보스의 아들을 제지하려다 우발적 살인사고에 휘말리게 되고, 장인될 남자와 시체를 묻다가 상대조직원들과 조우한다. "저건 누구야?" 장인자리가 대답한다. "거 있잖아, 미키 블루 아이즈라고." <미키 블루 아이즈>는 마피아로 행세하게 되는 보통남자의 경험담과 곳곳에 심어둔 <대부> 패러디들이 반짝거리는 로맨틱 코미디. 휴 그랜트가 실수연발하는 보통영웅으로 역시 적역이다.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