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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와 바다

Sea of Butterfly

2011 한국 12세이상관람가

다큐멘터리 상영시간 : 89분

개봉일 : 2013-01-24 누적관객 : 1,236명

감독 : 박배일

출연 : 재년(제제 역) 우영(노인네 역) more

  • 씨네216.50
  • 네티즌6.00
"니캉 내캉 같이 살자"
8년차 커플의 결혼 허들 넘기

뇌병변 장애를 앓고 있는 재년(애칭 제제)과 우영(애칭 노인네). 띠동갑 나이차를 극복하고 만남을 시작한 지 어언 8년. 이젠, 그녀를 바래도 주지 못하는 미안한 마음을 벗어 던지고, 그를 배웅해야 하는 아쉬운 헤어짐을 끝내고 싶다! 그러나, 미처 몰랐다. 결혼이 이렇게 어려운 것인 줄. '내가 다 책임질게. 오빠만 믿으라'는 우영의 프로포즈가 거듭될수록 제제의 고민은 깊어져 갔다. 험한 세상에 덜컥 둘만 남겨진 기분. '남편과 아내'로 규정되는 새로운 역할에 대한 부담은 점점 커져만 갔고, 주변의 우려 섞인 시선은 공포로 다가왔다. 과연, 제제와 우영은 결혼에 성공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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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1)

전문가 별점 (4명참여)

  • 6
    김혜리같은 의례, 다른 울림
  • 7
    황진미장애인 연애의 당위를 논하는 걸 넘어 결혼의 현실을 비추다
  • 6
    이후경의미있는 날갯짓
  • 7
    유지나짠하다가 결혼을 능가할 관계 탐색 욕망이 인다

씨네21 리뷰

장애우 연인과 한국사회의 결혼제도 <나비와 바다> by 송효정 우영은 8년간 애틋이 연애한 제제(재년의 애칭)와 결혼하고 싶다. 제제는 선뜻 대답을 못하는데, 시집 생활 및 가사노동 등 사랑만으론 극복되지 않을 현실적 문제들이 걱정이어서다. 뇌병변 장애를 앓는 제제와 우영은 결혼의 문턱에 섰다. 마흔 가까운 나이가 되어 애타는 마음으로 프러포즈한 우영과 달리 띠동갑 연하 제제의 속마음은 도통 알 수가 없다. 다큐영화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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