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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폴로니드 : 관용의 집

L'apollonide (Souvenirs de la maison close) House of Tolerance

2011 프랑스 청소년 관람불가

드라마 상영시간 : 122분

개봉일 : 2012-09-20 누적관객 : 1,797명

감독 : 베르트랑 보넬로

출연 : 합시아 헤지(레아) more

  • 씨네217.50
  • 네티즌6.50
그들만의 비밀스럽고 은밀한 공간
유사 이래 가장 오래된 직업 매춘...

19세기 말 프랑스의 화려한 매춘굴 <라폴로니드 : 관용의 집>에 모인 창녀들은 외부와 격리된 삶 속에서 탈출과 구원에 대한 희망으로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는 반면 그들을 원하며 모여드는 남성들은 현실로부터의 도피와 그로 인한 또 다른 자유를 얻기 위해 이곳을 찾는다.

각자의 해방을 꿈꾸며 같은 장소에서 만나지만 철저히 외로울 수 밖에 없는 이들.
시대가 주는 변화와 산업화라는 시대의 몰락, 그리고 현실을 잊기 위한 섹스,
그러나 그들 앞에 놓인 세계는 또 다른 욕망으로 풀어내고픈 현실 속 판타지에 불과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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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16)


전문가 별점 (2명참여)

  • 6
    박평식관능의 집!
  • 9
    이용철올해 맛볼 수 있는 가장 황홀한 이미지. 그리고 한숨
제작 노트
[ABOUT MOVIE 1]

칸이 선택한 새로운 거장 “베르트랑 보넬로”
매춘이라는 욕망에 회화의 미장센을 더하다!!

2012년 제 13회 전주국제영화제 기간 동안 최고의 화제를 불러일으킨 베르트랑 보넬로 감독의 <라폴로니드 : 관용의 집>는 2011년 칸 영화제를 통해 숫한 화제를 모았던 영화이다.
19세기와 20세기의 분수령이 되는 시점과 막 산업혁명의 쇠퇴가 맞물리는 상황을 토대로 예술과 환락이 공존하는 도시 파리를 배경으로 더욱이 아름다움과 육체라는 상품을 파는 매춘굴이라는 특수한 지형적 장소를 선택해서 인간의 속성, 본성, 야망, 욕구에 대하여 무엇 하나 치우침이 없이 예리한 분석과 이상적 묘사를 보여준다.
2011년 칸 영화제는 부조리한 현실로부터 탈출하고자 하는 강렬한 욕망을 지닌 사람일수록 부조리의 깊숙한 수렁에 더 깊이 빠져들 수 밖에 없다는 <라폴로니드 : 관용의 집>의 주제에 대해 격렬한 논쟁을 통해 가장 이상적인 결론을 제시한 영화로 규정 지었으며 2012년 전주국제영화제는 전회 매진이라는 경이적인 성공을 보여줌으로서 <라폴로니드 : 관용의 집>가 포르노그라피적인 볼거리에 치중하는 영화가 아님을 다시 한 번 입증하였다.

21세기 가장 주목 받는 무서운 신예감독 10인에 선정되리만치 영화적 재능을 인정 받는 프랑스 출신의 영화감독 “베르트랑 보넬로”는 이 작품을 통해 그가 이루고자 했던 영화적 연작이라 할 육체를 통한 인간적 이상의 문제에 대한 심오한 일 부분을 가감 없이 묘사해낸다.
인류 역사와 더불어 공존하는 가장 고전적인 직업인 매춘이라는 특별한 행위를 통해 감독은 격동의 시기를 조화롭게 표현하려 애썼으며 그 속에 녹아있는 진솔한 인간의 욕망과 탐욕에 대해서도 작은 울림을 들어내는 것이다.
더불어 관념적인 인간의 본질에 대해 매춘, 또는 매음으로 대변되는 일련의 행위를 가감 없이 보여 줌으로서 일반 대중이 요구하는 볼거리에 대한 욕구 마저 충실히 충족시키고 있다 하겠다.
그러나 전편을 통해 단 한번도 필요 이상의 노출이나 관음적 요소를 보여주지 않으면서도 가장 리얼한 사건적 진실을 파 헤치는 묘미를 보여준다
어느 것 하나 버릴 것 없는 미려하고 아름다운 영상을 통해 영상미학의 진수를 보여주는데 전혀 인색하지 않으며 관객으로 하여금 마치 유명한 회화작품을 감상하듯 착각에 빠져들게 하는 힘 또한 지니고 있다.
이 모든 것들은 <라폴로니드 : 관용의 집>이 보여줄 수 있는 최대의 장점이자 매스컴을 통해 극찬을 받는 본질적인 이유라 하겠다.

감독
베르트랑 보넬로는 1968년 프랑스에서 태어난 금세기를 대표하는 문제작가 중 한 사람이다
1998년 연출, 각본, 음악을 맡은 (오가닉)으로 장편영화 데뷰를 하였으며 그 해 베르린 영화제 파노라마색션에 초청되었다. 2001년 (포르노 그래피)로 칸 영화제 국제비평가상 수상, 2003년 (티레시아)로 칸 영화제 경쟁부문에 공식 초청 되기도 한다. 2005년 아시아 아르잰토 주연의 (신디 더 돌 이즈 마인)은 칸 영화제 특별 초정작으로 상영되기도 하였다.
생애 첫 사극작품이라 할 <라폴로니드 : 관용의 집>을 통해서 그는 인간의 속성과 욕망 사이를 교묘히 오가면서 이루고 싶은 욕구와 이루어질 수 없는 욕망의 충돌로 인해 점점 피폐해가는 인간성의 문제를 적나라하게 다루고 있으며 이를 토대로 현대와 과거의 병렬적 관계를 설정하고 그 속에 녹아있는 과거와 현재, 미래의 문제에 대한 해답을 구하고자 한다. (유운성)

[ABOUT MOVIE 2]

19세기 프랑스 매음굴의 완벽한 재연!
“매춘부들은 결국 배우의 다른 이름이기도 하다.”!!

영화의 주 무대는 19세기와 20세기를 넘나드는 시기의 파리의 한 매음굴이다.
이야기의 거의 전부가 이 특정한 장소를 통해 이루어지고 그 속에서 살아가는 여인들의 이야기가영화의 기둥 줄거리이다. 그러나 <라폴로니드 : 관용의 집>는 때로는 수치스럽고 치졸하게 보일 수도 있는 육체라는 묘사를 전혀 속되지 않는 표현으로 재생시키는 놀라운 힘을 발휘한다.
보편적인 인간적 타성을 허락하지 않는 화려하면서도 장엄한 분위기, 여자의 본능적인 부끄러움 조차도 벗어 던진 여배우들의 집단 군무 같은 연기와 열렬한 작품의지.
작품에 등장하는 여자들은 실내에서건 야외에서건 그녀들 스스로의 배역에 충실하기 위해 스스럼 없이 옷을 벗고 창녀의 모습으로 다시 태어난다.
그 과감함은 포르노를 윗도는 과감한 영상으로 표현 되지만 그렇다고 영화는 전혀 천박하지 않다.
때로는 명화 속의 작품 세계를 거니는 듯한 착각마저 일으킨다.

제작
영화의 주 무대인 19세기 상류사회의 처절한 단면을 묘사하기 위하여 특별한 세트의 제작과 의상 소품을 포함한 준비에 최상의 노력을 기울인다.
어찌 보면 전혀 관객들의 흥미유발 요소가 아닐 수도 있는 남녀의 성관계 이외의 모습에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을 할애 함으로서 영화의 예술적 경지를 향한 노력에 일조를 한다.
때로는 복잡한 인간관계의 설정, 때로는 다난한 인간상의 묘사 등을 묵묵히 지지하고 최상의 작품으로 유도 해간 제작자의 안목과 숨은 노력이 이 영화를 완성하는 결정적 역할을 했다 하겠다.

시나리오 – 베르트랑 보넬로
처음부터 <라폴로니드 : 관용의 집>는 최소 12개 정도의 분산된 이야기를 각기 한편의 기둥 줄거리로 선정하고 그 맥락들을 이어주는 가교 역할을 한다.
산만하게 느껴질 수도 있는 각기 별개인 인간적 특성과 과정들을 하나의 틀로 봉합하는 과정은 섬세한 자수를 놓듯 심혈을 기울인 시나리오의 완성을 빼고는 달리 설명 할 길이 없다.
“관용의집”에 등장하는 모든 여성들을 주목받는 각각의 주체로 보여지도록 배열한 그의 노력이야말로 이 영화가 가진 또 하나의 보석 같은 힘이라 하겠다.

촬영 – Josee Deshaies
어렵고 복잡한 기법을 통한 묘사 보다는 섬세하고 손쉬운 묘사를 택한 촬영기법은 마치 19세기 인상파 이전의 회화작품을 감상하는 듯한 묘미를 준다.
촬영감독은 처음부터 이 영화의 영상적 구성에 대해 깊고 심오한 해석을 요구하는 내용보다는 가장 쉽게 접근 할 수 있는 영상 언어를 선택 함으로서 보다 친숙한 화면 구성에 성공하고 있다.
우리가 근접할 수 없었던 시기, 장소임에도 불구하고 친근감과 함께 항상 함께 그 자리를 지키고 머무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게 하는 화면 구성이 돋보이며 극 속에 깊숙이 빠져드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또한 조명과 촛불의 대비적인 사용은 “관용의 집”이 지니고 있는 세트촬영의 한계를 벗어남과 동시에 가장 극적인 장소로 탈바꿈하는데 일조를 하기도 하였다.

음악 - 베르트랑 보넬로
전편을 지배하는 사운드는 도저히 19세기에 어울리지 않는 영역일 뿐 아니라 연주 될 수도 없는 음역의 내용들로 나열되기도 한다. 따라서 관객은 19세기의 상황과 내용을 21세기적인 관점에서 보는 이중적인 만족감을 느낄 것이다.
대부분의 사극들이 현실적인 묘사와 디테일을 위해 되도록 시대적인 배경과 상황에 충실하도록 애를 쓰는 것과는 달리 <라폴로니드 : 관용의 집>의 음악은 시대를 초월하는 파격적인 영역으로 우리 앞에 다가온다. 자칫 영상과 동떨어진 표현으로 치우칠 우려마저 불식 할 수 없는 상황에서 이 음악은 정말 도도하고 과감하게 자신의 영역을 지킨다.
그리고 그 노력의 덕분에 한편의 회화 같은 화면에 대한 강렬한 감상 욕구를 불러온다.

[ABOUT MOVIE 3]

그들만의 은밀한 공간 “관용의 집”
아무도 몰랐던 은밀한 이야기들이 과감하게 펼쳐진다

영화 <라폴로니드 : 관용의 집>은 철저히 작품의 내용에 집중 할 뿐 전혀 외부의 자극이나 유혹에 빠져들지 않는다. 따라서 영화는 지독하리 만치 여자들의 삶 그 자체에 매달리며 그들의 희노애락에 모든 촉각을 곤두세운다. 처음 영화의 시작은 거의 일상적이랄 것 같은 나른하고 무료한 “관용의집” 여자들의 피곤한 모습과 새로운 날을 맞기 위한 준비 과정에 초점을 맞춘다.
그러다가 이야기는 갑자기 수 많은 가지치기를 하며 최소 12개 이상의 각기 다른 인간의 단면을 묘사하는 수준으로 치닫는다. 그렇다고 영화가 12개의 이야기를 소화하는 것은 결코 아니다.
영화는 교묘한 수법으로 그들의 이야기를 한데 묶는 일을 성공하고 너와 내가 각기 다른 개체가 아닌 모두가 하나인 우리라는 개념임을 입증해 보인다. 그러기 위해 카메라는 철저히 여자들의 일상을 쫓고 그 속에 파고든다.
심지어 극히 제한 된 장소에서 이야기가 흐르던 도중 유일하게 외부로 시선을 돌린 야외장면인 피크닉 장면 조차도 단절된 그녀들만의 세계를 벗어나지 않는다. 마치 인상파 후기의 명화 중의 한 작품을 감상하는 듯한 화면의 착각마저 불러 일으킨다,
영화는 벗은 여인의 몸 조차도 범접할 수 없는 영상적 미학의 산물이라는 느낌을 강렬히 전달하면서 전혀 무리하지 않은 구성, 무리하지 않은 연출을 통해 물 흐르듯 일상의 하루를 소모해가는 나른한 한나절을 묘사하고 있는 것이다

마치 이 영화는 감옥영화 같다는 느낌을 준다.
외부와 철저히 단절된 그들만의 공간 “관용의 집” 안에서 벌어질법한 제한되지 않는 성에 대한 담론 그리고 충분한 갈등과 욕망 등을 녹여내고 있기 때문이다
인류의 가장 오랜 오랜 직업 매춘에 얽힌 에피소드들을 가감 없이 나열하면서도 시대상, 역사적 배경에 소홀함이 없다.

창녀라는 직업적 특성상 가질 수 없는 미래에 대한 행복을 꿈꾸던 마들랜(앨리스 바놀)은 가장 처절한 여성의 수치를 갖게 하고 회한 속에 살게 하면서도 그의 이름만은 “미소 짓는 여자”라는 외관과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이름으로 허황된 욕망에 빠졌던 한 여인의 좌절과 아픔을 그렸다.
또한 시골에서 오로지 돈을 벌기 위한 목적으로 이 소굴에 뛰어든 순박한 소녀 폴린(일리아나 자베스)을 통해 자본주의의 타성인 돈의 위력과 권력의 남용을 통해 인간이 얼마나 속절없이 나약하게 무너지는가를 그녀의 샴페인 욕조 정사 장면을 통해 통렬히 전달하고 있으며, 위선적이고 도도한 모습을 드러내 보임으로서 창녀라는 신분을 철저히 감출 수 있을 것 같았던 쥴리(자스민 트린카)가 성병에 걸려 추악한 모습으로 변질되어 가는 과정이나, 인간성을 상실한 체 철저히 인형 흉내를 내며 허황된 남자의 욕구를 충족시키는 일에만 열중하는 레아(아델 하넬),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이상과는 달리 끝내는 마약에 빠져들고야 마는 크로필드(셀린느 살레테) 등 누구 하나 소홀히 다루어진는 여자는 없다
심지어 그녀들을 고용한 포즈 마리(노에미 르보브스키)마져도 일상을 두 아이를 기르며 평범하게 살아가는 순박한 여성으로 그림으로서 자칫 이 영화가 남성 우월주의자들에 대한 경종으로 여겨질 수도 있게 한다.
영화의 결론은 어찌보면 명악하다.
욕망은 욕망일 뿐 과거에 대한 배상도 미래에 대한 담보도, 아니다
따라서 <라폴로니드 : 관용의 집>의 여자들에겐 과거도 현재도 미래도 거의 같은 수준의 현실이며 때로는 관능적인 볼거리 일 뿐이라는 것이다.
그 속에서 허우적대는 남자들 또한 여자들과 별반 다르지 않는 가녀린 인생일 뿐이다.

-PRODUCTION NOTE-
베르트랑 보넬로 감독과 로르 아들러*의 대화 (2011.4월)
*주석 : 로르 아들러 (문화전문방송인 프랑스 퀼튀르 디렉터이자 프랑수아 미테랑 전 대통령의 문화자문위원)


탄생기
-로르 아들러 : 어떻게 한때 관용의 집이라 불리던 매음굴을 소재로 영화를 만들기로 했는가?
-베르트랑 보넬로 : 10년 전 나는 매음굴이 다시 문을 여는 것에 대해 영화로 만들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그러나 곧 포기하고 말았다. 내 마지막 영화 를 연출하고 나서 나는 역동적인 여성들의 모임에 대한 영화를 만들고 싶어했기 때문이다. 그러던 중 내 파트너이자 촬영감독인 호세 데샤이스가 내게 역사적인 관점에서 매음굴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였다. 그리하여 연구를 시작을 하였으며 우연찮게 당신이 쓴 글을 읽었다. 나는 폐쇄적인 세계에 대해 관심이 있었는데, 폐쇄적인 세계는 언제나 영화공간에서는 가상의 세계가 되기 때문이다. 그 다음부터는 다큐멘트와 가상세계 그리고 연대기와 화술의 세계의 중간에서 일을 하는 것은 나에게 달려 있다.
매음에 관한 대표적인 남성들의 관점은 시인 또는 화가에서 왔다. 그들의 시집이나 화폭을 통해서 매음은 우리들에게 다가온다. 매춘의 관점에서 본 세상은 그 어디서도 찾기 힘들다.
-로르 아들러 : 그렇기 때문에 그들도 역시 언제나 우리를 피한다! 그들이 살아 있음에도 우리들은 그들에게서 배제되는 존재이다.
-베르트랑 보넬로 : 매우 미스테리한 점들이 있다. 그러한 점들은 예술의 태동기부터 계속적으로 가상의 세상에서 번복이 되는 요인이다. 매음에 관한 영화가 만들어진 것은 1900년이다. 극장이 태동하기 된 시점에서부터 형식적인 그들의 캐릭터를 보여주기만 했다.

관용의 집;라폴로니드
-로르 아들러 : 당신은 매음굴에 대해 사회화의 장소라고 그렸다. 관계를 갖기 이전에의 유희, 즉 사람들이 만나 얘기를 하고 술잔을 나누는 것 등이 포함되어 있는 것을 의미하는 것인가?
-베르트랑 보넬로 : 어떤 남성들은 관계를 갖기 위해 온다기보다는 술만을 마시기 위해 오기도 했다.
-로르 아들러 : 당신의 영화에서 가장 흥미로웠던 것은 윗층과 아랫층의 구분된 역할이다. 아랫층은 젊은 여성들의 아름다움을 한층 이끌어내는 고급스러운 분위기로 중산층의 성적 식욕을 끄집어낸다. 그러나 매음굴은 철장없는 감옥과도 같다. 윗층에서 그들의 삶은 불무지와 같고 아랫층에서 그들은 그녀들만의 역할이 있다.
당신은 어떻게 매음이라는 폐쇄적인 세계에서 현실과 가상의 세계로 우리들을 이끌어 낸것인가?
-베르트랑 보넬로 : 나는 여배우들에게 “당신들은 무대에 올라가는 여배우들과 같다”라 한다. 나는 영화 속 공간을 3공간으로 나누려 하였다; 살롱, 침실 그리고 주방. 어느 곳에 우선하지 않고 균형을 맞추려 한 것이다. 그리고 하나의 세트에서만 촬영을 하려 했다. 이렇게 함으로 그들이 생활하는 다락방에서 호화스러운 복도를 지나 그들의 일터로 연결됨을 보여 줄 수 있다. 또한 나는 이들이 입는 잠옷 그리고 화려한 보석을 두른 의상을 입은 이들을 대비시켜 이러한 대조가 세상과 연결되어 있음을 보여주려 하였다. 결국 이 것은 대조에 관한 영화이다.

보는 것과 보여지는 것

-로르 아들러 : 그리고 수수께끼 같은 캐릭터의 등장으로 누군가에게는 어떠한 사건이 일어나는데, 영화에서의 시작과 끝에서 일어난다. 이것은 곧 당신의 영화속에서 종종 일어나는 케이스인데, “보는 것 그리고 보여주는 것”에 대한 의문을 꺼내들게 한다.
-베르트랑 보넬로 : 이것은 육체와 정신에 관한 이야기이기도 하다. 서로에게 영향을 미친다. 내 생각에 나는 데이비드 크로낸버그의 영화를 잇는다고 본다; 왜냐하면 그는 육체가 영혼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보여주기 때문이다. 어떨 때에는 미치광이로 이끈다. 당신이 얘기를 한 캐릭터로 돌아간다면; 내가 시나리오 작업을 하면서 2~3일간 밤을 새울 때 나는 1920년에 각색을 한 빅터 휴고의 를 읽었다. 그러자 나는 문뜩 웃는 여자에 대해 묘사를 하려 했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로르 아들러 : 당신의 영화에는 이야기 속에 이야기가 있다.
-베르트랑 보넬로 : 내 촬영감독도 그렇게 얘기했다. 사실, 극에서 “노에미 로브스키”역이 나를 그렸다고 말을 하는 사람도 있을 수 있다. 매음촌을 관장하는 그녀는 세트를 만들고 장관에게 도움을 청한다. 마치 내가 CNC(제작사)에 자금을 요청하듯이…그리고 그녀의 손님들은 내 관객과 같다고 할 수 있지 않나…
-로르 아들러 : 그럼 매음촌에서의 마담이나 손님들이 영화제작자들이라고 생각을 할 수 있지 않나.
-베르트랑 보넬로 : 나는 그 사실을 영화 후반 작업을 할 때서야 깨달았다! 그것은 우연이다. 단적으로 영화제작자들이 좋은 배우들이라고도 생각을 한다. 우연찮게 우리 제작자를 비롯한 10명이 한 방에 있을 때 깨달았다! “왜 이리 많은 감독들이 있는 거지?” 나도 잘 모르겠다. 그렇지만 이것은 분명 영화에 대해 말을 하려 하는 나의 방식인 것 같다.

취합된 여성들...
-로르 아들러 : 매혹적인것은 여성이자 마스터인 마담이 여성들을 보여준다는 것이다. 끝에 남성들은 여성들의 노예로 보여준다. 여성들이 그들의 손님 위에 군림한다는 것이다.
-베르트랑 보넬로 : 그렇다. 나는 그렇게 믿고 있다. 마스터가 교도관이다.
엄격함은 감옥, 생활, 상황인 집 자체이다.
촬영감독과 함께 우리는 여성들만을 촬영하기로 하였다. 간혹 남성들은 뒷배경이나 장면에서 머리는 잘린다. 그래서 컷이 전환될 때에도 여성들만이 나온다.
-로르 아들러 : 남성들은 클로즈업이 있을 시 마스크를 썼다.
-베르트랑 보넬로 : 그렇다. 그래서 여성들이 손님들보다 위에 있다고 본다. 여배우들에게 : “조심해라. 나는 지적인 12명의 여성들이 필요하다”라 말했다. 나에게는 중요했다: 그녀들은 바보가 아니라 강한 여성이다.
-로르 아들러 : 간혹 그녀들은 매우 당당하고 무례하고 오만하고 화려하다. 그들은 그들이 누구인지 안다. 그들은 노예로서 노예제도 폐지를 위해 싸운다. 그들은 일을 하면서 죽을 수 있다는 것을 안다.
그들 중 한 명은 탈출에 성공을 한다. 중요한 것은 탈출에 성공을 함으로서 매춘이 그들의 운명이 아니라는 것이다.
-베르트랑 보넬로 : 그녀가 탈출에 성공을 할 수 있은 것은 초기였기 때문이다. 시간의 싸움이다. 일례로 1년이 지나면 그들의 빚은 천정부지이다. 운명은 아니지만 명확하게 판단을 할 필요가 있다. 명확함이란 젊고 젊은 여성이 와서 상황을 재빠르게 파악을 하고 늦기전에 떠나는 것이다.
-로르 아들러 : 그녀는 마치 르누아르 그림에서 나간 것처럼 보인다.
-베르트랑 보넬로 : 그렇다. 그녀의 머리, 피부 그리고 신체. 현재 그녀와 같이 생긴 여성을 찾기란 쉽지 않다.
-로르 아들러 : 어떻게 여성들을 찾아냈나?
-베르트랑 보넬로 : 9개월이라는 시간이 필요했다.
첫째, 1900년대의 시간흐름 속으로의 재구성이 아닌 현대적인 기운이 스며 있는 여성들을 찾으려 했다. 나는 프로와 아마추어, 연습과 교육적인 어울림이 있는 여배우들을 찾으려 했다. 동시에 이러한 어울림과 다양성들은 집단의 일관성에 맞아야 했다. 여성들은 상부상조해야 했다. 나는 주연이 이끌기보다는 집단이라는 것에 집착을 했다.
그럼에도 각각의 여배우들은 나에게는 대단히 흥미로웠다. 간혹 왜 그녀가 방에 들어왔는지 모를 때가 있다. 그리고 당신은 그녀다라고 생각을 한다. 심지어 스크린 테스트를 하기 전에 말이다.
-로르 아들러 : 취합된 몸이다.
-베르트랑 보넬로 : 나에게 있어 캐릭터와 엑스트라를 데리고 합창으로 만들지 않는 것이 중요했다. 나는 6명의 주연들과 다른 이들을 같이 다루려 했다. 나는 취합을 하면서 그리고 그들을 연출하는데 같은 노력을 하였다.
-로르 아들러 : 모든 여배우들은 마네, 모네 그리고 쿠리베 화풍의 앉아 있는 모델과 같다. 공간에서 나와 그들만의 입김을 어떻게 불어 넣으려 했는가?
-베르트랑 보넬로 : 나중에 감옥과 같은 분위기의 매음촌을 표현하려 한다면 관찰자인 그들을 밖으로 끄집어내어 느끼게 하는 것 또한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마담을 따라 1달에 한번 또는 2달에 한번 바깥 구경을 한다는 기분을 상상하였다.
-로르 아들러 : 그리고 그녀들은 매우 순수한 것처럼 보인다. 그녀들이 보호된 우리속에 있기 때문이다.
-베르트랑 보넬로 : 나는 “매춘을 잊어라. 젊은 그녀가 돼어라”라 말한다. 어떠한 장면들은 순수와 즐거움이 녹아 있는 장면같기도 하다.

욕망 그리고 환상
-로르 아들러 : 당신에게는 놀랍겠지만 나에게 이 영화는 얼굴이라는 느낌을 받는다. 신체가 중요한 요소이긴 하지만 계속 얼굴에 대한 의문점이 떠오른다.
-베르트랑 버넬로 : 신체와 관련하여: 침실 시퀀스에서 무엇을 보여줄건가? 나는 고전적인 베드신 그리고 그들의 관점에서 보여주는 건 싫었다. 이러한 이유로 그들의 얼굴이 이용되기도 하였다.
-로르 아들러 : 당신은 성적인 관계 없이 손님들의 욕망을 표현할 방법을 찾았다. 어떻게 보면 매우 정숙한 영화이다.
-베르트랑 보넬로 : 매우 겸손한 것이다. 나는 침실 장면을 극장과 같은 페티시즘을 겨냥했다. 마치 루이스 브뉘엘 스타일처럼 말이다. 누드의 장면은 아주 짤막하게 있다. 왜냐하면 진실과 가깝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창녀들은 넓은 속옷을 입는다. 또한 남성들도 옷을 벗진 않았다. 왜냐하면 시간이 걸리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옷을 입은 채로 사랑을 나눈다.
그래서 우리들이 보고 싶은 것은 환상이지 실체가 아니다; “나는 게이샤를 원한다…, 나는 인형을 원한다…”카메라 앞에서 행위를 보여주기 보다는 성에 대한 환상을 보여 주려 했다. 때때로 변태같이 보이기도 하지만 이것은 마치 게임과 같다. 일례로, 욕탕을 샴페인으로 채우는 장면처럼 말이다. 나는 손님이 입장을 하고 나서 매음굴의 문이 닫힐 때 극장과 같은 분위기의 연출을 하고 싶었다.
-로르 아들러 : 극장과 같은 분위기였다. 그러나 화가풍의 영화이기도 하다.
-베르트랑 보넬로 : 우리들은 많은 그림을 본다. 화풍, 구조, 색의 조화 그리고 자세….
-로르 아들러 : 마네, 모네, 르누아르?
-베르트랑 보넬로 : 수많은 것들이 .있고 모든 것이 다 좋지는 않겠지만 나에게는 모두가 흥미로웠다. 시대적인 개념이 있기에 나는 넓은 생각보다는 세부적인 항목들에 관심을 가졌다.
-로르 아들러 : 이 영화는 또한 환상에 관한 영화이다. 그리고 환상은 그리기 힘들다. 끈질긴 물음의 반복이지만; 루이스 도 드 랭퀘싱의 장면이 쿠르베 풍의 여성의 질속에서 본 느낌과 연속성이 닿아 있다고 본다. 당신의 영화도 매춘과 어머니의 연관 관계를 분리하여 말할 수는 없다.
-베르트랑 보넬로 : 그렇다. 그는; “나는 당신의 성에서 당신의 얼굴을 보며 그리고 싶다”라 말했다. 마치 이 곳이 영혼을 볼 수 있는 장소인 것 처럼. 그들은 어머니인가? 아마도. 나는 이러한 남성들이 길을 잃었다고 본다. 일례로, 나는 루이스 도에 의해 연기되어진 케릭터가 더 이상 집에 갈 수 없음을 좋아한다.
-로르 아들러 : 그러나 매음굴은 하숙집이 아니다. 그러므로 그는 떠나야 한다. 관용의 집은 남성들의 사회적인 관점에서 남성임을 표현키 위해 오는 집이다.
-베르트랑 보넬로 : 미국은 남성 클럽이라 하며 우리들에게는 매음굴이 있다.
-로르 아들러 : 이 사회성은 남성과 여성들의 결속을 보여준다.
-베르트랑 보넬로 : 나는 그들이 서로 라이벌이긴 하지만 같이 있어주기를 원했다. 책에서나 읽을 수 있는 것들이다; 서로가 경쟁자가 아닌 서로 도움을 준다. 첫 촬영을 하는 하루 이틀 사이에 나는 혼란스러웠다. 그러나 곧 그들이 결속을 하며 내가 만들기 원하는 영화를 연출할 수 있으리라 생각을 하였다.

의상과 조명
-로르 아들러 : 의상이 고상하다. 어디서 찾았나?
-베르트랑 보넬로 : 이 시대 의상에 익숙한 의상디자이너 (아나이스 로맨드)와 일을 했다. 우리들에게 자금이 부족한 관계로 그녀는 내게 속옷과 코르셋에 집중하자고 말을 하였다. 그녀는 모든 코르셋을 가지고 있었다. 마침내 세트는 단순하였다. 내 촬영감독이 :”검정 벨벳에 다이아몬드”라 말했다. 그래서 우리들은 벽을 검정 벨벳으로 덮어 그녀들이 더욱 돋보이게 하였다.
-로르 아들러 : 당신의 영화에서 조명은 환상, 욕망 그리고 반-브뉘엘 풍이다.
-베르트랑 보넬로 : 내 영화에서 나는 2가지로 구분을 하였다; 연기의 방향 그리고 조명(낮과 밤). 그리고 이것은 촬영감독에게는 매우 힘들 일이다. 왜냐하면 세트에는 창이 없었기 때문이다. 그때 그녀는 내가 좋아하는 생각부터 하였다; 바로 시대적으로 전기의 출현이 그것이다. 이것을 바탕으로 아래층의 화려함은 전기 램프로 밝히며 윗층은 전기가 없는 관계로 촛불을 사용하였다. 그녀의 진정한 소망은 아이디어가 아닌 희망이였다; 그녀는 여성들 자신이 불이 되길 원했다.

공간의 창조와 시간
-베르트랑 보넬로 : 이야기의 구성에 있어서 첫번째와 세번째 부분은 거울과 같다. 중간 부분은 마치 연대기와 같다.
또한, 우리들이 나갈 수 없는 관계로 그녀들에게도 공간이 없었다. 그래서 우리들은 시간 속에 공간을 만들어야 했다. 그래서 우리들은 시간을 가지고 동시적인, 회상, 마법의 거울 그리고 플래시 백을 사용하였다. 영화는 둥글게 모여 추는 춤과 같다. 관계샷과 전이는 한 장면의 끝이 다른 장면의 시작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여성들은 술래잡기와 같이 이야기를 이끌어 갔다. 때때로 우리들은 회상을 통하여 이끌어 낸다든지 다른 관점으로 보여주기도 하였다.
-로르 아들러 : 이야기의 구성에 있어서 끊어짐이 있다. 재즈의 선율과 같이 일시적으로 연속성을 띄고 있지만 마치 결국엔 하나의 리듬과 같이 말이다.

쏘울 음악, 현대적인 영화
-로르 아들러: 당신은 중간 그리고 끝부분에 동시대의 음악을 삽입하였다. 동시대적인 면을 보여주기 위해서인가? 또는 시대극이 아니다라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서인가?
-베르트랑 보넬로 : 시대적인 영화에 있어서 내가 두려워하는 것은 재구성이다. 시나리오를 쓰기 시작할 때 나는 항상 60년대의 쏘울 음악 그리고 흑인 가수들의 영혼을 통해 그녀들에게 다가갔다.
그들 중 한명이 죽으면 그들은 그녀의 주위에서 미국노예 음악을 노래한다.
우리들이 1900년에 있다고 4중창단을 이용할 필요는 없다. 그것은 현대적인 아이디어가 아니다. 여성들이 이 음악으로 나를 일깨워졌다. 어쩌면 노예와도 연관이 있을 수 있다.
-로르 아들러 : 손님들이 세금을 더 내게 하는 새로운 법안이 만들어질 때 당신은 현실의 뉴스와 맞딱 드린다. 매음굴에 대해 다시 논란이 되어지며 영화에서와 같이 마지막에 매춘부가 현실의 어느 거리에서 일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준다.
-베르트랑 보넬로 : 그렇다. 예배당의 문을. 끝부분에 한 여성이 다른 여성에게: “지금부터 무엇을 할거니?”라 물으며 “몰라”라는 답을 듣는다. 100년 후에 그녀는 같은 행동을 한다.
나에게 있어서 하나의 가상적인 운명이다. 하나는 탈출에 성공을 하고 다른 하나는 일생동안 매춘의 길을 걷는다. 흥미로운 것은 그녀의 꿈이 탈출하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탈출을 하지 않을 것이라는 것이다.

육체

-로르 아들러: 그럼 누구든 죽음을 맞을 수 있다.
-베르트랑 보넬로 : 그렇다. 특히, 매독이라는 위험이 있다.
-로르 아들러 : 시대적으로 일어난 일에 대해 당신은 충실하다. 손님 외에 매음굴에 출입이 가능한 유일한 남자-의사. 돈을 벌기 위해 다리를 벌려야 하던 여자가 돈이 아닌 의사에게 진찰을 받기 위해 벌려야 했다. 몹시 떠들썩한 이 장면에서 젊은 그들의 몸은 일을 위해서 항상 깨끗하고 건강해야 했다.
-베르트랑 보넬로 : 내 생각에 이 장면은 매우 잔인하다. 이 역은 실제 산부인과의사 했다; 그가 실제 그의 의사톤으로 대사를 할 때 나는 순간 얼었다. 여성들은 공포에 질려 순서를 기다렸다: 임신? 아픈가?
나는 공포스러운 장면을 연출하려 했다. 의사는 별로 보이진 않지만 그녀들이 순서를 기다리는 얼굴과 진단의 결과를 들을 때의 얼굴을 본다.
누군가 정치적인 느낌을 받았다면 이 장면에서와 같은 느낌이였으면 한다.
-로르 아들러 : 의사들에 의해 악함이 가해졌다. 추가적으로 이 시대의 의사인 패랜트 듀샤탙레에 의해 매춘부들은 정기적으로 진단을 받아야 하며 보고를 해야 한다는 조항을 만들었다. 또한 나는 같은 사람이 파리의 하수 시스템을 만들었다고 본다.

멜랑코리 그리고 퇴폐

-로르 아들러 : 깊숙이 내 자신에게 물을 수 없지 않을 수 없었다. 이 영화가 혹시 잃어버린 낙원을 그린 것이 아닌가.
-베르트랑 보넬로 : 그렇다. 멜랑코리의 왕, 퇴폐의 어원적이다. 로맨티시즘의 어둠도 있다. 꽃잎의 떨어지는 장면은 아주 로맨틱하지만 그로테스크하기도 하다. 그렇지 않다면 감상적이다.
-로르 아들러 : 당신이 언급을 한 퇴폐적인 생각을 한다면, 웃는 여성이 마치 괴물처럼 보여주는 장면이 있다. 어떻게 그러한 장면을 생각해 냈는가?
-베르트랑 보넬로 : 오페라틱하게 생각을 했다. 무대에서의 연출이다. 적은 장면이다.
분위기가 매음굴에서와는 달라야 했다; 마치 종교적같이. 나는 그림, 화보를 생각했다. 그녀에게는 피부가 하얀 대리석 조각상을 생각했다. 그 외는 단정함이다. 우리는 그녀의 머릿속에 있다. 귀족적인 쇼 같기를 원했다.
-로르 아들러 : 1900년. 세기의 분계령이다. 여성들이 거리에 나와 말을 하고 일을 하기 시작을 할 무렵이다.
-베르트랑 보넬로 : 프링스의 파리, 전세계가 어찌 변하는지를 밖으로 나가지 않고 보여주자는 의도였다.
우리들은 매음굴이 빠르게 언제 닫을지에 대해 안다. 우리들은 쇠락을 목격하는 목격자이며 여성들은 천천히 퇴폐적이 되어간다. 내 생각으로 아름다움이 점차 괴멸되어 가는 것, 돌아 올 수 없음을 아는 순간이 감동적이라 하겠다. 위대함에서 서서히 자포자기하여 타락되어지는 것…이 여성들이 겪은 것은 조각되어 지지 않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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