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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철살인

Nice Shorts! 2011

2011 한국 15세이상관람가

드라마 상영시간 : 87분

개봉일 : 2011-02-24 누적관객 : 214명

감독 : 박형익 윤홍란 이용승 강진아 엄태화

출연 : 박근록 박주환 more

  • 네티즌7.13

영화 좀 보는 님들이라면 꽃힌다!

네 이웃의 커트라인 <라인>
타자기와 책상, 의자 그리고 화분 하나만 있는 그의 방이야말로 작업하기에는 최고의 장소! 그가 글쓰기에 전념하고 있던 어느 날, 옆집 이웃이 넘지 말아야 할 선을 넘고 말았다.

엄친아 리차드는 런던에 없었다? <런던유학생 리차드>
세무공무원 수험생 동석은 아르바이트로 출근한 세무사무실에서 런던 비즈니스 스쿨(LBS)을 졸업하고, 한국에 잠깐 들어와 돈 좀 벌려고 일하는 리차드를 만난다. 그 동안의 작업 노하우를 동석에게 아낌없이 알려주는 리차드, 해외파인 덕에 사무장님의 사랑을 독차지 한다. 하지만 동석, 뭔가 계속 리차드가 꺼림칙한데…

그들만의 해피엔딩 러브스토리 <백년해로외전>
1월 17일 새벽 3시, 차경은 죽었다. 6월 17일 새벽 3시, 혁근은 아직도 여자친구 차경을 기다리고 있다. 사람들은 절대 ‘괜찮지 않은’ 혁근에게 매번 ‘괜찮냐?’고 안부를 묻는다. 여전히 잠도 제대로 이루지 못하는, 여전히 ‘괜찮지 않은’ 혁근에게 어느 날 차경이 나타났다.

즐거운 나의 집 <유숙자>
예니는 혼자 산다…고 본인은 그렇게 믿고 있다. 하지만, 혼자 쓰는 치약은 너무 빨리 닳아 없어지고, 사라졌던 스카프가 갑자기 나타나더니, 뜨다 만 목도리 길이도 알아서 혼자 길어진 것 같다. 도대체 예니의 집에서는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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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1)

제작 노트
나이스 숏 2011, 올해는 ‘촌철살인’이다!!!
<라인> <런던유학생 리처드> <백년해로외전> <유숙자>
2011년 ‘나이스 숏’ 프로젝트로 선정된 각 단편영화들은 2010년 각종 영화제를 휩쓴 작품들로, KT&G 상상마당이 주최한 ‘제4회 대단한 단편영화제’의 출품작 중에서도 특별히 엄선된 화제작들이다. 짧은 러닝타임이 무색할 정도로 하나의 작품으로 완결성을 지닌 <촌철살인>의 영화들은 러닝타임이 짧다는 이유만으로 완성도까지 의심받는 기존 단편영화에 대한 편견들을 여지없이 깨버리기에 충분하다. 이번 작품들은 짧아서 압축된, 그래서 더 강렬할 수 밖에 없는 메시지와 이미지를 보여주기 때문에 ‘촌철살인’이라는 타이틀과 절묘하게 맞아 떨어진다. 나이스 숏 2011 <촌철살인>으로 엄선된 단편영화는 <라인>(감독 박형익 윤홍란), <런던유학생 리차드>(감독 이용승), <백년해로외전>(감독 강진아), <유숙자>(감독 엄태화)로 총 네 작품이다. 경쾌한 음악과 간결한 그림체로 유쾌한 이야기를 하는 듯하지만 예측불허의 극단적인 결말을 선사하는 <라인>. 오늘을 사는 두 청춘들의 현실을 반전과 역전을 거듭하며 코믹하지만 날카로운 시선을 유지하며 풀어낸 <런던유학생 리처드>. 죽음이라는 소재를 사랑스러운 캐릭터들과 감각적인 영상과 색채의 판타지로 시선을 사로잡는 <백년해로외전>. 기묘한 동거를 하는 남녀의 하루 일상을 간결하면서도 함축적으로 보여주고, 허를 찌르는 섬세한 연출이 돋보이는 <유숙자>. 이처럼 참신하고 개성 넘치는 네 편의 영화들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어 <촌철살인>에 대한 기대가 남다르다.

국내 최초 단편영화 개봉 프로젝트 KT&G 상상마당 ‘나이스 숏’
왜 ‘Nice Shorts’인가!?
단편영화들에 대한 관객들이 가지고 있던 고정관념들은 국내외 유수 영화제에 초청되며 평단으로부터 호평을 받고, 수상하는 작품들이 알려지면서 점차 깨지고 있다. 또한 단편영화를 상영하는 영화제가 양적으로 증가했을 뿐 아니라 단편영화 정기 기획전, 단편영화 온라인 상영관 등도 늘어나고 있어 관객들이 단편영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도 늘고 있다. 관객들의 입장에서 선택의 폭이 넓어진 만큼 작품의 완성도와 장르적인 재미까지 만족할 영화를 고르는 것 또한 만만치 않을 것이다. 이에 단편영화 개봉프로젝트 ‘나이스 숏’은 프로젝트 이름 그대로, 절대 놓쳐서는 안 될 ‘나이스’한 단편들만을 엄선해 선보인다. 때문에 작품 자체의 재미뿐만 아니라 앞으로의 작품이 더 기대되는 신예 감독들을 발견하는 즐거움까지 선사한다. 국내 최초, 정기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단편영화 개봉프로젝트 ‘나이스 숏’, 올해를 맞아 두 번째로 진행되는 만큼 <촌철살인> 의 작품들은 완성도뿐만 아니라 대중적인 재미, 이 모두를 만족시켜 줄 것이다.

단편영화 개봉프로젝트 ‘나이스 숏’은 그 동안 역량 있는 젊은 감독들에게 단편영화 제작과 후반작업 그리고 개봉에 이르기까지 지원을 아끼지 않았던 KT&G 상상마당이 관객들에게 다양하고도 완성도 있는 영화들을 더욱 많이 알리고자 하는 취지에서 시작되었다. 또한 극장 개봉에만 머무는 것이 아니라 IPTV나 온라인 다운로드 서비스, DVD 출시 등 여러 방면으로 관객들이 좀 더 쉽게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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