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 가을,
망월동 구묘역에 묻혀 있는 무명열사 11기의 가족찾아주기 사업이 시작된다.
이근례씨와 이귀복씨는 아들들이 모두 5.18행방불명자다.
두 사람은 자식들의 유골이나마 찾을 수 있을까 하는 심정으로 발굴작업을 지켜본다.
유전자 감식 결과 6기의 유골들이 가족을 찾는다.
이귀복씨는 이번에도 아들의 행방을 알 수 없고, 이근례씨는 아들의 유골을 찾는다.
무명열사11기의 유골 중 나머지 5기는 지금도 가족을 기다리고 있다.
무명열사 발굴 이후 2010년 현재까지 관계당국은 9곳의 암매장 제보지의 발굴 작업을
진행했으나 모두 5.18희생자들의 유골이 아니었다. 찾아야할 이름이 아직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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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월동 구묘역에 묻혀 있는 무명열사 11기의 가족찾아주기 사업이 시작된다.
이근례씨와 이귀복씨는 아들들이 모두 5.18행방불명자다.
두 사람은 자식들의 유골이나마 찾을 수 있을까 하는 심정으로 발굴작업을 지켜본다.
유전자 감식 결과 6기의 유골들이 가족을 찾는다.
이귀복씨는 이번에도 아들의 행방을 알 수 없고, 이근례씨는 아들의 유골을 찾는다.
무명열사11기의 유골 중 나머지 5기는 지금도 가족을 기다리고 있다.
무명열사 발굴 이후 2010년 현재까지 관계당국은 9곳의 암매장 제보지의 발굴 작업을
진행했으나 모두 5.18희생자들의 유골이 아니었다. 찾아야할 이름이 아직 남아 있다.
- 제작 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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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민주화운동 과정에서 희생되었지만 신원을 파악할 수 없었던 무명열사 11기의 유골 발굴 작업과 유족을 찾는 과정을 통해, 30주년을 맞은 오월이 풀어야 할 암매장과 행방불명자 문제를 환기해 본다.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