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와 아들의 믿음과 사랑이 당신의 가슴을 두드립니다!
거장이 전하는 뜨거운 사랑의 메세지!이들의 위태로운 일상에서 자신을 지켜주는 것은 무엇인가?!
‘크리스티아노’의 하루는 뽀뽀를 해달라고 조르는 ‘리노’의 닭살 돋는 장난으로 시작된다. 여자애들에게 놀림이나 당하는 연약한 크리스티아노에게 절대적인 사랑과 믿음을 주는 건 그의 아버지이자 베스트 프렌드인 리노 뿐이다. 크리스티아노와 장난치며 친구처럼 어울려 즐기기를 좋아하는 리노는 아들이 힘없이 얻어맞고 돌아오는 것, 그리고 정신이 온전치 않은 4차원 친구 ‘콰트로’가 사람들에게 무시당하는 것은 참지 못한다. 한편 리노 부자의 보호를 받는 콰트로는 TV 속 포르노 배우와 사랑을 나누는 등 혼자만의 세계에 빠져 현실과 상상을 혼동하며 산다.
어느 날 크리스티아노의 친구 ‘파비아나’를 본 콰트로는 그녀를 자신이 사랑하는 TV 속 배우로 착각한다. 그리고 얼마 뒤 폭풍우 치던 늦은 밤 혼자 귀가하던 그녀를 발견하고 ‘신께서 내게 보내주신 선물!’ 이라며 들뜬 마음으로 뒤를 쫓다 돌이킬 수 없는 큰 실수를 저지른다. 그날 밤 콰트로의 실수에 리노까지 휘말리게 되고... 파비아나의 시체와 정신을 잃고 쓰러진 리노를 발견한 크리스티아노는 모든 게 그의 소행이란 생각에 불안에 떤다. 연약하기만 했던 크리스티아노는 과연 어떻게 이 사태를 수습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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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로운 낭만주의자에서more
뜨거운 사랑을 안고 돌아온 거장, 가브리엘 살바토레!
제 2차 세계대전에 참전했던 군인들이 그리스의 외딴 섬에 표류하면서 펼쳐지는 일상을 평화롭고도 아름답게 그려낸 <지중해>로 1992년 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의 영예를 안은 가브리엘 살바토레 감독. 엔딩에 ‘지금 도피하고 있는 모든 이들에게’라는 명대사를 남기며 수많은 영화팬들의 가슴에 따스한 감동을 안겨주었던 그가 신작 <애즈 갓 커맨즈>로 또 한 번 국내 관객들을 만난다.
<애즈 갓 커맨즈>는 이탈리아 북부의 탄광촌에 살고 있는 부자(父子)와 그들의 친구, 사랑과 믿음, 엇갈린 운명을 그린 작품이다. 거칠고 강한 아버지 ‘리노’, 연약하기만 한 아들 ‘크리스티아노’, 정신이 온전치 못하고 늘 혼자만의 세계에 빠져 사는 친구 ‘콰트로’. 언제 양육권을 빼앗길지 모르는 위태로운 삶 속에서도 서로가 서로를 아끼는 뜨거운 애정으로 살아가고 있는 리노와 크리스티아노는 폭풍우가 몰아치는 어느 날 밤, 콰트로가 저지른 어마어마한 실수에 휘말린다. 그러나 운명의 실타래가 거짓말처럼 뒤엉키기 시작하는 바로 그 순간, 부자의 진정한 모습이 드러나기 시작한다. 갈대처럼 연약해 보였던 아들은 세상 누구보다 강한 아들이었고, 철옹성처럼 강했던 아버지는 사실 여린 심성의 소유자였던 것! 크리스티아노는 최고의 친구이자 자신을 보호해주는 유일한 존재인 아버지 리노를 지켜내기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어려운 일을 감행하고, 리노는 그런 아들의 모습과 진심에 한줄기 뜨거운 눈물을 흘린다. 가브리엘 살바토레 감독은 칠흑 같은 어둠에 잠식 당할 뻔한 이들의 기구한 운명을 구원해내는 한줄기 빛은 결국 ‘사랑’과 ‘믿음’이라는 메시지를 던지며 관객들에게 뜨겁고 진한 감동을 선사한다.
17년 전 <지중해>에서 자유로운 도피의 모습과 평화로운 안식을 그려냈던 거장 가브리엘 살바토레가 제시하는 부자의 뜨거운 사랑과 끝없는 믿음은 관객들에게 또 어떤 감동을 안겨줄 것인지. 제 31회 모스크바 영화제에서 경쟁부문에 올라 비평가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은 <애즈 갓 커맨즈>의 감동과 가브리엘 살바토레의 더욱 깊어진 작품세계를 극장에서 마음껏 즐길 수 있다.
이탈리아 최고 권위의 스트레가 상 수상작!
‘니콜로 아망띠’와의 두 번째 만남!
제 53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깜짝 공개되어 평단의 뜨거운 호평을 받으며 감독상 후보로 점쳐졌던 가브리엘 살바토레 감독의 전작 <아임 낫 스케어드>. 꿈과 환상 속에서 살고 있는 10살 소년과 마을사람들에 의해 납치된 소년의 순수한 우정을 그린 <아임 낫 스케어드>는 마크 트웨인, 찰스 디킨스에 비견되는 이탈리아 최고의 소설가 ‘니콜로 아망띠’의 동명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소설 ‘아임 낫 스케어드’에 매료된 가브리엘 살바토레 감독이 니콜로 아망띠에게 시나리오 작업에 참여할 것을 적극 요청하면서 시작된 두 사람의 만남은 <아임 낫 스케어드>에 이어 <애즈 갓 커맨즈>까지 다시 이어졌다.
가브리엘 살바토레 감독의 신작 <애즈 갓 커맨즈>는 니콜로 아망띠의 ‘스트레가 상’(이탈리아 최고권위의 문학상) 수상작인 동명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소설 ‘애즈 갓 커맨즈’의 매력에 흠뻑 빠져든 가브리엘 살바토레 감독은 “등장인물들에게 이토록 감정이입이 된 것은 처음이다”라고 밝히며 탁월한 스토리 텔러 니콜로 아망띠를 다시 한번 시나리오 작업에 참여시켰다. 니콜로 아망띠 특유의 탄탄한 구성과 밀도 있는 스토리, 긴박감 넘치는 전개, 매력 넘치는 캐릭터로 구성된 소설 ‘애즈 갓 커맨즈’는 전세계가 인정한 거장 가브리엘 살바토레 감독의 임팩트 있고 감각적인 연출을 통해 더욱 더 강렬한 메시지와 흡인력을 지닌 영화로 재탄생 됐다.
위태로운 운명에 놓여있는 아버지 리노와 아들 크리스티아노, 그리고 실수로 말미암아 그들을 더욱 더 위험에 빠뜨리고만 친구 콰트로. 폭풍우와 함께 뒤엉켜버린 위태로운 부자의 일상이 ‘사랑’과 ‘믿음’을 통해 회복되는 극적 드라마를 보여주며 인간본연의 감성을 자극하는 수작 <애즈 갓 커맨즈>. 가브리엘 살바토레 감독과 최고의 소설가 니콜로 아망띠의 두 번째 만남은 원작소설의 감동을 뛰어넘는 묵직한 울림을 안겨줄 것이다.
짜릿하고 강렬하다!
셰익스피어를 연상시키는 절정의 연출력!
드넓은 지중해와 평화로운 그리스의 한 섬을 스크린에 담아내며 편안함과 여유로움을 안겨준 <지중해>, 일렁이는 황금빛 밀밭과 새파란 하늘의 미학적 대비와 서서히 일그러져가는 10살 소년의 동심을 아름답고 감동적 그려낸 <아임 낫 스케어드>는 가브리엘 살바토레 감독의 절정에 달한 연출력과 영상미학을 보여주는 작품들이다. 강렬한 화면구성과 흡인력 있는 연출력으로 정평이 난 이탈리아의 거장 가브리엘 살바토레가 이번에는 이탈리아 북부의 작은 광산촌에서 벌어진 한 부자와 그들의 친구 이야기로 관객들을 초대한다.
가브리엘 살바토레 감독은 <애즈 갓 커맨즈>에서 마치 ‘셰익스피어’를 연상시키는 듯한 연출을 선보인다. 셰익스피어의 작품에는 흔히 ‘폭풍우 전’, ‘폭풍우 치는 밤’, ‘폭풍우 후’의 이야기 구성과 세 부류의 인물 ‘왕(아버지)’, ‘왕자(아들)’ 그리고 ‘바보’가 존재한다. 인물들은 첫 번째 막에서 이야기를 시작하고 두 번째 막에서 폭풍우를 맞으며 자신을 잃고 좌절하다 세 번째 막에 이르러 아픔과 상처의 경험을 겪고 마침내 한 ‘인간’으로 재탄생한다. 가브리엘 살바토레 감독은 아버지 ‘리노’, 아들 ‘크리스티아노’, 지능이 떨어지는 ‘콰트로’를 등장시켜 ‘폭풍우 치는 숲’에서의 강렬한 사건 후 그들을 뒤엉킨 운명의 소용돌이 속으로 이끈다. 하지만 가브리엘 살바토레는 아들을 강하게 키워야 한다고 믿는 아버지 리노와 오히려 아버지를 더 걱정하는 아들 크리스티아노 부자의 뜨거운 ‘사랑’과 ‘믿음’을 스토리에 녹여내며 비극적 결말이 아닌 감동의 엔딩을 선택한다. 그것이 바로 세계적인 거장 가브리엘 살바토레 감독이 대중과 소통하는 방식이기 때문이다.
“나는 절대적이고 완전한, 그리고 어쩌면 올바르지 않을 수 있는 리노와 크리스티아노의 사랑을 대중에게 나눠주고 싶었다.” – 가브리엘 살바토레
주인공들의 섬세한 내면 묘사와 강렬한 시퀀스의 조화!
네오리얼리즘의 또 다른 수작 탄생!
한 시대를 풍미했던 이탈리아의 ‘네오리얼리즘 영화’는 그 동안 예술로 치부되며 인위적으로 가공됐던 스토리 라인 대신 ‘삶의 단면을 반영해야 한다’는 기조를 뜻한다. 즉 과거에는 영화화하려고 생각지도 못했던 소재가 영화로 등장하고 ‘보통 사람’이 주연으로 나오는 등 네오리얼리즘은 철저히 현실에 포커스를 맞췄다. 때문에 스토리와 대사가 자연스러워야 하는 것은 물론 이고 조명 대신 ‘자연광’을 사용하거나 고정된 카메라보다는 ‘핸드 헬드’ 기법을 이용하는 등 네오리얼리즘 영화는 ‘거칠면서도 섬세한 인간 내면의 묘사’를 빠뜨리지 않는 수작들을 많이 배출해왔다.
‘네오리얼리즘의 적자(適者)’로 불리는 가브리엘 살바토레 감독은 여전히 자신만의 네오리얼리즘 영화의 방식을 고수하며 작품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가브리엘 살바토레 감독은 <애즈 갓 커맨즈>를 촬영하면서도 배우들에게 조명 및 마이크를 의식하지 않게 배려하면서 연기에 무한한 자유를 제공하고, 인물내면의 시점에 집중해 영화를 제작했다. 카메라를 어깨에 메고 숄더 헬드 기법을 사용해 배우와 함께 움직이며 배우가 움직이는 대로 카메라가 따라가는 방법으로 배우들과 함께 비를 맞거나 진흙탕을 뒹굴며 더욱 더 그들의 내면 속으로 들어갔다.
또한 가브리엘 살바토레 감독은 구성 리스트와 스토리 보드를 과감히 제거해 배우들의 더욱 자연스러운 움직임과 연기를 담아냈다. 그리고 그렇게 처음부터 끝까지 단 한 번의 중단 없이 한 씬으로만 촬영을 이어가는 대신 다양한 시퀀스를 구성해 촬영했고 찍은 시퀀스들은 과감하게 편집하고 연결해 영화를 완성시켰다. 그 결과 주인공들의 섬세한 내면 묘사와 강렬한 시퀀스들이 조화돼 강력한 흡인력을 발산하는 네오리얼리즘의 또 다른 수작 <애즈 갓 커맨즈>가 탄생했다.
폭풍 같은 울림과 감미로운 감성을 안겨주는
독창적 영화음악 제작기!
<애즈 갓 커맨즈>의 영화음악은 크게 폭풍우처럼 강렬한 음악과 감미로운 감성멜로디를 지닌 음악으로 구분된다. 그 중 전자에 해당되는 <애즈 갓 커맨즈>의 주요 영화음악들은 가브리엘 살바토레 감독이 사랑하는 이탈리아의 락밴드 ‘모카델릭’에 의해 완성됐다.
모카델릭은 이미 이탈리아 내에서 음악성을 인정받은 실력파 밴드로 대중적인 인기도 함께 얻어가고 있는 중이었다. 이들을 눈 여겨 본 가브리엘 살바토레 감독은 모카델릭에게 신선한 제안을 했다. 그것은 바로 <애즈 갓 커맨즈> 영화음악을 맡아달라는 것이었다. 하지만 보통의 영화음악 작업방식과 달리 가브리엘 살바토레 감독은 모카델릭에게 ‘영화를 위한 음악’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영화와 영화에 등장하는 인물에 영감을 불어넣어 주는 음악’을 만들어 줄 것을 요청했다. 그는 ‘영화음악’이 ‘영화’보다 먼저 완성되기를 바랬고 이런 독창적인 작업 방식을 통해 음악이 영화에 옷을 입히는 것이 아니라 영화의 감성이 음악에 의해서 확산될 수 있기를 유도했다. 가브리엘 살바토레 감독의 신선한 제의를 받아들인 모카델릭은 곧바로 작업에 착수, 폭풍 같은 울림과 긴장감을 안겨주는 음악들을 완성해내는데 성공했다. 그들의 음악은 리노와 크리스티아노의 위태로운 일상에 스며들어 영화를 리드해 나가고 영화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만들어갔다.
한편 모카델릭의 강렬한 음악과 반대로 감미롭고 따스한 감성을 안겨주는 팝송들이 <애즈 갓 커맨즈>에 등장한다. 영국 최고의 아티스트 로비 윌리암스의 ‘She’s the one’과 안토니 앤 존슨에 의해 리메이크 된 밥 딜런의 명곡 ‘Knocking on heaven’s door’는 <애즈 갓 커맨즈>의 결정적 장면에서 흘러나와 영화의 감성을 더욱 고조시킨다. 특히 가브리엘 살바토레 감독은 아름다운 멜로디의 ‘She’s the one’을 콰트로가 실수를 저지르는 장면에 삽입해 주인공들의 뒤틀린 운명을 부조리하게 보이게 하면서도, 궁지에 몰린 그들을 더욱 따스하게 감싸 안아 주고 싶은 효과를 연출해 낸다. 그리고 ‘Knocking on heaven’s door’는 영화의 말미에 고요하게 흘러나오며 진솔한 가사만큼이나 아름답고 감동적인 엔딩을 함께 장식한다.
배우와 스탭
감독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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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본
가브리엘 살바토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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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
이탈로 페트리치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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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급
프리비젼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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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프리비젼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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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홈
http://www.previsio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