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잘 먹고 잘 살고 있습니다!
‘농사꾼’으로 살고 싶었던, 씩씩한 언니들의 리얼 농촌 버라이어티!“우리, 잘 먹고 잘 살고 있습니다~”
대학 시절, 발그레한 양 볼에 수줍음과 설레임을 가득 담고 ‘농사꾼’이 되겠다고 다짐한 세 여자, 소희주, 변은주, 강선희. 대학동창인 셋은 저마다의 이유로 나고 자란 도시를 떠나 경상남도 작은 마을로 시집을 왔고, 그렇게 아내가 되고 엄마가 되고 며느리가 되었다. 그러나 현실은 절대로 만만치 않은 법. 좀처럼 손에 익지 않은 농사일에 실수 연발, 동네 어르신들의 은근한 시집살이에 젊은 사람은 눈을 씻고도 찾아 볼 수 없으니 10년째 새댁 노릇까지… 매일매일이 버라이어티한 좌충우돌 그녀들의 농촌 생활기!
씩씩한 언니들의 두근두근 농촌 라이프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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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별점 (2명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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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유지나대지의 딸로 사는게 뭔지 영감을 준다. -
7이용철예기치 못한 순간과 마주하는 카메라, 그것이 다큐의 힘이자 신비
- 제작 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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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의 여자>는 ‘귀농’을 선택한 세 여성의 좌충우돌 농촌 생활기를 통해 한국 농촌사회의 ‘민 낯’을 고스란히 드러냄과 동시에, 스스로의 삶을 결정하고 개척해나가는 주인공들을 담아내며 지친 현실에 위로를 전하는 다큐멘터리 작품이다. ‘농촌’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해서 무거운 내용일 것이라는 예상은 금물. 2009년 부산국제영화제에서의 프리미어 상영, 그리고 대상 수상을 시작으로 각종 국내외 영화제에서의 수많은 상영이 이어진 것에서도 알 수 있듯이, 열심히 살아가는 주인공들의 삶은 국경을 넘어 모두의 마음을 움직이기에 충분할 만큼 매력적이다.more
<땅의 여자>에 ‘대상’의 영예를 안겨준 ‘부산국제영화제’와 서울독립영화제는 각각 “<땅의 여자>는 오늘날 한국 농촌생활의 작은 세계를 모르는 이들에게는 놀랄만한 본질들을 보여주고, 설득적 형태의 다큐멘터리로 영화의 메시지를 전하는 작품이다”, “이 작품을 통해 무겁고 어려운 현실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되었으며, 지친 현실에 위로를 받을 수 있었다”고 심사평을 밝히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