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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주왕

Le roi de l’évasion The King of Escape

2009 프랑스 청소년 관람불가

코미디 상영시간 : 93분

개봉일 : 2012-09-13 누적관객 : 10명

감독 : 알랭 기로디

출연 : 합시아 헤지(퀴를리) more

“우리는 지구 끝까지 도망칠 준비가 됐다!”

까칠하고 도도한 남자 ‘아르망’은 중년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주변에서 여성들에게 신사의 품격이 살아있는 인기남으로 통한다. 집, 괜찮은 직업, 남성적 매력 등을 두루 갖췄지만 여성들에게 별다른 관심을 보이지 않던 그가 어느 날, 단조로운 자신의 삶에 점점 염증을 느끼던 무렵 우연히 어린 남학생들에게 괴롭힘을 당하고 있던 ‘퀴를리’라는 10대 소녀를 구해주게 된다. 여자에게 관심이 없던 ‘아르망’은 ‘퀴를리’에게 묘한 감정을 느끼게 되고 보면 볼수록 나이에 걸맞지 않은 섹시함이 베어나는 그녀에게 사랑의 감정을 느끼게 된다. 그러나 우연한 기회에 상상하지 못했던 일에 휘말려 들게 되면서 하루 아침에 경찰에게 쫓기게 되고 목숨을 건 도주 극의 주인공이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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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노트
ABOUT THE MOVIE

세계 최고의 영화비평지도 인정한 <도주왕>,
‘카이에 뒤 시네마’의 2009년 세계 개봉 작 베스트 10에 선정!

‘카이에 뒤 시네마(Cahiers du Cinema)’는 프랑스의 저명한 영화 평론가이자 이론가인 ‘앙드레 바쟁(Andre Bazin)’이 1947년 창간한 프랑스의 영화전문지로,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영화 잡지 중 하나로 평가 받고 있다. 1950년대 ‘카이에 뒤 시네마‘에는 프랑스 누벨바그 운동의 주역인 ‘장 뤽 고다르’, ‘프랑소와 트뤼포’등이 주요 필자로 활동하기도 했다. 이전까지는 오락거리로 간주되던 영화가 지식인들에게 예술의 한 분야로 대접받게 된 데는 이 영화잡지의 공헌이 크다고 할 수 있다.
프랑스 영화계가 주목하는 젊은 감독 ‘알랭 기로디’의 세 번째 장편 <도주왕>은 이렇듯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카이에 뒤 시네마’가 2009년에 발표한 ‘최고의 영화 10편’에 선정된 바 있다. 이 명단에는 자신만의 독특한 스타일로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바스터즈: 거친 녀석들], 1971년 영화 [대부]로 그 해 최고의 흥행 기록을 세웠던 ‘프랜시스 포드 코폴라’ 감독의 [테트로], 그리고 [간다천음란전쟁]과 같은 파격적인 영화들로 이목을 끓어왔던 ‘구로사와 기요시’ 감독의 [도쿄 소나타] 등이 올라와 <도주왕>과 어깨를 나란히 했었다. 당시 ‘카이 뒤 시네마’는 젊은 감독들의 영화 뿐 아니라, 칸 영화제에서 많은 지지를 받았던 86세의 ‘알랭 레네’ 감독의 [무성한 잡초], 100세의 포르투갈 거장 ‘마뇰 드 올리베라’ 감독의 신작 [금발 소녀의 기벽], 헐리우드의 노장 배우 겸 감독인 ‘클린트 이스트우드’의 [그랜 토리노]등도 Best 10에 선정해 ‘신.구의 조화를 잘 이뤘다’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세계 최고의 영화 비평지가 뽑은 최고의 영화 <도주왕>을 기대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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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와 스탭

감독

출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