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간 사귀던 애인을 , 갑작스런 권총 자살로 잃은 고다는, 사건을 계기로 「죽음」과「권총」에 심취하기 시작했다. 어느 밤, 만취한 그는 예전에 자신에게 상처를 입혔던적이 있는 불량 그룹의 소녀를 만나 생트집을 잡지만, 반대로 소녀의 동료인 고토등에 의해 뭇매를 맞는다. 불량 그룹에 복수하기 위하여, 권총을 구하기 위해 거리를 헤매이는 고다. 그러나, 권총을 그렇게 쉽게 구해질 물건이 아니란 것을 알고, 그는 권총을 밀조하지만 그런 것으로 상대에게 데미지가 주어질리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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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작 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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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남)에서 기계가 돼가는 인간이라는, 기괴한 상상력을 보여줬던 쓰카모토 신야의 신작. 2000년을 며칠 앞둔 미래의 도쿄에서 고통에 무감각해진 돌연변이 인간 1세대와 2세대가 충돌하는 이야기. 중년 남자와 20살 청년 사이에 총이 끼어들면서 악몽이 시작된다. 쓰카모토 신야가 시나리오와 연출은 물론, 촬영, 편집, 아트디렉터, 조명까지 맡았다. 그가 일본 자주영화의 대표주자로 꼽히는 이유를 여기에서 찾을 수 있다.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