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서주의 화가로 일컬어지는 바스키아의 불꽃 같은 생애를 담았다. 27살로 마감한 그의 생애를 담은 이는 신표현주의를 대표하는 화가 줄리앙 슈나벨 감독. 슈나벨의 데뷔작이다. 영화 곳곳에는 슈나벨 감독의 애정이 진하게 배어 있다. 영화를 보는 것이라기보다는 한장한장의 회화를 이어가는 듯한 착각을 일으킬 정도다.
피카소의 [게르니카]를 응시한 채 어머니의 손을 부여잡은 한 소년을 보여주며 영화는 시작된다. 피카소의 작품을 보며 눈물을 흘리던 소년은 어느새 성인이 되어 뉴욕의 거리에서 벽에 그림을 그리며 화가를 꿈꾸는 청년으로 바뀐다. 마약을 대가로 그려준 그림 한장이 미술평론가 르네 리카드의 눈에 들면서 바스키아는 스타 화가로의 길을 다져나간다. 그러나 스타가 된 그의 곁에는 당대 최고의 화가이자 아방가르드였던 앤디 워홀만이 쓸쓸히 자리를 지켜 줄 뿐이다. 그마저 세상을 떠나자 마약에 묻혀 살다가 마침내 생을 마감한다.
앤디 워홀 역을 영국의 명뮤지션 데이비드 보위가 맡았다는 사실은 또 하나의 흥밋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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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카소의 [게르니카]를 응시한 채 어머니의 손을 부여잡은 한 소년을 보여주며 영화는 시작된다. 피카소의 작품을 보며 눈물을 흘리던 소년은 어느새 성인이 되어 뉴욕의 거리에서 벽에 그림을 그리며 화가를 꿈꾸는 청년으로 바뀐다. 마약을 대가로 그려준 그림 한장이 미술평론가 르네 리카드의 눈에 들면서 바스키아는 스타 화가로의 길을 다져나간다. 그러나 스타가 된 그의 곁에는 당대 최고의 화가이자 아방가르드였던 앤디 워홀만이 쓸쓸히 자리를 지켜 줄 뿐이다. 그마저 세상을 떠나자 마약에 묻혀 살다가 마침내 생을 마감한다.
앤디 워홀 역을 영국의 명뮤지션 데이비드 보위가 맡았다는 사실은 또 하나의 흥밋거리.
- 제작 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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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대 미국 화단에 혜성처럼 등장해 27살로 요절한 흑인 화가 장 미셸 바스키아의 전기 영화. 거리의 낙서화가에서 시작해 팝아트의 원조 앤디 워홀의 후원을 받으며 승승장구하다가 마약에 빠져 세상을 등지기까지를 그렸다. 동시대 뉴욕 화단을 활보하면서 바스키아를 흠모했던 신표현주의 화가 줄리앙 슈나벨의 감독 데뷔작이다. 데이비드 보위, 데니스 호퍼, 게리 올드먼, 크리스토퍼 워큰, 커트니 러브 등 쟁쟁한 배우들은 모두 미술애호가로 알려져 있다.more
배우와 스탭
감독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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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미셸 바스키아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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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네 리카드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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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니 달모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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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 카디널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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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디 워홀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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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노 비쇼프버거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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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트 마일로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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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방 기자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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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기사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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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 분 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