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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령(死靈): 리케의 저주

The Victim

2006 태국 15세이상관람가

범죄, 미스터리, 공포 상영시간 : 89분

개봉일 : 2007-08-23 누적관객 : 1,177명

감독 : 몬톤 아라양쿤

출연 : 피샤나르트 사카콘(영화 속 팅, 여배우 메이) 아파시리 니티폰(영화 속 민, 여배우 움) more

  • 네티즌5.75

숨막히는 리얼 공포, 모든 것이 사실이다!

실제 살인사건의 재연, 그녀를 휘감는 희생자의 저주!

유명 배우를 꿈꾸는 연기 지망생 팅.

어느 날 우연히 만난 경찰로부터 살인사건의 현장검증 시 재연을 맡아 줄 배우 역할을 제안 받게 되고, 팅은 연기를 익힐 좋은 기회로 여겨 제안을 받아들인다. 강간, 살인사건의 희생자 역할을 가리지 않고 혼신을 다한 팅은 완벽한 재연으로 사건 해결에 도움을 주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미스 유니버스 출신의 탑 클래스 여배우 ‘민’이 끔찍하게 살해 당하는 사건이 발생하고 경찰은 남편을 범인으로 지목한다. ‘민’의 사건을 재연하면 일약 스타덤에 오를 것이라 확신하는 팅. 그녀는 완벽한 연기를 위해 살인사건 현장을 찾아 재연 연기 연습에 몰두하던 중 잠시 정신을 잃고, 민의 혼령으로부터 남편이 범인이 아님을 듣게 된다. 설명할 수 없는 이상한 상황들이 이어지고 팅은 점점 이 사건의 진실과 마주하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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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노트
About Movie

실제 일어난 강력 살인사건, 실제 범행현장에서의 재연!
그리고……


<사령(死靈):리케의 저주>는 몬톤 아라양쿤 감독과 제작자 잔티마 리아우시리쿤이 경찰 수사를 위해 현장 검증에 참여하는 재연배우들을 지켜본 경험에서 영감을 얻어 만들어졌다. 이들은 세간에 널리 알려진 많은 범죄 사건을 조사하다가 실제 사건을 사건이 일어난 범행현장에서 촬영한다면 공포 영화의 분위기를 완벽하게 살려낼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각종 잔혹한 살인사건 현장 검증의 재연배우로 활동하는 여자 캐릭터에 대한 영화를 만들기로 결정, 살인사건들을 조사하기 시작했다. 영화에서 다루는 모든 사건들은 그 사건을 담당했던 형사들로부터 허가를 받아서 소재로 이용했으며 이들 사건들 중에는 실제로 영혼의 힘을 빌어 범인을 체포하게 되는 경우도 있었다고 한다. 사건의 현실감을 높이기 위해 각 사건마다 철저한 조사를 거쳤고, 주연 배우에게 10년 이상 버려진 실제 범행현장에서의 연기를 주문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감독은 결코 살인사건의 희생자를 모욕하려는 의도는 아니었으며, 죽음은 늘 우리 가까이에 있다는 사실을 강조하여 관객들이 함께 그 순간의 공포를 현실감 있게 느끼길 바랐다고 한다.

잔인한 살인사건의 진실에 다가서는 순간 드러나는 또 다른 이야기!
영화 속의 영화로 두 배의 공포를 느낀다!!


<사령(死靈):리케의 저주>에서 연기 지망생 '팅'은 전직 리케 댄서 출신인 '민'의 살인사건을 완벽하게 재연하기 위해 살인사건 현장을 찾아 가고 설명할 수 없는 일들을 겪으면서 점점 사건의 진실에 다가선다. 하지만 그녀가 마주하는 진실이 이 사건의 진실이 아니며, 이 영화의 끝이 아니다. '팅'과 '민'의 이야기가 사실은 영화 속에서 촬영 중이던 또 다른 영화의 이야기임이 밝혀지면서 영화는 새로운 국면에 접어든다. 즉, <사령(死靈):리케의 저주>는 영화 속 영화와 영화 밖의 또 다른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다. ‘팅’과 ‘민’의 살인사건 재연이 영화 속의 영화이며 ‘팅’ 역의 배우 ‘메이’에게 일어나는 사건이 <사령(死靈):리케의 저주>의 중요한 축을 이루는 또 다른 이야기인 셈이다. <사령(死靈):리케의 저주>는 이렇게 두 가지 이야기가 서로 어우러지며 더욱 강렬한 공포를 만들어낸다.

태국 전통 연극‘리케Lkikhe(Likay)’: 혼령의 옷을 입다

짙은 분장을 하고 화려한 장식의 붉은 옷을 입고 반짝이는 금빛 화관을 머리에 쓴다.
우아하게 한 손을 들어 원을 그리며 천천히 한 바퀴 돈다.

태국 전통 연극의 한 가지 형식인 ‘리케(Lkikhe)’는 춤과 해학, 멜로드라마, 음악이 어우러진 외설적인 민속연극으로 조금은 즉흥적이며, 축제나 사원행사 때 볼 수 있는 사회풍자극, 희극 등이 혼합된 일종의 해학극이다. 몬톤 아라양쿤 감독은 태국의 거리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서민극인 ‘리케’를 소재로 사용, 한층 더 현실감 있는 공포를 만들어냈다.

여배우의 원혼이 서린 리케 화관
서서히 다가오는 저주의 손길......
“넌 내가 돼야 해… 내가 더 예쁘니까......”


어느 날 촬영 현장으로 전달된 금빛 화관. ‘리케’ 장신구의 일종인 이것이 언제 누구에 의해 촬영 현장으로 전달되었는지 아무도 알지 못한다. 알 수 있는 것은 단 하나, 화관을 썼던 ‘메이’에게 기이한 일들이 일어나기 시작했다는 것뿐이다.
인기 여배우의 살인사건을 소재로 다룬 영화를 찍게 된 메이(팅 역). 한번도 리케를 춘 적이 없던 메이는 촬영을 위해 화관을 쓰고, 귀신에 홀린 듯 갑자기 화를 내며 발작을 일으킨 후 실신한다. 하지만 정작 메이 자신은 그 어떤 것도 기억하지 못한다. 오디오 감독에게만 들리는 목소리, 상대배우에게만 보이는 귀신의 얼굴… 스탭들은 그녀에게 일어나는 기이한 일들을 비밀에 부친 채 영화 촬영을 계속 이어나간다. 그러던 어느 날 메이는 동료배우의 증언을 통해 자신에게 일어난 빙의(憑依) 현상을 알게 된다. 스탭들이 하나 둘 죽어가고 이 모든 일들이 화관에 의해 일어났음을 알게 된 메이는 마침내 소품실에 놓인 화관과 마주한다. 용기를 내 천천히 화관을 쓴 메이. 순간 섬뜩한 기운이 감돌고, 살해 당한 여배우의 원혼은 서서히 그녀에게 접근한다. “넌 내가 돼야 해...... 내가 더 예쁘잖아...... 넌 내가 돼야 해...... 내가 더 예쁘니까......” 원혼의 속삭임에 정신을 잃고 쓰러지는 메이. 리케의 저주는 그렇게 시작되었다.

눈에 띄게 진보하는,
아시아 공포 코드의 집대성 태국 공포 영화!!


우리나라에 거의 처음 소개 된 태국의 공포 영화로 개봉 당시 큰 흥행을 기록한 <디 아이, 02>를 시작으로, 신문 기사에 실린 실화에 기초하여 태국뿐만이 아니라 싱가포르 등지에서 그 해 최고의 박스오피스를 기록한 <셔터, 04>에 이르기까지 전세계 공포 영화 중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는 태국 공포물은 일본의 J호러에 이어 이제 하나의 확실한 공포 코드로 자리잡으며 동양적인 공포가 한껏 어우러진 타이 호러로 눈에 띄게 진보하고 있다.

<사령(死靈):리케의 저주>
전형적인 태국 공포를 넘어 현대적 공포를 선보인다!


<사령(死靈):리케의 저주>는 자연스럽고 즉각적으로 음산한 공포를 불러 일으키는 태국 고유의 공포 스타일을 간직하면서 영화 속의 영화라는 독특한 구성과 실제 살인사건이 벌어진 범행현장에서 실제 사건을 재연하는 여배우라는 사실적인 스토리로 공포와 스릴러, 미스터리가 가미된 현대 적 태국 공포를 선보인다. <사령(死靈):리케의 저주>는 살인사건 현장 검증을 마네킹으로 대신하는 대부분의 사건들과 달리 재연배우를 동원한 현장 검증을 통해 사건 수사를 돕는 재연배우에 초점을 맞췄다. 미신이나 귀신, 혼령과 같은 일반적인 소재에 살인사건과 재연배우, 그리고 태국 전통무용의 한 종류인 리케를 소재로 삼아 현대적이고 현실적인 감각을 더했다. 적당한 긴장감과 소스라치는 공포감, 섬뜩한 스토리라인, 여기에 세련된 영상 기법과 청각적 상상력을 자극하는 사운드 효과가 더해져 이국적인 공포를 더욱 증폭시킨다.


Production Note

“공포는 감독이 의도해서 만들어낼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실제 범행현장, 실제 살인사건, 현실감을 높여라!
몬톤 아라양쿤 감독은 장면의 현실감을 높이기 위해 실제 살인사건을 소재로 삼고 실제 사건 현장에서 영화를 촬영했다. 감독은 예민하고 겁이 많은 메이 역 피차나트 사카콘이 연기에 집중하고 촬영 도중 그만두는 일이 없도록 실제 살인사건 현장이라는 사실을 영화 촬영이 중반을 넘어서야 알려주었다. 그녀는 촬영장에 얽힌 이야기를 듣고 난 후 영화 캐스팅 단계에서 아무도 자신에게 그런 얘기를 해주지 않았다는 사실에 무척 화를 냈으나 다행히도 영화 촬영이 끝나갈 시점이라서 되돌릴 수 없었고 그녀의 촬영 분량까지 무사히 마무리할 수 있었다. 귀신이나 영혼 문제에 매우 민감한 그녀는 지금도 <사령(死靈):리케의 저주>를 촬영할 때의 공포에 시달린다며 촬영장 이야기를 알기 전에도 왠지 병원이나 폐가에서 촬영을 할 때 섬뜩하고 식은땀이 나는 등 그 촬영장이 끔찍이 싫었다고 한다. 진짜 사건은 언제라도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밤 장면에 집착할 필요가 없다는 이 영화의 컨셉대로 감독은 관객들이 현실감을 느낄 수 있도록 다른 전형적인 공포 영화와는 달리 <사령(死靈):리케의 저주>는 대부분 낮에 촬영이 이루어 졌다.

“공포스러운 분위기는 우리의 상상력을 자극한다”
촬영장에서 일어난 설명할 수 없는 일들!


무엇인가……으스스한 일이 벌어지고 있다!
시체 안치소 장면을 촬영할 당시 모니터가 작동이 되지 않았다. 눈에 보이는 것은 아무것도 없었 지만 단지 시체 안치소라는 이유로 촬영장에 있던 사람들은 공포에 떨어야 했다. 촬영장의 많은 스탭들 사이에 뭔가 으스스한 일이 벌어지고 있다는 공포가 만연되어 있었고 귀신이 출몰한다는 소문이 있는 곳에서의 촬영은 상상력을 50%까지, 그곳에서 일어난 설명할 수 없는 일들은 영화 팀의 상상력을 100%까지 키워주었으며, 만연된 공포 속에서 영화는 자연스러운 공포의 색을 입을 수 있었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사령(死靈):리케의 저주>를 촬영하면서 감독을 비롯한 스탭들은 말로 설명할 수 없는 이상한 경험을 했다. 실제 사건의 촬영 과정에서 편집 컴퓨터가 고장 나고 스탭이 이상한 여자의 모습을 봤다는 일 외에도 촬영이 다 끝나고 편집을 할 때는 이유 없이 편집이 중단됐고, 어떤 장면들은 사라졌다 다시 나타났으며 감독이 편집하지 않은 장면들이 누군가의 손을 거쳐 편집이 끝난 경우도 있었다. 감독의 집에서는 어떤 카메라맨이 짧은 머리의 십대 소녀가 보인다는 이야기를 하기도 했다. 귀신을 믿지 않던 감독도 이런 일들이 계속되자 소녀의 영혼을 달래기 위해 영화 팀이 모두 모여 고사를 지내주기도 했다고. 감독은 촬영장에서 일어난 섬뜩한 일들의 신비스러운 경험을 이제 관객들의 몫으로 남겨두었다.


오싹한 영화 촬영지 대공개!

No.1 방 렌의 폐가

실제 사건 현장
부잣집 소유로 되어 있는 2층짜리 가옥. 사건은 지금으로부터 10년 전 발생했다. 부잣집 딸은 비록 출생은 미천했지만 혼자 힘으로 유학을 가서 열심히 공부하는 착실한 청년과 사랑에 빠졌다. 그러나 여자의 아버지는 딸이 그 남자와 사귀는 것을 못마땅하게 생각하며 딸을 부잣집 남자와 결혼시키려고 애썼다. 여자의 아버지는 딸을 시켜 남자가 태국으로 돌아오도록 말하게 했고, 아버지의 흑심을 모르는 딸은 그를 불러들였지만 그녀의 집을 찾은 남자는 잔인하게 살해당했다. 남자의 시체는 그 집 뒤 우물에 묻혔고 이 사건은 모든 태국 신문 1면에 대서특필되었다. 10년이 지났지만 당시 남자가 흘렸던 피가 아직도 그 집의 벽에 선명하게 남아 있다. 그때 이후로 그 집은 폐가가 되었고 여자의 행방을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에 의하면, 머리카락이 피로 젖은 한 남자가 매일 밤 나타나서 여자를 기다렸고, 어느 날 한 여자가 그 집에서 목을 매 죽음으로써 그의 기다림은 끝이 났다고 한다.

리메이크 된 촬영 장면
목을 매 죽은 여자의 사건은 실제 그 사건이 일어난 방에서 촬영되었다.

촬영 중에 생긴 설명할 수 없는 사건
영화 촬영 도중 스탭 한 명이 2층에 낯선 누군가가 서 있는 것을 보았다. 하지만 그 폐가에는 2층으로 통하는 사다리도, 입구도 전혀 없었다.

소문
그 지역 사람들은 밤이 되면 절대 그 집 앞을 지나가지 않는다고 한다. 밤마다 그 집에서는 이상한 소리가 들리고 창문이 저절로 열리는가 하면 머리가 피에 젖은 남자가 그 집안을 서성이기 때문이다.


No.2 농조크의 폐가 (농조크의 유령의 집)

실제 사건 현장
사건 현장은 공사를 마치지 못한 폐가. 어느 날 밤, 건축 현장 인부들이 술에 만취되어 싸움을 벌였고 한 명의 인부가 살해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사건 이후 인부들은 모두 그 일을 그만두었으나 밤마다 건설현장에서 사람들이 싸우는 소리가 들렸고, 이런 소문이 무성해지자 건설 계획은 백지화되고 그곳에 빈 가옥만 남게 되었다. 그러던 어느 날, 또 다른 싸움이 발생. 역시 건설 노동자 한 명이 살해되었다. 이런 일이 겹치자 사람들은 그 집이 저주받은 집이라고 믿었고 집은 완전히 폐가가 되었다.
몇 년 후, 묘령의 한 여인이 그 집에서 목매 자살하는 사건이 발생했고 집 앞을 지나가는 사람들은 누구나, 싸우고 살인하는 모습을 보게 된다는 소문이 생기기 시작했다. 이제 그 집을 찾는 사람들은 살인을 저지르고 시체를 그곳에 은닉하려는 범죄자들뿐이며 실제로 경찰은 머리에 부상을 당한 어린 소년의 시체를 그 집 계단 아래에서 발견했다. 그 집은 네티즌들 사이에 ‘농조크의 유령의 집’으로 잘 알려져 있다.

리메이크 된 촬영 장면
택시 운전사가 여자를 강간 살해 후 계단 아래에 은닉하는 장면

촬영 중에 생긴 설명할 수 없는 사건
촬영 하는 동안 그 폐가의 계단 아래의 지하실에서 강한 바람이 불었고, 편집을 할 때 한 남자의 얼굴이 오버랩 되어 나타났다. 나중에 스탭 중 한 사람이 그 폐가에서 어떤 남자의 모습을 담은 스케치를 발견했는데 필름에 오버랩 되어 나타난 남자의 얼굴과 일치했다.

소문
폐가에는 수수께끼 같은 비극의 사건을 체험하려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는데 그들 중 대다수가 빛이 방안을 날아다니는 것을 보거나 누군가 그들 뒤를 밟는 것 같은 느낌을 받는다고 한다.


No.3 방 렌의 버려진 병원

실제 사건 현장
사건은 완공이 되지 못한 채 불법 낙태가 시행되었던 4층짜리 건물에서 일어났다. 어느 날 임신 7개월의 여인이 이 건물에서 강간당한 후 잔혹하게 살해된 사건이 발생. 장례식 후 누군가 그녀가 사원에 나타난 것을 보았다고 증언했고, 그 후 이 건물은 폐가가 되었다.

리메이크 된 촬영 장면
지하실 방에서 여학생이 강간, 살해 되는 장면

촬영 중에 생긴 설명할 수 없는 사건
영화 팀이 촬영지를 물색하고 있을 때 한 사진에 그 지하실에 의문의 남자가 서 있는 모습이 찍혀 나왔는데 물론 당시 지하실에는 아무도 없었다. 게다가 촬영 첫 날, 메이가 강간당하는 장면에서 여배우 피차나트는 설명할 수 없는 한기를 느끼며 촬영에 집중할 수 없었다고 한다.

소문
근처에 사는 사람들은 소녀의 울음소리를 자주 듣고, 버려진 병원 근처를 돌아다니는 의문의 남자의 모습을 자주 본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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