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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나잇 미트 트레인

Midnight Meat Train Midnight Meat Train

2008 미국 청소년 관람불가

미스터리, 공포 상영시간 : 87분

개봉일 : 2008-08-21 누적관객 : 290,334명

감독 : 기타무라 류헤이

출연 : 브래들리 쿠퍼(레온) 레슬리 빕(마야)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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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티즌6.31

전 세계가 손꼽아 열망했던 정통공포

뉴욕의 젊은 사진작가, 심야의 도시에서 가장 공포스런 피사체를 포착하다!

도시의 리얼한 모습을 찍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뉴욕의 젊은 사진작가 레온(브래들리 쿠퍼). 유명 화랑에서 데뷔하기를 원하는 그는 친구의 소개로 유명 아트 갤러리스트(브룩 쉴즈)를 만나 자신의 사진을 보여주지만 그녀는 숨겨진 진짜 도시의 모습을 찍어오라며 퇴짜를 놓는다.
그날, 심야 지하철에서 낯선 남자들로부터 위협을 받고 있는 한 여자를 구해준 레온은 그녀가 지하철 타는 모습을 찍지만 놀랍게도 다음날 아침, 그녀의 실종기사를 발견한다.
강한 호기심으로 그 사건을 추적하던 레온은 결국 심야의 지하철에서 한 남자의 살인장면을 포착하게 되는데…

충격에 휩싸인 레온은 오히려 그 남자의 숨겨진 실체를 카메라에 담고 싶은 욕망에 그를 쫓기 시작한다. 그리고 그가 낮에는 뉴욕 한복판에 있는 도축장에서 일하고, 밤이 되면 같은 시간 같은 지하철역에서 가장 완벽한 육체만을 골라 살인을 하며 그것을 어디론가 배달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연일 비슷한 살인사건이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레온은 경찰에 신고하지만 아무도 그의 말을 믿어 주지 않자 결국 새벽 2시 6분 행, 연쇄살인범의 지하철에 타기로 결심하는데…

그 살인자는 누구일까? 그는 시체를 어디로 배달하는 것일까?
과연 레온이 목격한 진실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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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25)


전문가 별점 (3명참여)

  • 7
    김봉석충실하게 재현된 클라이브 바커의 공포
  • 7
    안현진아름다운 문장에서 태어난 모던한 공포영화
  • 6
    한동원다시 생각해보니 웃기려던 것 같다
제작 노트
마호가니와 대적할 수 있는 단 한 명의 남자!
프라이드 챔피언 ‘퀸톤 잭슨’ 본격 영화데뷔!


영화 속 연쇄살인범 마호가니는 지금까지 100전 100승, 무적이었다. 그에게 반항해봤자, 상처만 더 커질 뿐. 하지만 단 한 명! ‘마호가니’와의 격투에서 우세한 남자가 있다. 격렬한 사투씬의 주인공은 바로 이종격투기 챔피언 ‘퀸톤 잭슨’이다! 육중한 체구에 위협적인 인상을 지닌 그는 좌석에 앉아서 살인대상을 찾고 있는 마호가니에게 시비를 건다. “이봐, 인생은 마치 초콜렛 상자 같은거야.” 그렇다. 그의 대사는 영화 <포레스트 검프>를 본 이들이라면, 통쾌하게 웃을 수 있는 장면이다. 그러나 마호가니의 잔인한 공격에 맞서 그를 압도하는 퀸톤 잭슨의 반격전이 시작된다. 불사신 같던 마호가니가 생명의 위협을 느끼는 유일한 순간이다.
촬영을 마친 퀸톤 잭슨은 “막상 촬영을 마치고 나니 싸우는 것 보다 연기가 더 쉬운 것 같다. 연기는 실제로 다치지 않지만, 내가 하는 싸움은 실제로 다치기 때문에 오히려 배우가 되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라는 말을 남겨 곧 다른 영화에서도 반가운 그의 얼굴을 볼 수 있을 것 같다.

미드 <립스틱정글>로 제2의 전성기 맞은 브룩 쉴즈,
뉴욕의 갤러리스트로 야심찬 컴백!

무인도에서 소년과 사랑을 나누던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소녀(<블루라군>(1980)가 영화 <미드나잇 미트 트레인>에서 뉴욕 고급 화랑의 주인공이 되어 자신이 원하는 것은 무조건 획득하는 야심찬 사업가로 변신, 오랜만에 스크린에 모습을 비친다. 캘빈 클라인 등의 패션모델로 성장한 그녀는 과거 70-80년대 미국인 뿐만 아니라 전 세계 많은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한동안 활동을 접고 프린스턴 대학에서 불문학을 전공, 결혼 및 출산 등 행복한 가정 생활을 꾸려가고 있는 그녀가 최근에는 인기드라마 <립스틱 정글>과 <미드나잇 미트 트레인>으로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오가며 제2의 전성기를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 그녀는 9살 때 공포영화로 데뷔한 후 다시는 같은 장르를 하지 않겠다고 결심했지만 이번 영화는 달랐다. 그녀는 영화에 대해 “시각적으로 굉장해요. 거의 냄새가 느껴질 것 같죠. 솔직히 제가 영화 전부를 볼 수 있을지 걱정이에요.”라고 말하며 “이 영화는 영원토록 생명의 힘이 축적될 저승의 은유예요” 라고 극찬했다. 35년만에 정통호러로 돌아온 그녀의 오랜만의 스크린 외출, 더욱 원숙해진 연기와 카리스마로 다시 한번 전세계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실제 타봐도 모른다! 진짜 지하철인지, 셋트인지!
영화의 주된 공간은 역시, 뉴욕의 지하철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촬영은 LA의 셋트장에서 진행되었다. 가장 기본이 된 셋트장은 LA 지하철 역의 실제 열차와 버뱅크 가까이에 있는 선 밸리에 셋트 열차를 제작, 이용했다. 열차의 리얼한 움직임을 구현하기 위해 제작팀은 실제와 똑같은 두 개의 열차 세트를 흔들리는 짐벌(진동을 주는 장치) 위에 배치하고 촬영을 했다. 이 두 개의 열차 세트는 <스파이더맨2>의 촬영 때도 사용되었던 것이다.
물론 영화 속 실제 열차 시퀀스를 위해 두개의 실제 지하철 역이 활용되기도 했는데 그중 하나는 현대 건축으로도 유명한 산타 모니카 & 버몬트의 LA 시티대학역이다. 바로 레온이 에스컬레이터에서 폭력배들과 대치하는 씬으로 세련된 은빛 스틸의 느낌이 아주 강렬한 장소이다.
영화 속 레온이 처음으로 발견하게 된 도축장 밑의 버려진 지하철역은 산 페드로의 오래된 기차역과 창고에서 촬영되었다.

영화속 화랑 그림, 원작자 클라이브 바커의 작품!
영화 속에서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는 작품이 있다. 바로 수잔 호프(브룩 쉴즈)가 운영하는 화랑의 그림들이다. 이 작품들은 전부 원작자이자, 화가이기도 한 클라이브 바커의 작품. 제작자의 권유에 따라 그는 그림 700여개 중 영화와 맞는 그림들을 선택, 직접 화랑에 디스플레이 했다고. 특히, 그는 원작소설의 영화화에 앞서 자신의 작품을 영감으로 한 ‘컨셉 아트’를 그려, 스탭들의 찬사를 얻기도 했다. 영화를 보는 동안 원작자의 유명한 그림 작품을 보는 기회 역시, 놓치지 말아야 할 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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