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0년대 브리스베인. 서민들의 삶은 경기침체로 고난하기만 하다. 선창 노동자로 일하는 5남매의 가장 해럴드는 자신의 못다이룬 성취욕을 실현하기 위해 아들들을 다그치면서 좌절감이 몰려올때는 알코올중독자로 돌변하는 인물. 피아노를 잘 치며 섬세한 감정을 가진 아들 앤소니는 자상한 엄마의 희망이지만 마초주의 아버지의 관심을 끄는데 늘 실패한다. 그러한 그가 배영선수로 발탁되어 호주 대표로 올림픽에 참가하기까지 그리고 가난과 술주정뱅이 아버지를 떠나 하버드에 입학하기까지 가족간의 사랑과 반목은 늘 그의 뒤를 따라다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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