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클리블랜드에 사는 노년의 만화가 조이 웰먼은 프랑스에서 열리는 국제만화전시회에 초청을 받아 중년의 애인 리나와 함께 파리로 향한다. 마침 그의 딸 엘시는 2년 전부터 파리에서 유학 중으로 소르본 대학에서 문학 논문을 준비하고 있다. 비록 미국 문화와 아버지에 대한 미움 때문에 프랑스로 떠난 딸이지만 조이는 딸을 만날 생각에 마음이 설렌다.
하지만 동시에 그에게 프랑스라는 나라는 낯설고 적대적으로만 느껴지고, 머릿속엔 그저 빨리 고향으로 돌아가고 싶은 생각뿐이다. 엘시는 논문 준비를 핑계로 아버지에게서 걸려온 전화도 받지 않고 전시회 오프닝에도 나타나지 않는다. 전시회장에서 조이는 미국 문화에 지대한 관심을 갖고 있는 고티에 교수를 만나 친분을 쌓게 된다. 고티에 교수는 자기 어머니의 별장에서 열리는 주말 파티에 조이와 리나를 초대하면서 딸도 데려올 것을 권한다. 공교롭게도 엘시는 대학에서 고티에 교수의 강의를 듣고 있는데 몇 개월 전부터 그에게 자기 논문을 보여주려 찾아갔지만 계속 허탕만 치고 있던 터였다.
엘시는 자기 집까지 찾아온 아버지를 문전박대하나 고티에 교수가 초대를 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기회를 놓치지 않고 파티에 찾아간다. 그러나 그곳에서 엘시는 고티에 교수에게 홀대를 당하고 그가 자신을 깎아내리는 말을 하는 것을 우연히 듣고 상처를 받는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조이는 프랑스인들이 자신의 진가를 인정해준다는 느낌을 받고 프랑스 문화에 점차 친근감을 느끼기 시작한다. 결국 엘시는 미국으로 돌아가고 조이는 프랑스에 남아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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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동시에 그에게 프랑스라는 나라는 낯설고 적대적으로만 느껴지고, 머릿속엔 그저 빨리 고향으로 돌아가고 싶은 생각뿐이다. 엘시는 논문 준비를 핑계로 아버지에게서 걸려온 전화도 받지 않고 전시회 오프닝에도 나타나지 않는다. 전시회장에서 조이는 미국 문화에 지대한 관심을 갖고 있는 고티에 교수를 만나 친분을 쌓게 된다. 고티에 교수는 자기 어머니의 별장에서 열리는 주말 파티에 조이와 리나를 초대하면서 딸도 데려올 것을 권한다. 공교롭게도 엘시는 대학에서 고티에 교수의 강의를 듣고 있는데 몇 개월 전부터 그에게 자기 논문을 보여주려 찾아갔지만 계속 허탕만 치고 있던 터였다.
엘시는 자기 집까지 찾아온 아버지를 문전박대하나 고티에 교수가 초대를 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기회를 놓치지 않고 파티에 찾아간다. 그러나 그곳에서 엘시는 고티에 교수에게 홀대를 당하고 그가 자신을 깎아내리는 말을 하는 것을 우연히 듣고 상처를 받는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조이는 프랑스인들이 자신의 진가를 인정해준다는 느낌을 받고 프랑스 문화에 점차 친근감을 느끼기 시작한다. 결국 엘시는 미국으로 돌아가고 조이는 프랑스에 남아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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