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한 하룻밤의 사랑, 위험한 크로스 스캔들이 되다!
“왜 그런 경우 있잖아요”내가 그날 밤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그런 미친 짓을 했지? 그런 날 보면, 100프로 보름달 뜬 밤이라잖아요… <민재와 소여의 데이트. 홍콩 사이콩 거리에서 민재의 대사 중>
늑대인간도 변하게 만든다는 보름달이 뜬 밤, <지금사랑>의 짜릿한 연애담은 시작된다. 서울과 홍콩, 두 커플, 그들끼리만 모르게 엇갈린 네 남녀. 우연한 하룻밤 사랑이 인생을 흔들어 놓는 위험한 운명으로 변하던 그 날… 그들에겐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알 만큼 알고, 할 만큼 해봤다던 연애. 그러나
크로스 스캔들은 상상 그 이상이다!
활기차고 귀엽지만 일할 땐 누구보다 열정적인 패션 컨설턴트 유나(엄정화)와 유머러스하고 다정다감한 호텔리어 민재(박용우)는 알콩달콩 친구 같은 커플! 그.러.나 연애 4년, 결혼 3년에 뜨겁기보단 편안한 생활형 부부.
여자에게 무심하고 차가운 워커홀릭 영준(이동건)과 지적인 외모와 차분한 성격의 조명 디자이너 소여(한채영)는 젊고 잘난, 남 부러울 것 없는 커플! 그.러.나 그저 남편과 아내로서만 살아가는, 설레임이라곤 없는 부부다.
세상은 다 알고, 그들만 모르게 엇갈렸다!
패션 컨설팅를 하기 위해 찾아온 유나와 도발적인 실랑이를 벌이게 된 영준! 낯선 홍콩에서 운명처럼 민재와 마주치는 소여! 소여는 남편 영준이나 그녀조차 몰랐던 자신의 내면을 봐주는 남자 민재에게 흔들리고, 영준은 늘 웃지만 삶이 고달픈 여자, 유나가 눈에 밟힌다. 그 밤, 뜨겁게 엇갈린 두 커플 - 네 남녀는 위험하면서도 은밀한 하룻밤을 보내게 되는데…
그들은 가해자이면서, 동시에 피해자의 상황에 놓였다. 아직 그들은 서로 엇갈렸다는 걸 꿈에도 모른다. 그들의 크로스 연애… 어떤 일들이 벌어질까? 그들은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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暴風前夜
In Seoul, In Hongkong!
크로스 비밀연애 2% 살짝 공개
“꼬시면 넘어올래?”
2월 14일. In Seoul. 파이트 클럽
데킬라의 짜릿함과 시원한 한방 펀치가 있는 곳. 패션 컨설턴트와 고객으로 만났다가 도발적인 실랑이를 벌이게 된 유나와 영준. 장난처럼 시작한 그들의 실랑이는 위험천만한 스캔들로 번져간다. 솔직 당돌한 유나와 차디찬 영준의 마음이 움직이기 시작하는 것.
유나 – 꽃 사주고 밥 사주면서 연애하는 거, 한 번 침대로 끌고 가겠다는 거 아냐?
영준 - 꼬시면 넘어올래?
“남편한테 말할 거에요?”
2월 14일. In Hongkong. 슈크림 매장
홍콩이 낯선 소여를 민재가 안내한다. 밥 먹고, 술 먹고, 거리의 유리창을 깨고, 함께 뛰기시작하는 그들… 하지만, 이미 그때는 서로 손을 잡고 있었다.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할 둘만의 비밀이 생기고... 소여와 민재의 가슴이 설레기 시작한다.
소여 - 여자는 비밀이 생기면 반드시 한 사람한테는 털어놓는다는 사실, 아세요?
민재 – 우리 비밀은… 말하면 안됩니다.
“항상 그렇게 포기가 빨라요?”
4월 15일. In Seoul. 고기집
서로에게 연락하고 싶지만 연락이 오기만을 기다리게 되는 소여와 민재. 하지만, 소여가 먼저 기다림의 정적을 깨고 민재의 회식자리를 찾아간다. 그런 소여를 보고 흔들리는 마음을 숨기지 못하는 민재. 소여의 사랑이 용기를 갖게 된다.
민재 - … 많이 망설였어요. 전화하고 싶었지만
(웃는 민재 얼굴에 키스하는 소여)
소여 - 항상 그렇게 포기가 빨라요?
“열 받게나 하지마!”
4월 15일. In Seoul. 백화점 명품관
자신을 피하는 유나를 만나기 위해 VIP 고객으로 백화점을 찾는 영준. 여전히 자신의 마음을 숨기고 업무적으로 대하는 유나를 달래려고 평소 그답지 않게 자상하다. 유나의 마음이 열리는 걸까... 그런 영준의 행동이 밉지만은 않다.
유나 - 시간이 필요하다고 했을 텐데?
영준 - 옷 보러 온 거 아니라는 거 알잖아. 대신 감동시켜주면 되잖아.
유나 - 열 받게나 하지마!
NOW, 이슈
2007년 여름, 대한민국이
그 연애에 술렁이기 시작했다!
크로스 연애? Yes! 스와핑? NO!!!
단언코 이토록 흥미진진한 스토리는 없었다. <지금사랑>은 서로 엇갈렸다는 걸 자신들만 모른 채 사랑에 빠져드는 크로스 스캔들을 짜릿하게 보여준다! 서울과 홍콩, 지금 그 거리에서 멜로와 에로(?), 사랑과 스캔들이 뒤섞이며 1분 후를 예상 못할 사건을 보여줄 <지금사랑>은 ‘지금사랑’을 꿈꾸는 모든 이들의 갈증을 풀어 줄 것이다.
When(때)와 Where(장소)를 가리지 않는다!
눈에 띄는 대로! 길거리, 클럽, 화장실, 직장, 심지어 가족모임까지… 몸이 끌리는 대로! 으르렁거리며 싸우다가도, 따뜻한 눈빛 교환 한 번에 바로 행동으로 옮기는 그들의 아슬아슬한 러브 모드, 모험은 계속된다. 실제 촬영도 별 하나부터 별 여섯 개 호텔까지 다양한 장소에서 진행됐다. 공간이 협소하여 머리를 찧는 것은 기본이요, 넓은 호텔방에서 아무렇게나 튕겨져 나간 단추를 찾느라 애를 먹었다는 소품팀의 후문.
지금사랑, 숨겨진 1% 공개!
무려 40억원을 호가하는 소여-영준의 집, 모 재벌인사의 전담 샵이라는 유나의 VIP룸, 프라이빗 웨딩 샵인 소여의 조명샵 ‘비기닝’ 등… 대한민국 1%만이 드나드는 곳에서 이루어진 최초의 촬영! 특히, 세계적인 아티스트 백남준의 설치미술을 보유하고 있었던 웨딩샵에서는 모든 스텝들에게 내려진 파손주의보에 따라 초긴장상태를 유지했다는 후문.
우리 부부 맞아?
크로스 스캔들을 즐기느라 소원해진 걸까? 원래 커플의 촬영이 진행되는 날이면 엄정화의 카랑카랑한 목소리가 박용우를 맞이했다고 한다! “어머! 여보 오랜만이야~”. 이는 이동건과 한채영도 마찬가지. 차갑고, 수줍은 캐릭터를 연기하는 데는 도움이 됐다고 하니 오히려 잘! 엇갈린 걸까? 엄정화, 박용우, 이동건, 한채영의 원래 커플 간의 에피소드를 감상하는 것도 <지금사랑>의 재미를 더해줄 것이다.
홍콩 : 박용우, 한채영 vs 파파라치! 전쟁이다!
아름답게 뛰고 있는 박용우, 한채영의 뒤를 보라! 사정없이 달려드는 수십 명의 파파라치와 수천 명의 인파들! 더위와 장마, 후덥지근했던 밤 촬영들, 걸어서 해결해야 했던 헌팅… <지금사랑>의 촬영팀은 그 좋다는 홍콩을 떠올리며 남몰래 눈물 짓는다고… 그래도 홍콩 스캔들은 대성공!
이동건 가수 컴백!
다감다색의 연애담만큼 다양하고 풍성한 보사노바, 탱고, 일렉트로닉의 아름다운 선율과 이동건이 직접 부른 프렌치 포크까지… 2007년 여름, 대한민국의 마음을 설레게 할 <지금사랑>의 음악으로 온 몸을 채워라! <오로라 공주>,의 음악을 맡았던 정재형 음악감독의 섬세함과 이동건의 감미로운 목소리가 <지금 사랑>을 더욱 풍성하게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