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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승의 은혜

To Sir With Love

2006 한국 청소년 관람불가

스릴러, 공포 상영시간 : 93분

개봉일 : 2006-08-03 누적관객 : 629,452명

감독 : 임대웅

출연 : 오미희(박여옥 선생) 서영희(미자) more

  • 씨네215.00
  • 네티즌5.93

살인을 부르는 칼날같은 가르침!

선생님 이제부터 저희가 모실게요
배운, 그대로!



일곱 명의 제자가 묻다. “왜 그러셨어요?”

정년 퇴직 후 늙고 병든 몸으로 시골에 혼자 살고 있는 박여옥 선생에게 16년 전 제자들이 찾아온다. 선생님을 수발해온 제자 미자가 예전 친구들을 부른 것. 결혼을 앞둔 반장 세호와 부반장 은영. 늘씬해진 순희, 운동을 잘 했던 달봉이, 잘 생기고 씩씩했던 명호 등이 그들. 선생님은 제자들을 반갑게 맞이하지만 제자들의 눈빛은 밝지 않다. 저마다 박선생에게 받은 상처를 가지고 있는 것.

일곱 명의 제자와 한 명의 스승
그들의 마지막 절규 “녀석이 살아있어!”


반장 세호와 부반장 은영은 가난한 집안 형편으로 손가락질을 당했고, 순희는 뚱뚱하다고 놀림 받았다. 축구 선수가 꿈이었던 달봉이는 박선생의 체벌로 장애인이 되어버렸다. 명호의 어머니는 탄원서를 썼다가 박선생에게 정신병자로 몰렸다. 겉으로는 반가운 안부를 나누지만 속으로는 과거를 전혀 기억 못 하고 자신이 자상한 교사 인줄로만 알고 있는 박선생에게 분노하는 아이들. 그러나 이 두려운 만남을 지켜보는 또 다른 누군가가 있었다. 정말 두려운 것은 스승도, 제자도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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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별점 (2명참여)

  • 4
    김은형관절꺾기 귀신 없다고 슬래셔로 갈 필요까지
  • 6
    박평식반전은 낡았지만 심상찮은 의미로 되살아난 난도질
제작 노트
귀신은 없다!
지금 모두의 기억에서 시작된,
상상보다 두려운 현실이 온다! <스승의 은혜>


1. 공감공포/ 그 마음을 알기에 눈을 뗄 수 없다

‘상처를 받은, 잊지 못 할 선생님이 있다. 99.8%‘ 이 믿지 못 할 통계는 <스승의 은혜>제작진이 영화 개봉을 앞두고 거리와 인터넷, 전화로 모은 1,000명의 설문조사 결과다. 거의 전원이 선생님으로부터 상처를 받았고 십 여년이 지나도 그 상처를 잊지 못 하고 있었다. 그들이 지금 그 선생님을 만난다면 해보고 싶은 것은? 이라는 질문에 85%의 대답. “왜 그러셨어요?”라고 묻고 싶다는 것. 그 상처로, 그 마음으로, 만나는 영화 <스승의 은혜>. 5천만의 공감, 당신의 상처가 영화로 찾아온다

2. 추리공포/ 예측할 수 없기에 준비할 수도 없다

일곱 명의 제자들, 한 명의 스승이 만났다. 그러나 정말 두려운 것은 그들이 아니다. 시놉시스만으로 모든 것을 예상할 수 있는 공포영화를 잊어라. <스승의 은혜>는 오컬트 호러가 주류를 이루는 한국 호러계의 트랜드에 신선하게도 ‘추리 스릴러’의 쾌감을 가미한다. 절대 다음 장면을 예상할 수 없는, 하나씩 인물들을 조여가는 살인의 공포. 범인에 대한 모든 가능성이 열려있다. 마시다만 커피잔, 멈춰버린 시계, 무심코 지나친 누군가의 눈빛... 당신이 놓친 모든 것이 단서다. 당신이 어떤 예상을 하건 어떤 상상을 하건 영화의 마지막 5분에 부서질 것이다. <식스센스>와 <장화. 홍련>을 넘어서는 반전 공포의 전율이 온다.

3. 리얼공포/ no ghost. no 인조 사체

더미라고 불리는 인조 사체는 공포 영화의 필수 요건처럼 사용되어 왔다. 스승의 은혜는 그 인조 사체를 단 하나도 쓰지 않았다. 벽에 매달린 시체는 물론 난자 당한 시체, 잔혹하게 죽어가는 모든 인간들은 배우가 직접 연기하고 직접 보여준다. 인조로는 당해낼 수 없는 100%의 리얼리티. 할리우드도 놀랄 특수 효과의 정수를 만난다. 마네킹은 없다. 배우가 직접 모든 공포를 보여준다. 유령도 없다. 모든 상황은 리얼이다. 감당할 수 있겠는가!

4. 일상공포/ 공부시간에 함께 했던 문구들이 당신을 덮친다.

원혼의 복수, 칼이나 총으로 인한 살해...이제까지 영화에서 보아왔던 흔한 죽음들은 절대 등장하지 않는다. 공부 시간에 늘 당신과 함께했던 문구들. 그들이 무기로 돌변한다. 호치키스가 피부를 뚫고 커터칼이 얼굴을 관통한다. 공작 가위와 컴퍼스가 노리는 곳은...당신이 상상조차 하지 못 할 부위. 수위가 약한 원혼 공포에 식상한 당신을 위해 가장 두려운 현실이 스크린을 덮친다.

5. 브랜드 공포/ 국가 대표 스텝들의 만남 그리고 도전!

1300만 관객을 동원한 <왕의 남자> 미술팀의 호러 도전. 한국 호러 영화 사상 가장 작품성이 뛰어난 영화로 꼽히는 <알 포인트> 스텝 진의 특수 효과. 스텝의 진용만으로도 <스승의 은혜>는 남다르다.

바다와 산이 하나로 만나는 천혜의 로케이션에 지어진 2억 원짜리 별장. 그림처럼 아름다운 풍경 속에 지어진 집은 난간에 쓰인 나무의 질감, 마루의 넓이나 계단 폭까지 모든 것이 영화의 각 장면을 감안해 설계되었다. 영화에 쓰이는 연필, 가위, 컴퍼스와 같은 소품들 역시 특수하게 제작된 것.

출연진 역시 기대감을 더욱 높이게 한다. 지금 충무로에서 가장 주목 받는 연기파들이 총 집결되었다. 오미희, 서영희, 여현수, 이지현, 이동규, 박효준, 장성원, 유설아...30년 연기 경력의 베테랑 히로인부터 CF와 뮤직 비디오로 이름을 알린 신예까지 - <스승의 은혜>는 각 배역의 이미지와 완벽하게 합체되는 최적의 캐스팅을 자랑한다. 한 장면, 한 장면 열연의 감도가 다르기에 공포의 강도도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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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와 스탭

감독

출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