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회사에 근무하는 매니의 삶은 무료하기만 하다. 하지만 아름답고 도도한 여인 카렌을 만나면서 그의 삶은 활기가 넘치기 시작한다. 그저 그런 홈쇼핑 호스트인 카렌은 밤이 되면 클럽에 들러 새로운 친구들을 사귄다. 카렌을 향한 매니의 애정은 더욱 커져가지만, 카렌은 매니를 아쉬울 때 의지할 수 있는 친구 정도로만 생각할 뿐이다. 주성치 사단의 한 명으로 <소림축구>와 <쿵후 허슬>에 출연한 배우 람 제충의 감독 데뷔작이다. 파격적인 근육맨으로 등장, 웃음을 선사하는 유덕화의 연기에 주목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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