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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바이

The Alibi The Alibi

2005 미국 15세이상관람가

드라마, 범죄, 코미디 상영시간 : 90분

개봉일 : 2006-01-12 누적관객 : 14,245명

감독 : 매트 체코프스키 커트 마틸라

출연 : 스티브 쿠건(레이 엘리엇) 레베카 로미즌(롤라 데이비스) more

  • 씨네216.00
  • 네티즌6.43

사고치실 분들, 특별 우대합니다!

이제껏 없었던 퍼펙트 스페셜 서비스! 알리바이를 만들어 드립니다!

온갖 사건, 사고(?)에 대한 완벽한 알리바이를 만들어 주는 신종 직업, 알리바이 컨설턴트! 기발한 알리바이를 만들어내 승승장구하던 레이는 섹시하면서도 뛰어난 실력을 지닌 파트너 롤라와 화려한 시절을 보낸다. 그러던 어느 날, VIP 고객 아들의 뒷 탈 없이 바람 피우기를 특별 주문 받아 마지막으로 일선에 나서게 되는데. 서로 신분을 바꿔 완벽한 알리바이를 만들었으나, 사고뭉치 아들은 실수로 애인을 죽이게 되고 그 살인 혐의가 고스란히 레이에게 넘어 오게 된다.

화려한 테크닉을 선보여, 위기를 모면하라!

살인 사건에 연루된 그는 그간 쌓아 온 노하우를 통해 완벽하게 처리하는 듯 보이지만, 경찰은 그를 살인범으로 의심하기 시작한다. 또한, 레이를 죽여 완벽하게 뒷처리를 마무리하려는 사고뭉치 아들은 그를 죽이기 위해 살인청부업자를 고용한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레이의 사건(?)을 알게 된 살인청부업자는 범죄를 위한 알리바이는 만들지 않는다는 레이의 철칙을 깨고 자신을 위한 알리바이를 만들어 달라는 요청을 한다.

그는 이제 남이 아닌 자신을 위한
완벽한 알리바이를 만들어 살인범의 누명을 벗어야만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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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별점 (1명참여)

  • 6
    박평식알리바이 있는 곳에 ‘인위적 실수’ 없다
제작 노트
About Movie

이보다 더 독특할 수는 없다!
신종 직업 등장! 알리바이 컨설턴트!


많은 영화 속에서 독특한 직업이 등장하였지만 이처럼 독특한 직업은 유일무이하다. 이는 바로 치밀한 사전 조사와 계획적인 후반 작업을 통해 완벽한 알리바이를 만들어 주는 알리바이 컨설턴트. 바람을 피다 걸려도 미리 준비된 보석과 그 안에 든 사랑의 메시지로 바로 상황을 종료 시켜버리며, 언제 발생할지 모르는 의외의 상황에 대비하여 현장에 언제나 함께하여 완벽한 애프터 서비스까지 해주는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이는 속이는 직업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으나 영화를 보고 나면 데이트를 대신 해주거나, 에스코트를 대신 해주는 직업들처럼 재치 넘치는 직업임을 알 수 있다. 또한 최근 미국에서는 알리바이 컨설턴트가 실제 등장하기도 하여 많은 관심을 끌고 있기도 하다.

뒤통수 치는 반전과 기발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컨설팅 무비!
<범죄의 재구성>을 뛰어넘는 독특한 구성과 통쾌함 선사!


최고의 알리바이를 만들어주는 전설적인 인물 레이는 법에 저촉되지 않는 선에서 완벽한 알리바이를 만들어 주며 사업을 확장시켜 나간다. 그런 와중에 신분을 바꾼 VIP 고객이 실수로 살인을 저질러 자신이 그 죄를 모두 뒤집어 쓸 위기에 처하게 된다. 하지만, 업계의 베테랑답게 그는 빠르게 처리되어 그대로 무마되는 듯 보인다. 그러나, 경찰은 그를 범인으로 지목하고 그 고객은 자신의 잘못을 덮어 버리고자 살인청부업자를 고용하기까지 한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이를 알게 된 전문 살인 청부 업자는 자신의 범죄를 위한 알리바이를 만들어 내라고 위협하는 상황에 처하게 되는 것.
이렇듯 빠져나갈 수 없을 것만 같은 상황 속에서 그는 침착하게 협의를 벗기 위해 치밀한 계획을 세워나간다. 이 과정에서 보여지는 그의 화려한 두뇌 플레이를 보고 있노라면 <범죄의 재구성>을 능가하는 독특한 구성과 통쾌한 재미를 선사하여 보는 이로 하여금 감탄을 금치 못하게 할 것이다.


Production Note

<미스터 & 미세스 스미스>, <그림형제>의 제작사 서밋 엔터테인먼트
그들이 선택하고 인정한 영화 <알리바이>


최고의 작품만을 만들어 온 제작사 서밋 엔터테인먼트는 <알리바이> 시나리오를 보자마자 깔끔하면서도 예상치 못한 결말로 관객들의 뒷통수를 쳤던 <유주얼 서스펙트>를 떠올렸다. 이에 제작사는 두 감독을 바로 만났고 그들은 서로가 원하는 것을 알아챘다. 두 명의 감독은 이 작품이 처음이었지만 촬영 중에 스텝들과 배우들의 끊임없는 신뢰는 물론 제작사들의 감탄사를 자아내게 하는 완벽한 작업을 보여주었다. 이에 서밋 엔터테인먼트에서는 이제는 감독이 2명이 있어야 하는 시대가 왔다며 분담하기도 하고 다양한 의견을 낼 수 있다며 공동 감독의 효용성을 주장하기도 했다.

공동 감독의 장점을 여실히 보여주다!
의견 충돌을 통한 더욱 좋은 결과물을 만들어 내다!


배우들과 스텝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것은 맨 마지막 장면을 촬영할 때나 가능했으나, 두 명의 감독은 촬영이 진행될 때면 언제 어디서나 함께 했다. 본래 감독이 2명이면 서로 방해되지 않도록 따로 작업하는 경우가 많지만 이들은 항상 같은 자리에 있었던 것. 하지만 이는 서로 마음이 100% 맞아서가 아니라 서로 의견이 틀리기 때문이었다고. 서로 의논을 하는 과정에서 다른 의견을 내고 싸우기도 하면서 좋은 아이디어를 만들어냈던 것이다. 영화 속 중요한 장면 중 하나인 살인 장면도 어떻게 죽느냐에 대해 서로 의견을 나누다가 결국 커트 감독이 직접 벨트를 풀어 시범을 보이면서 만들어 낸 장면이라고.

철저한 사전 준비로 영화만큼이나 완벽한 촬영 마쳐!
26명 등장인물과 26일간의 촬영 일정!


극 중에서는 주인공인 레이와 롤라를 비롯하여 총 26명의 등장 인물들이 등장한다. 복잡한 구성과 얽히고 설킨 등장 인물들의 관계를 연출하기 위해서는 긴 일정이 필요했지만 신인 감독인 두 명의 감독들에게 주어진 시간은 단 26일! 이들은 촬영 일정을 완벽하게 맞추기 위해 누가 보아도 만들 수 있는 완벽한 콘티북을 촬영이 들어가기 전에 만들어 냈다. 짧은 촬영 일정 때문에 많은 리허설이 진행되는 다소 힘든 일정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배우와 스텝들은 열정과 준비성, 계획적인 두 감독을 믿고 따라주었고 이들의 믿음은 독특한 또 하나의 영화를 탄생시키는 밑거름이 되었다.

LA에서 진행된 모든 촬영 일정!
새로운 LA 태양빛을 고스란히 담아내다!


제작자들은 한 장소의 전형적인 모습과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는 영화들처럼 <알리바이>도 LA의 모습을 전부 드러내주길 원했다. LA의 관광 엽서와 같은 모습과 함께 새로운 모습의 LA를 보여주길 원했던 것. 따사로운 태양빛의 LA를 상상할 때 안개는 어울리지 않는 것이지만 실제로는 비가 온 뒤에는 색다른 분위기의 안개가 낀다. <알리바이>에는 이런 분위기가 고스란히 담겨져 있어 특별한 느낌의 LA를 만나볼 수 있다.

직업의 특성을 살려주는 의상팀의 노력!
각 캐릭터를 만들어 주는 완벽한 의상!


<알리바이>의 영화를 완벽하게 만들어 주는 요소 중 하나는 바로 의상! 이제까지 없었던 전문직인 ‘알리바이 컨설턴트’를 위해 의상팀은 캐릭터 분석에 들어갔다. 레이는 카멜레온 같은 인물이므로 심플한 색과 넥타이를 추천했으며, 매너 있어 보일 뿐 아니라 많은 사람들 속에 있었을 때 튀지 않는 회색 양복을 통해 레이의 진짜 모습을 감췄다. 그리고 롤라는 팜므 파탈 이미지를 떠올려 섹시하면서도 지적인 면이 관객들과 레이에게 어필될 수 있도록 흰 색과 검정색 옷을 주로 착용했다. 또한 의상팀은 이 둘이 함께 있는 상황까지도 고려하여 결정을 하였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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