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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 투 리브

Le Temps qui reste Time to Leave

2005 프랑스 청소년 관람불가

드라마 상영시간 : 77분

개봉일 : 2006-02-09 누적관객 : 13,050명

감독 : 프랑수아 오종

출연 : 잔느 모로(로라) 멜빌 푸포(로맹) more

  • 씨네217.50
  • 네티즌7.97

눈물이 아닌... 사랑을 남깁니다.

사랑하는 모든 것으로부터 떠나야 하는 남자

젊고 유능한 패션사진작가 로맹은 어느 날 갑자기 말기 암이라는 시한부 선고를 받는다. 앞으로 그에게 남은 시간은 3개월. 가족과 애인에게도 자신의 죽음을 알리지 않은 채, 그들과의 마지막 만남을 사진으로 담는 로맹. 그가 위안받을 수 있는 대상은 오직 한 사람, 자신과 마찬가지로 인생의 종착역을 향해 여행하고 있는 할머니 뿐이다. 그러던 어느날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자니를 만난 로맹은 그녀로부터 아이를 갖게 해달라는 제안을 받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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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1)

전문가 별점 (4명참여)

  • 8
    김은형오종의 재주는 어느 영역까지 장악 가능한 걸까
  • 7
    박평식죽음, 무거운 벌이자 크나큰 기쁨
  • 7
    유지나죽음 앞에 놓인 삶이 가장 아름다운 까닭은?
  • 8
    황진미완벽한 ‘개인’의 죽음. ‘가족’으로 죽는 맹순과 비교해보라
제작 노트
극적인 강렬함을 안겨 준 시네마스코프 촬영

프랑소와 오종 감독 영화 최초로 시네마스코프(가로가 더 넓어진 화면비율 2.35:1)로 촬영된 <타임 투 리브>는 수평적 관점에서 죽음이라는 소재를 보여주기에 가장 적절한 방법이었다. 시네마스코프로는 영화를 매우 가깝게 찍거나 멀리 찍어야 했다는 오종 감독은 오히려 이를 통해 극적인 강렬함을 만들어낼 수 있었다고 한다. 배우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 그들의 얼굴과 눈을 표현할 수 있었고, 오종 감독이 가장 중점을 두었던 해변에서의 마지막 장면에서 시네마스코프는 최상의 선택이었다.


받쳐주는 든든한 후원자들

<타임 투 리브>는 오종 감독과 <진실 혹은 대담>에서부터 같이 작업해온 제작사 피델리떼를 비롯해, 오종 사단이 총출동하여 만든 영화다. 첫 장편 데뷔작인 <바다를 보라>부터 계속 함께 작업해온 프로듀서 올리비에 델보끄와 마크 미쏘니에는 오종 감독의 가장 든든한 동료이자 후원자. <8명의 여인들> <스위밍 풀>에서 각각의 캐릭터에 풍부한 질감을 불어넣어 주었던 의상디자이너 파스칼린 샤반느, <8명의 여인들>에서부터 호흡을 맞춘 촬영감독 잔느 라쁘와리, 스틸 사진작가 장-끌로드 모와로 등 전문적인 스탭들과 함께 <타임 투 리브>는 완성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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