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청난 규모의 화산 폭발을 다룬 재난영화. 콜롬비아 화산의 폭발로 약혼녀를 잃은 화산학자 달턴 박사는 실의에 빠져 삶과 일에 회의를 느끼고 있다. 그러나 단테스 피크라는 도시를 둘러싸고 있는 노스 캐스캐이드 화산의 폭발 가능성을 조사해보라는 동료들의 제의를 받았을 때 그는 차마 거절하지 못한다. 조사에 착수한 달턴 박사는 휴화산의 활동 재개 증거를 발견하고 폭발 위험을 예견하지만, 단테스 피크의 시위원회는 그의 경고를 무시한다. [씨네21 220호, 추석을 씨네21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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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작 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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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여름의 블록버스터 '트위스터'의 주인공이 거대한 회오리 바람 토네이도였듯 '단테스 피크'의 주연은 배우 피어스 브로스넌이나 린다 해밀턴이 아니라 화산 폭발이다. 화산 폭발로 한차례 연인을 잃은 화산학자 달튼은 휴화산 단테스 피크를 배경에 둔 조그만 휴양 도시로 향한다. 이상 조짐을 느낀 달튼은 대피 경고를 주장하지만 상관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아 갑작스레 화산의 기습을 받는다. 시커먼 화산재 구름이 하늘을 뒤덮고, 화산재 가루는 눈내리듯 흩날려 쌓인다. 도로와 다리와 댐이 무너져 내리고, 호수는 금속을 녹이는 산성용액의 거대한 탱크로 변한다. 그리고는 불길을 내뿜는 거대한 폭발이 몰아친다. 주인공 달튼은 여시장 레이첼과 그의 가족을 구하기 위해 이 볼거리 틈새를 사실성도 무시한 채 종횡무진 뛰어다닌다. 그러나 할리우드는 필요한 건 정교하고 웅장한 특수효과뿐, 배우의 연기도 이야기 구조도 불필요한 존재라고 생각한 듯하다. '노 웨이 아웃'의 로저 도널드슨 감독.more
배우와 스탭
감독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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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달튼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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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첼 완도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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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렌 완도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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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엄 완도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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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게일 앤 허드
조셉 싱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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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본
레슬리 보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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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
안드레이 바르코비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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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제임스 뉴튼 하워드
존 프리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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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콘래드 버프 IV
티나 허쉬
하워드 E. 스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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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
J. 데니스 워싱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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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상
아이시스 무센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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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총지휘
일로나 허즈버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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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유니버셜 픽쳐스
퍼시픽 웨스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