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저한 유교적 장례식, 남편의 죽음 앞에 수연을 둘러싼 모든 사람들은 그녀를 죄어온다. 급기야 현실과 환상이 혼재 된 상황 속에서 등장한 미소년을 향해 욕망을 느끼기 시작한다.
남성의 의식이라고 부를 수 있는 장례식에서, 수연이 베어먹은 사과는 상징적인 의미에서 이전까지의 수동적이던 수연과는 상반되며, 자의식을 갖고 행동하는 여성으로 일보 전진한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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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의 의식이라고 부를 수 있는 장례식에서, 수연이 베어먹은 사과는 상징적인 의미에서 이전까지의 수동적이던 수연과는 상반되며, 자의식을 갖고 행동하는 여성으로 일보 전진한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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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본
김민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