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찰리 맥켄지는 많은 여자를 사귀며 여자에 관한 시를 쓰지만, 결혼 얘기만 나오면 번번히 어떤 핑계를 대서라도 그들과 헤어진다. 찰리는 미국 젊은이들이 흔히 말하는 결혼공포증에 걸려 있는 것이다.
그런 어느날 정육점에서 일하는 똑똑하고 섹시한 해리엇을 만난 찰리는 자신의 결혼공포증을 극복하기로 결심한다. 그러다가 주간지에서 도끼살인자 엑스 와이프에 대한 기사를 읽게 된 찰리는 해리엇이 엑스 와이프와 같은 도시 출신이고, 엑스 와이프가 살해한 남자들이 그녀의 전 애인일 것이라는 의심을 품지만 형사인 친구 토니에게서 살인범이 자수했다는 얘기를 듣고 해리엇과 결혼한다. 그러나 자수한 범인이 가짜임이 밝혀지자 찰리는 다시 해리엇을 의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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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어느날 정육점에서 일하는 똑똑하고 섹시한 해리엇을 만난 찰리는 자신의 결혼공포증을 극복하기로 결심한다. 그러다가 주간지에서 도끼살인자 엑스 와이프에 대한 기사를 읽게 된 찰리는 해리엇이 엑스 와이프와 같은 도시 출신이고, 엑스 와이프가 살해한 남자들이 그녀의 전 애인일 것이라는 의심을 품지만 형사인 친구 토니에게서 살인범이 자수했다는 얘기를 듣고 해리엇과 결혼한다. 그러나 자수한 범인이 가짜임이 밝혀지자 찰리는 다시 해리엇을 의심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