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베카는 레이몬드와 결혼한 지 3개월 밖에 되지 않으나, 보수적인 남편에게서 만족을 느끼지 못한다. 새벽에 침실에서 몰래 빠져나온 레베카는 오토바이를 타고 다니엘이 있는 하이델베르그를 향해 달린다. 다니엘은 레베카가 아버지가 경영하는 서점에서 일을 돕고 있을 때 소개받은 대학교수인데, 약혼여행 때 호텔의 바에서 재회하여 사랑을 나누게 된 사람이었다. 다니엘과의 불륜으로 인해 레베카는 레이몬드를 진실로 대할 수 없어 불행한 결혼생활을 하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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