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길 (1980-03-13)
연극으로 연기를 시작해 15년 넘게 연기 활동을 해오면서 드라마와 영화에서 다양한 작품을 선보이고 있는 배우 김남길은 다큐영화<앙상블> 제작과 단편영화<헬로 엄마>를 연출하는 등 영화에 대한 남다른 행보를 걷고 있다. 또한 예술을 통해 누군가에게 위로가 되기를 소망하며 문화예술NGO '길스토리'를 설립하고 시민단체 대표로도 활동 중이다.
TV드라마<우리를 행복하게 하는 몇 가지 질문>, <꽃피는 봄이 오면>, <연인>, <굿바이 솔로> 등에 출연하였고, 이후 2009년 TV드라마<선덕여왕> 비담 역을 통해 제46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남자 신인연기상, MBC 연기대상 남자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한류배우로 자리매김을 했다.
2006년 첫 주연작인 영화<후회하지 않아>로 퀴어멜로 연기를 완벽하게 해내면서 영화계의 주목을 받기 시작하여 액션오락물<강철중: 공공의 적 1-1>에서 조직폭력배로, 시대극<모던보이>에서는 일본인 검사로, 에이즈 환자로 격정멜로를 연기한<폭풍전야> 등 출연하는 영화마다 그 이상의 캐릭터로 변신을 거듭하며 영화<해적>으로 866만여 명의 관객을 동원해 그 동안 숨겨진 저력을 과시했다. 또한 2015년 영화 <무뢰한>으로 제68회 칸영화제에 초청을 받아 그 입지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