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의 인간은 쇠퇴하여 그 수가 줄고, 대신 10센티 정도의 작은 요정들이 급속히 번식하여 지구의 현인류가 된 세계. 일찍이 부모님을 여의고 할아버지와 함께 사는 여주인공 소녀가, 지능과 기술력은 높지만 기억력과 언어표현력이 부족한 요정들과 같이 생활하며 벌어지는 소소한 해프닝을 담고 있다. 인류가 쇠퇴를 맞이한 시기, 지구는 이미 신인류인 요정들에 의해 지배되어 있었고, 인간은 이전 인류로 분리되어 함게 공존하며 살아고 있습니다. 그런 요정과 인간을 중개하는 국제공무원의 중개관으로 주인공은 고향인 녹나무 마을로 돌아오게 됩니다. 그녀는 ‘할아버지의 나이에도 할 수 있는 일이니 편할 것이다’라는 생각을 갖고 요정의회에 인사를 하게 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