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굴지의 대기업들에 질세라 96년부터 본격적으로 영상산업에 진출해 의욕 을 불태우고 있다. 채수삼 사장은 68년 현대양행
사원으로 입사한 정통 "현대맨"이다. 수입영화 (잉글리쉬 페이션트)가 아카데미의 후광을 업 고 기대 이상의 성적을 올렸고,
직접 제작비를 투자한 (패자부활전)도 선전한 것으로 보아 일단 출발은 순조롭다는 것이 금강기획 내부의 자평이 다.
지난해 5월에는 프랑스의 카날플러스와 계약을 맺고 해외진출의 발판을 마련했고, 미락맥스 등 할리우드의 영화사들과도
구매 계약을 체결하 기도 했다. 비디오 유통, 음반제작, 케이블 TV, 극장 운영 등 영상사업 부문을 수직계열화해 기존의
광고회사와 함께 명실상부한 토탈 커뮤니케 이션회사로 도약한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또 애니메이션 제작과 캐릭터
사업, 할리우드 메이저 제작사들과 합작 투자도 주요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