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가위 감독이 한국에 인터넷회사를 차린다. 왕가위 감독의 한국 내 에이전시회사인 모인그룹은 약 20억원 규모의 엔터테인먼트 포털사이트를 구축하려는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2월쯤에는 ‘2046 잉크’라는 명패를 걸고 압구정동에 사무실을 열 예정. 99년 7월부터 제작에 들어간 <2046>은 홍콩이 중국의 특별행정구로 취급되는 마지막 해인 2046년을 배경으로 하는 영화. 한국, 일본, 홍콩, 프랑스 4개국이 공동제작하며 양조위, 왕정문, 유가령, 기무라 다쿠야, 심혜진이 출연한다. 현재 타이에서 촬영중인 <2046> 촬영팀은 촬영을 위해 2월중 국내로 들어올 예정.
왕가위, 한국에서 사업한다
2000-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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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취재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