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서 <니얼굴>의 정은혜 작가가 직접 그린 캐리커처가 공개되며 안방극장을 눈물바다로 만들었다. ‘영옥’(한지민)의 쌍둥이 언니 ‘영희’ 역을 맡은 은혜씨는 푸릉마을 사람들부터 ‘영옥’의 성장 과정을 직접 캐리커처로 그려내 깜짝 그림 전시회를 선보였다. 특히 극중 ‘정준’(김우빈)이 “곧 날개를 펼치고 자유롭게 날아갈 새”라며 새겨준 ‘영희’의 낙관은 실제로 은혜씨가 캐리커처 작가로 활동할 때 사용하는 낙관으로, 은혜씨의 모든 캐리커처 작품에서 찾아볼 수 있다. 이렇듯 현실과 드라마를 넘나드는 캐릭터를 연기한 은혜씨는 첫 드라마 연기라는 사실이 놀라울 정도로 몰입도 높은 폭발적인 연기를 선보여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한편, 캐리커처 작가 은혜씨의 예술 가득한 일상을 그린 영화 <니얼굴>이 오는 6월 23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타고난 긍정 에너지로 경계를 허무는 은혜씨의 일상을 담은 영화는 유쾌한 재미는 물론 힐링과 위로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제25회 부산국제영화제, 제12회 광주여성영화제 초청 및 제18회 서울환경영화제 우수상을 받으며 화제를 모은 영화 <니얼굴>은 발달장애인 은혜씨가 문호리리버마켓의 인기 셀러로 거듭나며 진정한 아티스트로 성장하는 과정을 생생하게 담아낸 다큐멘터리이다.
제25회 부산국제영화제 와이드앵글을 통해 첫선을 보인 영화는 제18회 서울환경영화제 한국환경영화부문 우수상과 2021 씬라인페스트에서 인터내셔널인스퍼레이션어워드를 받으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사진제공 tvN, 두물머리픽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