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든 끝에는 시작이 있다 - '기묘한 이야기 4' 1부
에미상, 골든 글로브, 그래미 어워드, 미국 배우 조합상 등 해외 유수 시상식을 휩쓸며 전 세계를 뒤집어버린 글로벌 히트작 <기묘한 이야기>가 더욱 거대해진 미스터리를 안고 시청자들을 찾아온다. 넷플릭스 시리즈 <기묘한 이야기>는 미국 인디애나주 호킨스에 사는 단짝 친구들이 마을에서 일어나는 기이한 사건들을 쫓는 미스터리 스릴러다. 호킨스 마을을 공포로 몰아넣었던 스타코트 전투 후 6개월, 아직 그날의 여파가 가시지 않은 친구들은 처음으로 서로 떨어져 지내게 된다. 윌과 함께 이사한 곳에 적응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일레븐, 복잡한 고등학교 생활을 헤쳐나가는 마이크, 더스틴, 루카스와 의붓오빠 빌리를 애도하는 맥스는 저마다의 문제에 부딪히며 서로 갈등하기도 한다. 하필 이런 때 새로운 초자연적 존재가 무시무시한 모습을 드러내며 모두를 위협하기 시작하고 잔혹한 미스터리가 수면 위로 떠오른다. 과연 친구들은 ‘뒤집힌 세계’의 공포에서 벗어나 모든 것을 바로잡을 수 있을까? <기묘한 이야기>는 미스터리하고 긴장감 넘치는 이야기뿐 아니라 레트로 감성과 시리즈를 거듭하며 성장하는 아역 배우들의 열연으로 매 시즌 뜨거운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5/27 공개 예정, SF/호러, 미국, 2022)
# 우리의 밤은 이어져 있어 - '라스트 나잇 인 소호'
<라스트 나잇 인 소호>는 매일 밤 꿈에서 과거 런던의 가수 샌디를 지켜보던 엘리가 살인사건의 유일한 목격자가 되면서 펼쳐지는 호러 영화다. 패션 디자이너를 꿈꾸던 시골 소녀 엘리는 런던 소호에 있는 패션 학교에 합격해 설레는 마음으로 상경하지만 기숙사 동급생들에게 이방인 취급을 받으며 겉돌기만 한다. 결국 학교 근처의 낡은 하숙집에서 지내기로 한 엘리는 좋아하는 옛날 음악을 들으며 기분 좋은 잠에 빠진다. 그리고 그날 밤부터 꿈속에서 1960년대 런던 소호에 사는 가수 샌디를 보게 된다. 눈에 띄는 미모와 노래 실력, 당당한 매력을 가진 샌디는 단숨에 엘리를 매료시키고, 엘리는 매일 밤 샌디를 지켜본다. 샌디가 무참히 살해당하는 그 순간까지도. 그저 꿈인 줄 알았던 샌디의 죽음이 실제 사건임을 알게 된 엘리는 살인사건의 유일한 목격자가 되어 목숨을 위협받지만 그녀의 증언은 그저 과거의 환영 취급을 받는다. 넷플릭스 영화 <파워 오브 도그>, <더 킹: 헨리 5세>, <사라진 소녀들>에 출연해 탄탄한 연기력을 보여준 토머신 매켄지가 엘리 역을, 넷플릭스 시리즈 <퀸스 갬빗>으로 골든 글로브, 크리틱스 초이스, 미국 배우 조합상 등에서 연기상을 휩쓸며 독보적인 배우로 거듭난 안야 테일러 조이가 샌디 역을 맡았다. <베이비 드라이버>의 에드가 라이트 감독이 음악이 어우러진 감각적인 연출을 선보이고 <아가씨>의 정정훈 촬영감독이 1960년대 런던 소호의 반짝이는 밤의 세계를 그려내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 (5/29 공개 예정, 호러, 미국, 2021)
# 액션은 폭발 재미는 환장 - '킬러의 보디가드 2: 킬러의 와이프'
영화 <킬러의 보디가드 2: 킬러의 와이프>는 미치광이 킬러 다리우스의 경호를 맡은 후 매일 밤 트라우마에 시달리는 보디가드 마이클에게 한층 더 골 때리는 의뢰인이 더해지면서 벌어지는 액션 블록버스터다. 과거 사고로 인해 섭외 1순위 경호원에서 무면허 경호원이라는 나락으로 떨어진 마이클은 킬러 다리우스를 경호한 후 악몽에 시달리면서 정신과 주치의에게 당분간 경호를 하지 말라는 진단까지 받는다. 그런 마이클 앞에 다리우스의 아내 소니아가 찾아와 다짜고짜 마피아에게 납치된 남편을 구출하러 가자고 한다. 다리우스와 엮이는 것만으로도 벅찬데 만만치 않은 성격의 소니아까지 더해지고, 설상가상 이 셋에게 유럽 전역의 초대형 사이버 테러를 막아야 하는 인터폴 임무까지 더해진다. 무면허 경호원 마이클, 사랑꾼 킬러 다리우스, 무대포 사기꾼 소니아까지 대환장 조합의 세 사람, 무사히 살아남아 위기에 처한 유럽을 구해낼 수 있을까? 넷플릭스 영화 <애덤 프로젝트>, <레드 노티스>, <6 언더그라운드>의 라이언 레이놀즈와 넷플릭스 영화 <샤프트>, 영화 <헤이트풀8>의 새뮤얼 L. 잭슨이 전편에 이어 빵빵 터지는 구강 액션을 선보이고, 소니아 역으로 셀마 헤이엑이 가세해 더 강력해진 트리플 케미를 보여준다. (5/30 공개 예정, 액션/코미디, 미국, 2021)
# 인생의 구원을 위한 배팅 - '카드카운터'
<듄>, <엑스맨: 아포칼립스>로 강렬하고 매혹적인 연기를 선보인 오스카 아이작의 <카드카운터>가 넷플릭스로 찾아온다. <카드카운터>는 도박으로 생계를 유지하는 군인 출신의 미스터리한 남자가 한 청년을 만나며 일어나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남은 카드의 경우를 계산해 배팅하는 카드 카운팅 기술로 미국 전역의 카지노를 누비며 일정한 금액만 따는 빌 텔. 이런 그의 루틴은 과거 군 교도소에서 불명예 전역할 수밖에 없던 기억을 잊으려는 발버둥이다. 어느 날 퇴역 군인 존 고르도의 연설을 본 텔에게 낯선 청년 커크가 다가온다. 존 고르도는 두 사람에게 공통의 적이었고 텔과 커크는 미국 전역을 함께 다니게 된다. 존 고르도를 향해 계속해서 복수의 칼을 가는 커크에게 새 삶을 선사하고 싶은 텔의 여정은 어떤 결말을 맞이하게 될까? <카드카운터>는 <택시 드라이버>와 <분노의 주먹> 시나리오 작가로 잘 알려진 폴 슈레이 더 감독이 어둡고 무게감 있는 분위기를 감각적으로 그려내며 인간의 내면에 대한 깊은 탐구를 담아냈다. 트라우마를 지닌 채 살아가는 빌 텔의 심리를 인상적으로 묘사한 오스카 아이작은 인디애나 기자 협회상 남우주연상을 거머쥐었다. (5/30 공개 예정, 드라마, 미국, 2021)
# 엄마가 된다는 건 세상에서 가장 힘든 일이야 - '워킹맘 다이어리 시즌6'
일도 육아도 포기할 수 없는 그녀들의 현실 공감 코미디 <워킹맘 다이어리>가 여섯 번째 이야기로 돌아온다. 우정과 사업 두 마리 토끼를 거머쥐고 꽃길로 들어설 준비를 하던 케이트, 그녀 앞에 한 아이가 찾아와 자신이 남편의 아들이라 주장하며 시즌5는 충격 속에 막을 내렸다. 시즌6에서는 갑작스레 등장한 남편의 아들과 함께하며 당혹스러운 일상을 이어가는 케이트의 모습을 그린다. 아들이 있었는지도 몰랐다는 남편의 말과 달리 생김새도 하는 행동도 영락없이 닮은 두 사람을 보는 케이트는 심란하기만 하다. 잘 알지도 못하는 아이를 돌보는 일은 오로지 케이트의 몫이 되었지만 아이는 남편을 독차지하기 위해 케이트를 골탕 먹이기까지 한다. <워킹맘 다이어리>의 총괄 프로듀서인 캐서린 라이트만이 밤낮으로 가정과 일을 챙기는 케이트를 연기했고, 그녀의 남편 필립 스턴버그가 어리바리하면서도 다정한 남편 네이선을 연기해 찐 부부 케미를 보여준다. (5/31 공개 예정, 코미디, 캐나다, 2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