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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정 “선우수지를 만나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었다.”
씨네21 온라인팀 [email protected] | 2022-02-18

배우 신은정이 티빙 오리지널 ‘내과 박원장’의 종영을 앞두고 소감을 전했다.
극 중 신은정은 30대라고 해도 믿을 특급 동안 외모에 그렇지 못한 거친 언변을 구사하는 인기만점 대항(문)외과 원장 ‘선우 수지’ 역으로 분해 빈틈없는 호연을 펼쳤다.


[사진제공_씨제스 엔터테인먼트]

박원장(이서진 분)과 같은 건물에서 병원을 운영하고 있는 선우 수지원장은 동료 의사인 지민지(김광규 분)원장과 최형석(정형석 분)원장과 함께 시도때도 없이 박원장 내과를 찾아 환장의 티키타카와 재치 넘치는 입담을 자랑하며 거침없는 활약을 펼쳤다. 이 가운데 평소 도도한 카라스마를 드러내지만 누군가의 돌싱 발언엔 중간 과정 없는 급 발진 욕설을 쏟아내며 뉴(NEW)욕커에 등극 반전 매력을 선사해 안방극장에 큰 웃음을 안기기도.


이에 신은정은 “아쉽지만 내과 박원장이 종영을 맞이했습니다. 이번 작품 선우수지를 만나서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었습니다. 언제나 그렇듯 오랜시간 함께했던 작품과 인물을 떠나보내야 하는데 무엇보다 아쉬운 마음이 크네요. 좋은 작품, 좋은배우 스탭분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라고 말하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어려운 시국에 시청자 여러분께 조금이나마 기쁨을 드렸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작품에 임했는데요, 저희 작품을 보시며 함께 웃어주시고 공감해주신 많은 시청자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2022년 새해 '내과 박원장'으로 유쾌하게 시작하셨길 바라고 올 한 해 행복한 일들만 가득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또 좋은 모습으로 찾아뵐게요.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이며 감사의 소회를 전했다.


그간 다양한 장르와 캐릭터의 한계 없이 언제나 새로운 얼굴로 변신한 신은정. 이번 작품을 통해 인물에 완전히 녹아든 채 명품 코미디연기를 선보이며 다시 한번 배우로서 확장성을 넓힌 신은정의 다음 행보에 기대가 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