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의 부모는 고리대금업자 오영권의 돈을 갚을 능력이 되지 않자 강압적으로 딸과 오영권의 결혼을 추진한다. 이에 불만을 느낀 미나는 오영권과 절대로 결혼하지 않을 것을 결심하고 집을 나온다. 어느 해안 도시의 초라한 카페에 취직하게 된 미나는 그곳 주인을 설득하여 카페를 고급스럽게 수리한 다음 해안도시의 유지들을 상대로 본격적으로 장사를 시작한다.
그리고 오영권에 대한 보복 심리로 이소장이라는 사람에게 첫 순결을 바친다. 그 이후 도시의 유지들과 차례로 관계를 갖게 된 미나는 그 장면을 사진에 담아 자신을 찾아온 오영권에게 모든 것을 보여준다. 그러나 오영권은 모든 것을 이해하고 돌아갈 것을 권유하지만 육체가 어떻게 됐든 전혀 개의치 않는 그의 행동에 환멸을 느끼고 또다시 어디론가 정처없이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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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오영권에 대한 보복 심리로 이소장이라는 사람에게 첫 순결을 바친다. 그 이후 도시의 유지들과 차례로 관계를 갖게 된 미나는 그 장면을 사진에 담아 자신을 찾아온 오영권에게 모든 것을 보여준다. 그러나 오영권은 모든 것을 이해하고 돌아갈 것을 권유하지만 육체가 어떻게 됐든 전혀 개의치 않는 그의 행동에 환멸을 느끼고 또다시 어디론가 정처없이 떠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