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 땀에 흠뻑 젖은 컴퓨터 AS기사 종오는 일하는 것이 죽을 맛이다. 종오는 뙤양볕을 피할 곳을 찾다가 작은 교회를 발견하고 들어간다. 교회 안이 텅 빈 것을 확인한 종오는 에어컨을 켜고 옷을 벗어 더위를 식힌다.
그때 “주여..” 교회 앞쪽에서 작은 소리가 들린다. 의자 위에 올라가 앞을 살펴보니 한 여자가 무릎 꿇고 기도하고 있다. 마치 천사처럼 보이는 그녀를 관찰하며 시원한 바람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내려는 종오.
그런데 잠시 후 정적을 깨며, 술에 취한 한 남자가 교회 안으로 들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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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주여..” 교회 앞쪽에서 작은 소리가 들린다. 의자 위에 올라가 앞을 살펴보니 한 여자가 무릎 꿇고 기도하고 있다. 마치 천사처럼 보이는 그녀를 관찰하며 시원한 바람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내려는 종오.
그런데 잠시 후 정적을 깨며, 술에 취한 한 남자가 교회 안으로 들어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