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규슈지방의 조그마한 섬. 평생을 목선 만드는 데 바쳐온 한 노인이 유랑무용단 사람들을 만나는 데서 이야기가 시작한다. 유랑무용단 단장은 노인의 손녀와 함께 배를 만들기 위해 섬에 머무르지만 배가 완성되기 직전 노인은 숨을 거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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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작 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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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 영화제 황금카메라상 수상작인 [수자쿠]의 스탭이었던 하기우다 고지의 데뷔작.감독은 한 사람의 의지가 한 조각 나무를 큰 배로 만들고, 한 사람의 인생이 다른 많은 사람에게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는 걸 보면서 신비한 힘을 느꼈다고 이 영화의 제작동기를 밝혔다.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