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셀리니, 고다르 등과 함께 만든 옴니버스 'Ro.Go.Pa.G'의 일부를 이루는 파솔리니의 중편. 예술적 야심에 찬 한 영화감독이 예수의 수난을 재현하는 중인 촬영 현장. 예수 옆의 십자가에 매달린 도둑 중 하나를 연기하는 가난한 단역 배우는 배고픔에 시달리다 호젓한 곳에서 치즈를 탐식하려 하지만.... 연출자로 분한 오손 웰즈의 존재감이 이 작품에 독특한 풍미를 더한다.
more
-
각본
피에르 파올로 파졸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