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흐가 죽은 뒤인 1893년 파리, 고갱은 타히티에서 그린 그림들을 모아 전시회를 연다. 작품들에서 드러나듯 빨간색에 유난히 집착하는 고갱은 노란색을 좋아했던 친구 고흐를 회상한다. 실험적인 그의 작품에 대한 평단의 배타심과 불행한 가정 생활, 이에 여성 편력과 궁핍한 생활까지 겹 치면서 그는 도피처를 찾게 된다. 이 영화는 타히티로 되돌아가기까지의 갈등과 방황을 주축으로 전개되는 데 고갱 역은 도널드 서덜랜드가 맡았고 해닝 칼슨의 연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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