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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현 (1973-09-21)

<백만장자와 결혼하기> 라는 SBS 드라마로 데뷔한 윤상현은 일본의 인기스타 기무라 타쿠야와 흡사한 외모로 주목을 받았다. 귀공자풍의 이미지로 주로 <독신천자>, <불꽃놀이> 등의 드라마에서 재벌남자주인공을 연기했으나, ‘기무라 타쿠야 닮은꼴’의 이미지를 한동안 벗지 못하다 MBC 주말드라마 <겨울새>에서 찌질한 마마보이를 연기하며 비로소 외모가 아닌 연기로 주목받기 시작한다. 시트콤 <크크섬의 비밀> 에서 좋아하는 여자를 괴롭히는 짓궂은 윤대리 캐릭터로 또 한번 연기변신을 시도하며 호평을 얻었지만, 시트콤이 저조한 시청률을 기록해 많은 주목을 받지는 못했다.
2009년 마침내 윤상현은 그에게 꼭 맞는 역할을 만나게 되는데, 김남주의 결혼 후 첫 복귀작으로 주목받았던 MBC 드라마 <내조의 여왕>이었다. 부하직원의 아내를 짝사랑하는 사장님으로 등장했던 이 드라마에서 윤상현은 겉으로는 차갑고 냉정하지만, 속은 깊고 여린 허태준 역을 맡아 열연하며 ‘태봉씨’라는 애칭으로 전국 여성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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