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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리안: 천개 행성의 도시> 뤽 베송 감독 - 자, 지금은 28세기다 상상력을 동원해봐
<스타워즈>와 <제5원소> <아바타>의 공통점은? 프랑스에서 탄생한 SF 그래픽노블을 이야기의 원천으로 삼고 있다는 점이다. 1967년 프랑스 만화잡지 <필로트>에 첫 등장한 <발레리안>은 방대한 세계관과 어디에서도 본 적 없는 다채로운 외계 생명체, 활력 넘치는 등장인물들로 인해 국민적인 사랑을 받았
글: 장영엽 │
사진: 최성열 │
2017-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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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석> 이상호 감독 - 21년 동안 의혹을 파헤쳤다
<김광석>은 이상호 기자가 찍은 두 번째 다큐멘터리다. 굳이 ‘기자’라고 한 것은 이상호 감독이 지향하는 바가 어디까지나 탐사 보도에 가깝기 때문이다. 1인 미디어는 물론 영화를 찍을 때도 그의 정체성은 당연히 기자다. 그래서 이상호 기자가 할 만한 탐사, 보도, 고발 다큐멘터리를 예상하고 <김광석>을 본 관객이라면 다소 당황할 수도
글: 송경원 │
사진: 오계옥 │
2017-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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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 드라이버> 에드거 라이트 감독 - 매력적인 범죄 액션 영화의 탄생
단언컨대 9월 14일 개봉을 앞둔 <베이비 드라이버>는 올 초가을 한국 극장가에서 가장 눈여겨봐야 할 작품 중 하나다. 인터넷 영화 평점 사이트 로튼토마토에서 95%의 신선도 지수를 기록한 이 작품은 장르적 재미와 재기 넘치는 유머, 근사한 사운드트랙을 장착한 매력적인 오락영화다. <새벽의 황당한 저주>(2004), <뜨거운 녀
글: 장영엽 │
2017-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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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타워: 희망의 탑> 니콜라이 아르셀 감독, “이야기 자체를 새롭게 즐길 수 있을 것”
<다크타워: 희망의 탑>(이하 <다크타워>)을 연출한 니콜라이 아르셀 감독의 이름은 우리에게 아직 많이 낯설다. 하지만 그의 작품들은 이미 세계적인 팬덤을 이루고 있다. 그는 <밀레니엄 제1부: 여자를 증오한 남자들>(2009)과 <미결처리반Q> 시리즈의 각본을 담당했다. 또 할리우드의 스타로 떠오른 알리시아 비
글: 양지현 │
2017-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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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
<혹성탈출: 종의 전쟁> 앤더스 랭글랜즈 감독·임창의 감독 - 폭설 속 몸싸움 장면을 눈여겨보시길
“시네마가 요구하는 모든 스펙터클이 그들의 얼굴에 담겨 있다.” <텔레그래프>의 평에서 유추할 수 있듯, <혹성탈출: 종의 전쟁>은 액션블록버스터 이전에 비장한 드라마로 기억될 영화다. 종의 명운을 건 유인원과 인간의 전쟁을 조명한 이 작품의 시각효과는 최첨단 디지털 시네마 기술을 감정의 시각언어로 치환하는 데 성공했다. <혹성
글: 장영엽 │
2017-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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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로뮤지컬영화제 게스트② <이모 더 뮤지컬> 닐 트리펫 감독 - 이모 음악과 하이틴 성장물의 결합
제2의 데이미언 셔젤이 될 수 있을까. <이모 더 뮤지컬>은 록 음악의 한 갈래인 ‘이모’(EMO)에 빠진 한 고등학생이 새 학교로 전학을 가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얼핏 전형적인 하이틴물처럼 보이지만 이 영화는 쉽게 설명되지 않는 에너지를 품고 있다. 자신의 단편을 장편으로 확장한 <이모 더 뮤지컬>로 2017년 베를린국제영화
글: 송경원 │
사진: 손홍주 │
2017-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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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로뮤지컬영화제 게스트① 데이비드 펜들턴 프로그래머 - 밥 포시의 안무에서 현대사회를 읽다
하버드필름아카이브의 데이비드 펜들턴 프로그래머가 제2회 충무로뮤지컬영화제를 찾았다. 영화제 기간에 그는 뮤지컬 연출가이자 안무가이며 영화감독인 밥 포시에 관한 포럼을 진행했다. 밥 포시는 뮤지컬 <파자마 게임>(1954)의 안무를 연출하고, <피핀>(1972)으로 토니상을 수상했고 <카바레>(1972), <레니>
글: 정지혜 │
사진: 손홍주 │
2017-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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