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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트라이트]
그의 음악엔 내일이 있다
간결한 음악 한 소절이 열 마디 대사보다 더 많은 이야기가 될 때가 종종 있다. 노동석 감독의 <우리에게 내일은 없다>의 음악이 그렇다. 내일을 찾고 싶어하는 두 청년의 불안하고 희망없는 오늘을 다루는 이 영화에서, 음악은 주인공들의 삶을 쉽게 규정하지 않는다. 그리고 오히려 더 많은 방향성에 대해 이야기한다. 기타 한대의 나지막한 멜로디, 피치
글: 박혜명 │
사진: 이혜정 │
2007-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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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트라이트]
천생 배우의 모놀로그
1막.
캄캄한 무대에 핀 조명이 켜지면 배우 양금석, 무대 위에 홀로 앉아 있다. 숙이고 있던 고개를 들면 만만하게 볼 수 없는 얼굴이 드러난다. 천천히 객석의 관객을 바라보다가 한곳에 시선이 멈춘다. 다시 고개를 돌린다. 관객과 눈을 맞추고 싶지 않다는 표정. 잠시 뒤 어쩔 수 없다는 듯 객석을 바라보며 입을 연다.
이미 나는 당신들이 나를 어떻게
글: 강병진 │
사진: 손홍주 │
2007-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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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트라이트]
귀공자의 얼굴 아래 어둠을 감추고
사실 그는 스파이더 맨이 될 수도 있었다. <스파이더 맨> 시리즈의 제작자인 로라 지스킨이 그를 피터 파커 역에 추천했지만, 시큰둥한 샘 레이미 감독은 몇 차례의 테스트 끝에 그를 떨어뜨렸다. 대신 프랑코는 콤플렉스를 안은 피터의 친구 해리 역을 받았다. <스파이더맨 3>에서 프랑코는 토비 맥과이어 못지않은 비중으로 액션신을 책임진다.
글: 김민경 │
2007-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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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트라이트]
섹시하고 아름다운 하드보디
제시카 심슨, 제시카 알바 등 요즘 수려한 몸매로 이름을 날리고 있는 할리우드의 ‘제시카’들 중에서도 그녀는 단연 ‘핫’한 아이콘이다. 2002년 <VH1> <스터프> 등에서 섹시 스타 순위 100위 언저리를 맴돌던 제시카 비엘은 터프한 전투기 조종사로 출연한 <스텔스>를 기점으로 <맥심>의 HOT 100 리스트
글: 김민경 │
2007-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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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트라이트]
청년, 맨 얼굴을 드러내다
영화 <경의선>은 김강우의 재발견이다. 이 영화는 삶의 교차점이 전혀 없던 두 남녀의 반나절 인연을 통해 ‘불행한 건 나뿐’이라는 절망과 상처를 지닌 평범한 모두에게 희망과 애정을 담아 보낸다. 이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영화가 내세운 파편적인 일상들 속에서 김강우는 지하철 기관사 만수로 밥을 먹고 자고 깨고 차분하게 숨을 쉬며 과장없는 삶을 산다
글: 박혜명 │
사진: 오계옥 │
2007-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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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트라이트]
멜로부터 공포까지, 동글동글 해도 다 할 수 있어요!
‘얼굴에 갑자기 섬뜩한 미소가 번지며….’ 영화 <전설의 고향>의 시나리오에 등장한 지문 하나가 낯설었다. 뮤직비디오에서는 춤추고, CF에서는 웃고, 드라마에서는 울던 박신혜에게 섬뜩한 표정이 어울리기나 할지. 아니, 어쩌면 그런 그녀가 공포영화에 출연한다는 것부터가 낯설었는지 모르겠다. 역시나 영화 촬영 내내 그녀가 주로 들었던 말은 “네가 무
글: 강병진 │
사진: 이혜정 │
2007-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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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트라이트]
달려라 청춘
잘생긴 얼굴은 첫눈에 드러나게 마련이다. 모 항공사 CF에서 여행길에 만난 할아버지와 건실한 웃음으로 인사를 나누었던 하석진도 영화에서는 자신의 멋진 외모를 첫눈에 각인시켜야 했다. <방과후 옥상>의 카리스마 넘치는 싸움 짱 제구나 또래에 비해 많은 테스토스테론을 분출했던 <누가 그녀와 잤을까?>의 고교생 선수 태요, 모두 첫눈에 강렬
글: 강병진 │
사진: 오계옥 │
2007-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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