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페셜1]
무술감독 정두홍의 독한 영화인생 [2]
촬영과 편집을 이해하는 액션
이처럼 다양한 경험을 통해 정두홍이 정립한 액션론이 있다면 액션은 절대 드라마를 넘어서지 말아야 한다는 것. “영화를 된장찌개라 한다면, 액션은 절대 된장이 될 수 없고, 대신 고추나 양파의 역할을 해야 한다.” 화려한 액션을 슬로모션으로 보여준다면 분명 아름답긴 하겠지만, 영화는 액션만으로 끌고갈 수는 없다. 게다가 액션을
사진: 정진환 │
글: 문석 │
2001-10-19
-
[스페셜1]
무술감독 정두홍의 독한 영화인생 [1]
“미친놈 아냐, 미친놈.” 데뷔작 <런 어웨이>를 만들고 있던 1995년의 어느날, 김성수 감독은 난감한 상황을 맞아 혼잣말을 뇌까렸다. 무술감독이자 스턴트 연기자인 한 스탭이 자동차에 부딪혀 나가떨어지는 연기를 하고 있는데, 정작 감독인 자신은 한마디도 못한 채 뒷짐만 져야 한다니. 그 무술감독이라는 작자는 그날 다른 영화를 찍다 사고를 내
사진: 정진환 │
글: 문석 │
2001-10-19
-
[스페셜1]
“저질? 관객은 다 알고 웃는다”
웃음에도 질적 차이가 있는가?예전에 <미스터 맘마> 만들면서 있었던 일이다. 애 기저귀를 최민수가 갈아서 던지면 옆에서 볼일을 보고 있던 남자 얼굴에 똥과 함께 퍼덕 묻는 신이 있었다. 당시 제작실장이던 차승재 대표가 강우석 감독에게 이건 좀 저질 아닌가요, 그랬더니 자기는 이 장면 꼭 넣고 싶다고. 나중에 개봉해서 사람들이 이 장면에서 웃는지
2001-10-19
-
[스페셜1]
“새로운 것에 끌린다”
웃음의 질적 차이웃음의 질에 대해 감히 말할 입장은 아니지만, 저건 내가 보기에도 수준이 떨어져 그러는데 관객이 웃으면 죄스럽다. 좀 낮은 웃음 같고. 비록 몇명 안 웃어도 내가 생각했던 코드 그대로 관객이 반응하면 내가 생각해도 저런 호흡으로는 웃기는 사람이 아마 없었어, 저걸 보고 웃는 사람은 아마 스크린에서 처음 저런 웃음을 맛볼걸, 이런 생각이 든다
2001-10-19
-
[스페셜1]
“웃다 죽었으면 좋겠다”
나이가 든다는 것, "얌전해지기"봉 감독님은 <간첩 리철진>도 그렇지만, 항상 삭막하고 장르적인 직업의 사람이 그렇지 않은 상태로 망가지고 흐트러지는 걸 즐기시는 것 같아요. 제목도 그래요. 킬러들의 ‘액션’이나 킬러들의 ‘배신’이 아니라 킬러들의 ‘수다’잖아요. 아줌마들의 수다가 아니라. 제목에서부터 충돌이 되는 것 같은데. 일부러 그런 쪽으로
2001-10-19
-
[스페셜1]
“웃다 죽었으면 좋겠다”
“그렇게 디테일이 살아 있는 코미디는 처음 봤어요.” “질문할 거 생각하며 거리를 두고 보려 했는데 금방 몰입이 돼서 정신없이 웃다 나왔어요.” 두 감독은 서로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평소 특별한 친분이 있던 사이는 아니지만 장진과 봉준호는 ‘나를 알아주는 그대’를 한눈에 알아본 듯했다.<킬러들의 수다>와 <플란다스의 개>에 어
2001-10-19
-
[스페셜1]
“네오 리얼리즘 영화에 바치는 한사”
4시간에 달하는 마틴 스코시즈의 신작 다큐멘터리 <나의 이탈리아 여행>은 뉴욕영화제의 특별 프로그램으로 선보였다. 테러의 여파로 <뉴욕의 갱들>이 2002년으로 개봉 연기된 상황에 이 영화가 아니었으면, 우리는 스코시즈를 한참이나 기다려야 할 뻔했다. 한편 스코시즈는 영화제 기간 중, 필름 보존 운동에 끼친 공을 인정받아 국제필름아카이
2001-10-19
섹션명
- - 전체기사(94,243)
- - 국내뉴스(15,380)
- - 해외뉴스(6,598)
- - 소식(366)
- - culture highway(242)
- - 한국영화 블랙박스(194)
- - culture & life(90)
- - 김성훈의 뉴스타래(37)
- - BOX OFFICE(15)
- - CASTING(46)
- - 씨네스코프(911)
- - 해외통신원(1,671)
- - 기획리포트(695)
- - 영화제(615)
- - obituary(72)
- - 현지보고(219)
- - 경기도 다양성영화 G-시네마(40)
- - 트위터 스페이스(70)
- - 알고봅시다(148)
- - 메모리(33)
- - 씨네21리뷰(9,165)
- - coming soon(588)
- - 케이블 TV VOD(20)
- - 한달에 한편(2)
- - 스트리밍(11)
- - HOME CINEMA(378)
- - 도서(3,162)
- - Culture(26)
- - 정훈이 만화(993)
- - 스페셜1(9,447)
- - 스페셜2(4,531)
- - LIST(116)
- - 커버스타(2,479)
- - 인터뷰(943)
- - 액터/액트리스(285)
- - 후아유(544)
- - staff 37.5(115)
- - trans x cross(149)
- - people(461)
- - INTERVIEW(345)
- - 김혜리의 콘택트(6)
- - 트랜스크로스(5)
- - 편집장이독자에게(1,110)
- - 김혜리의 영화의 일기(279)
- - TVIEW(471)
- - 디스토피아로부터(603)
- - 곡사의 아수라장(37)
- - 김정원의 도를 아십니까(71)
- - 허지웅의 경사기도권(57)
- - 노순택의 사진의 털(42)
- - 이화정의 다른 나라에서(5)
- - 송경원의 덕통사고(5)
- - 김현수의 야간재생(5)
- - 정지혜의 숨은그림찾기(5)
- - 내 인생의 영화(184)
- - 윤웅원의 영화와 건축(21)
- - 정종화의 충무로 클래식(37)
- - 김호영의 네오 클래식(14)
- - 강화길의 영화-다른 이야기(26)
- - music(45)
- - 윤덕원의 노래가 끝났지만(50)
- - 이경희의 SF를 좋아해(32)
- - 오지은의 마음이 하는 일(17)
- - 딥플로우의 딥포커스(8)
- - 곽재식의 오늘은 SF(42)
- - 김세인의 데구루루(15)
- - 시네마 디스패치(17)
- - 슬픔의 케이팝 파티(20)
- - 황덕호의 시네마 애드리브(12)
- - 오승욱의 만화가 열전(32)
- - 한창호의 트립 투 유럽(33)
- - 박수민의 오독의 라이브러리(34)
- - 마감인간의 music(231)
- - (0)
- - (0)
- - (0)
- - (0)
- - (0)
- - (0)
- - 영화비평(683)
- - 프런트 라인(171)
- - 시네마 오디세이(14)
- - 남다은 평론가의 RECORDER(3)
- - ARCHIVE(76)
- - 2021 부산국제영화제(63)
- - 2022 부산국제영화제(121)
- - 2020 전주국제영화제(44)
- - 2021 전주국제영화제(48)
- - 2022 전주국제영화제(43)
- - 2023 전주국제영화제(47)
- - 2024 전주국제영화제(31)
- - 2021 부천국제판타스틱(38)
- - 2022 부천국제판타스틱(35)
- - 2023 부천국제판타스틱(37)
- - 2021 제천국제음악영화제(23)
- - 2021 강릉국제영화제(35)
- - 2022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25)
- - 2023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23)
- - FDC - 제77회(2024) - 2024 칸국제영화제(19)
- - 대학탐방(263)
- - 입시가이드(199)
- - 학과별 가이드(30)
- - 합격 필승전략(27)
- - CAREER(1)
연재 종료된 글